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타야하는데 뱃멀미가 심해요.

뱃멀미싫어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3-06-28 16:20:38

이번주, 토일 1박 2일로 빠질수 없는 모임에서 통영, 외도, 소매물도로 짧은 여행을 갑니다.

갑작스런 일정변경으로 배를 타야하는데, 제가 알아주는 멀미쟁이라서요.

푸켓가서 스피드 보트 탔다가 반쯤 죽었다 살아난 경험이 있은 후로는 배라면, 특히 작은 배라면 고개가 절레절레~~

심지어 패러글라이딩 탔다가, 그것두 멀미로 죽을뻔 했어요.

그런 제가 저 섬들을 배로 돌아다니는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까요?

지금 준분비한건 마시는 멀미약, 배꼽에 붙이는 신신파스, 검정 비닐봉지에요.

ㅠ.ㅠ 진짜 멀미하면, 그 순간은 딱 죽고싶어요.

멀미때문에 배타거나 비행기타거나 이런거 참 싫어합니다. 멀미로 뻗어서 여행이고 뭐고 집에 가고만 싶으니...

그래도 갈 수 밖에 없어서 각오라도 하게 뱃멀미가 어느정도인지 다녀오셨던 분들 말씀좀 해주세요...휴....

IP : 121.129.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도 들어가는
    '13.6.28 4:23 PM (202.30.xxx.226)

    배에서 멀미를 하는 바람에..외도 구경 제대로 못하고 길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기억 있어요.

    일단 다른건 준비하신다 하셨고,

    혈액순환 잘 되는 옷 입으세요.

    평소 멀미 안하는 체질인데..멀미를 했고..이유를 몰랐다가..

    나중에 사진을 보니 제가 그날 스키니진을 입었더라구요.

  • 2. ..
    '13.6.28 4:25 PM (59.16.xxx.254)

    일단 식사 잘 챙겨하시구요 (속이 비면 멀미가 더 심해져요) 귀에 붙이는 멀미약이 전 좀 나은 것 같은데, 그래도 저도 배멀미 심해서.. 배타는 여행은 거의 안 갑니다.. 백조보트도 못타요 -_-

  • 3. 멀미쟁이
    '13.6.28 4:32 PM (218.238.xxx.195)

    저도 생강 추천해드리려고 했어요. (그전에 멀미약은 기본, 외도 배 안에서도 멀미약 팔구요.
    선착장에서 표 끊을때는 공짜로 주셨던것 같아요. 박스에 놓고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고)

    생강차와 편강 씹으시는거 정말 도움되구요.
    여의치 않으시면 캔으로 된 수정과 얼려가셔서 속 메스꺼울때 드시면 가라앉습니다.
    또 배안에서 시선 고정시키지 마시고 계속 밖에 내다보면서 시선을 이동시키라고 하더라구요

  • 4. 무서워 배멀미
    '13.6.28 4:33 PM (58.126.xxx.5)

    배에서 멀미 한다 싶으면 어서 누워서 자야되요.
    안그럼... 너무 힘들어요

  • 5. ..
    '13.6.28 4:35 PM (59.16.xxx.254)

    그리고 머리를 높이두시고 숙이지말고 어디 기대서 딱 고정하고 있으세요. 가까운데 말고 멀리보시고. 야외 바람 쐬시구요. 전 그러면 그나마 낫더라구요.

  • 6. ....
    '13.6.28 4:40 PM (203.252.xxx.172)

    자는게 최고에용

  • 7. 후우...
    '13.6.28 4:42 PM (211.243.xxx.143)

    이곳에서 배멀미에는 우황청심환이 잘 듣는다고 몇번이나 알려드린것 같은데.^^;;
    저도 울릉도가서 그곳 분들에게 들었어요.
    배타기 30분~1시간전에 물로 된 우황청심환 먹으면 멀미안한다구요,
    먹어보니 배멀미뿐만 아니라 차멀미에도 효과 짱입니다.

