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이랑 아이얘기 하면 자꾸 눈물이 나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랑 아이얘기를 좀 하면 눈물이 나는데..
나중에 학무모 상담 가고 그래도 이렇게 얘기하다 보면 눈물흘릴거 같은데...
이걸 우짜나요..
재롱잔치 운동회 나중에 할거 생각하면 상상만해도 눈물나는데
미쳤나봐요
1. 푸른하늘아래
'13.6.27 9:41 PM (223.62.xxx.19)저도늘그래요~~~
걍 그려려니 해야죠 모 ㅎㅎ
재롱잔치나 행사뗘 우는 맘들 꽤 돼더이다2. 너바나
'13.6.27 9:45 PM (1.247.xxx.247)그럼요. 이 어린것이 커서 ~
저 혼자 감격하고 감동받고 눈물이 또르르 해요. 아 우린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런가봐요.3. 조금
'13.6.27 9:48 PM (59.6.xxx.80)다른분들보다 조금 감정이 풍부하신거 같긴 하네요.
재롱잔치 가서는 살짝 가슴이 메이기는 하지만, 선생님이나 베이비시터와 이야기하다가 그런 적은 없었는데.
어린이집 2~3년, 유치원 1년 보내는 동안 적응되어서 아마 학교 가면 담임샘이랑 상담하다가 우는 일은 절대 없을거예요 걱정 붙들어매세요. ^^4. ^^
'13.6.27 9:49 PM (125.177.xxx.76)저도 아이가 어렸을때 그런적 많았어요~^^=
근데 전 그것도그거지만,
결혼후 아주 한참을 '엄마'의 '엄'자만 들어도 또 생각해도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효녀도 아닌데말이죠...^^;;;;5. 시원한꽃바람
'13.6.27 9:54 PM (223.62.xxx.44)오늘 전화로 상담하다 눈물 줄줄 흘렸고
작년 유치원 재롱잔치 때 시작도 안하고 기다리던 그 때에 아이 얼굴 본 것도 아닌데 눈물 펑펑 흘러서 콧물까지 ㅠ
원래 고장난 수도꼭지였는데
아가씨 때 웃고만 살다가
아이 낳고 또 막 흘러요.
님.. 괜찮아요. 같이 훌쩍이는 엄마들이 곳곳에 있어요. 후울쩍 ㅠ6. ^^
'13.6.27 10:38 PM (112.149.xxx.53)저 6학년엄만데 아직도 상담때 선생님과 아이 이야기하면 그동안 저의 잘못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눈물이 나요. 1학년때는 엄마들도 있는데 운 적 있어요. 망신....그러면서 집에서는 애들한테 막말해요. ㅜㅜ
7. 초6엄마
'13.6.27 11:40 PM (121.190.xxx.23)저도 매년 그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