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고긴 터널의 끝..

......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3-06-29 19:41:57

결혼생활 2년조금넘은 지금 이혼하려 합니다.

 

숙려기간은 끝났고 다음주에 법원에가서 협의이혼의사과정만 거치면 거의 끝인것 같네요..

 

길다면 길었던 그 시간동안 서로 너무나 힘들고 괴로웠던 시간들이였습니다

 

연애로 한 결혼이라 식 올릴땐 마냥 행복했고 평생 함께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군요..

 

너무 다른 집안 환경에서 자라온 저와 남편은 모든 방식과 가치관부터 너무 달랐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결혼생활동안 시부모님께선 저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주셨고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여기에 다 적을순 없지만 그동안 저에게 너무 힘든 시간들이였어요..

 

아이 생기기전에 각자 길을 가기로 협의하고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채 이혼이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착하고 저밖에 몰랐던 우리 남편 생각하면 눈물만 흐르지만 환경과 가치관이 너무 다르기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면 서로를 놓아주어야 한다는걸 둘다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저에게 이런일이 닥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일을 겪에 되네요.

 

이제 서른인데 막막하고 두려워요.. 주변에 어찌 말을 해야할지.. 어찌 살아나가야할지..

 

여지껏 함께 힘들었던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매일매일 가슴이 너무 아파요.. 이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만 나네요..

 

다시 웃을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고싶어요.

 

 

 

IP : 218.146.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13.6.29 7:49 PM (115.86.xxx.8)

    어둡고 긴 터널도 끝이 보이기 시작할때 즈음..환하게 터널 밖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터널 밖은 환한 세상이구요. 힘내세요!!

  • 2. 피터캣22
    '13.6.29 7:50 PM (182.210.xxx.201)

    이제 막 서른.
    충분히 젊으십니다. 힘내세요.

  • 3. ...
    '13.6.29 9:06 PM (59.15.xxx.61)

    결혼은 잘한 것...성공한 것
    이혼은 잘못한것...실패한 것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세요.
    잘못 선택한 결혼에서
    제대로 이혼이란 선택을 한 것일 뿐이에요.
    서른...빛나는 나이에요.
    얼마든지 새출발하고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어요.
    혹독한 인생 수련을 쌓았으니
    이제는 현명한 결정과 선택을 하실 수 있을겁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을겁니다.
    원글님을 응원해요~~아자아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406 밴틀리 자동차 10 2013/08/08 3,605
286405 6학년 부모님들... 5 인내 2013/08/08 1,728
286404 음담패설 아저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에라이 2013/08/08 1,996
286403 윤여준 “朴 ‘5자’, 어처구니없다…대화 않겠다는 뜻 2 기밀문서 유.. 2013/08/08 1,586
286402 여름엔 피부 다 이렇나요? 피,,,,,.. 2013/08/08 1,332
286401 영어 단어 질문입니다. 2 어려움 2013/08/08 843
286400 아침부터 대딩딸과 한판했어요 27 걱정 2013/08/08 11,793
286399 펑~ 9 // 2013/08/08 1,454
286398 초등 아이들도 좋아 할까요? 김영갑갤러리.. 2013/08/08 680
286397 과천 과학관 근처 숙소 문의... 5 패랭이 2013/08/08 2,834
286396 버벌진트 서울대 출신이라는데 노래도 좋네 2 UYOYO 2013/08/08 1,903
286395 [원전]'MB 측근' 박영준에 원전 로비자금 전달 정황 참맛 2013/08/08 958
286394 아큐스컬프 시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ㅠㅠ 웃으며살아요.. 2013/08/08 1,728
286393 해리 포터 강낭콩 젤리 받았어요. 2 나루미루 2013/08/08 1,100
286392 기침을 너무 오래하네요 19 .. 2013/08/08 2,309
286391 짝 2호 여자 보셨나요 .... 무형문화재라니....... 11 GAP 2013/08/08 4,275
286390 간편한 텐트형모기장 써보신분 계신가요? 2 모기싫어 2013/08/08 1,221
286389 데톨 주방세제 쓰시는 분들 환불받으세요~ 5 리콜 2013/08/08 4,651
286388 불씨 살아난 개성공단…남아있는 숙제 1 세우실 2013/08/08 1,616
286387 샌드위치 식빵 어디서 사세요? 2 2013/08/08 2,632
286386 바이올린 배우면 집중력 강해질까요? 6 집중력 2013/08/08 2,171
286385 친정식구보다 이웃 친구들이 더 좋아요. 3 장녀 2013/08/08 1,960
286384 요즘 아줌마들 다들 날씬한 거 같아요 12 흠냐 2013/08/08 5,015
286383 1학년 전학문제 ..조언부탁드릴께요.. 1 2013/08/08 1,174
286382 마늘깔때 고무장갑잘라껴요 2 ggg 2013/08/08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