  • 8. 물로된 우황청심환
    '13.6.28 4:45 PM (121.129.xxx.161)

    멀미약 대신 마시면 되나요, 아님 멀미약 먹고 우황청심환까지 드셨나요?

  • 9. 원걸
    '13.6.28 4:50 PM (223.62.xxx.38)

    키미테 붙이면 멀쩡해요
    마시는 약은 너무 졸려서 잠만 오구요
    저도 멀미 심한데 키미테가 살렸어요

  • 10. 후우
    '13.6.28 4:57 PM (211.243.xxx.143)

    멀미약 드시지 마시고 우황청심환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정 멀미가 너무 심해서 정말로 우황청심환으로 염려되시면
    키미테도 같이 생각해보시든지요.

  • 11. .......
    '13.6.28 4:58 PM (203.252.xxx.172)

    우황청심환...정보 고마워요

  • 12. ...
    '13.6.28 5:21 PM (223.33.xxx.88)

    일주일전 울릉도, 독도 갔다 터득한 방법이인데요
    우선
    1. 배에 몸을 맡긴다
    2. 멀리 본다
    3. 바로 앉아 머리를 돌려 한쪽 귀를 등받이에 붙인다
    4. 혹 파도가 치면 배가 올라갈때 숨을 들이쉬고
    내려올때 밷는다...라마즈호흡법과 비슷
    5. 절대 화장실 가지 않는다...어지러움 유발

    파도때문에 독도 입도 못 하고 울릉도에서 나올때 배안 반이상이 멀미 할때 괜찮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828 어제 사랑과 전쟁 보신분 계신가요?? 1 허허 2013/07/27 2,248
278827 남편이 보험설계사라는건... 5 .. 2013/07/27 4,878
278826 55세 엄마와의 여행 후유증 79 2013/07/27 22,533
278825 이제야 불붙어서 주책맞게 2013/07/27 937
278824 나이가 들수록 시니컬한 친구들이 부담스럽네요. 6 2013/07/27 5,271
278823 무기력하고, 우울한데..극복하고싶은데..힘이 안나요 15 ..... 2013/07/27 5,327
278822 잘되던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되는데.. 4 갑자기 2013/07/27 3,901
278821 GM대우 직원 할인율 대박이네요. 1 .. 2013/07/27 4,457
278820 개인 실손보험 가입자 4대질환 지원금 줄인다 2 창조지원 2013/07/27 1,286
278819 나이 적을때 결혼하면 정말 결혼잘하나요? 25 ... 2013/07/27 6,895
278818 전세계약시 특약사항말인데요.. 2 .. 2013/07/27 1,120
278817 오늘 나혼자 산다 재미있었나요? 26 보나마나 2013/07/27 6,389
278816 아파트내 수퍼 아저씨들 넘 불친절해요.. 6 안가 2013/07/27 1,483
278815 고소공포증 저처럼 심한 분~~ 16 goso 2013/07/27 2,368
278814 엄마가 인사해야지~하는거 별로로 들리세요? 32 2013/07/27 4,751
278813 썬드레스 2 해변 2013/07/27 856
278812 임신 30주..아기가 역아인데 돌아오겠죠? 6 똘망엄마 2013/07/27 2,044
278811 콘도같은집의 비결.. 정말 별거 없는데... 3 ... 2013/07/27 4,771
278810 요즘 아이들이 앨범보며 좋아하네요 1 바니 2013/07/27 838
278809 서울시내 아파트 중 도산공원 쪽으로 출퇴근 하기 편 곳 추천부탁.. 7 부탁드립니다.. 2013/07/27 1,339
278808 제가 하는모든말을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사람 왜이럴까요? 4 yo 2013/07/27 1,683
278807 지금 KBS1에 공포영화하는데.. 시각장애인용 해설이 나와서 하.. .. 2013/07/27 1,269
278806 마음이 아프네요 운명 2013/07/27 992
278805 여자 물리치료사 어때요? 8 궁금 2013/07/27 10,615
278804 (글 내렸어요ㅠ) 22 멍뭉 2013/07/27 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