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느끼는 저희부부는 벼랑 끝에 메달려있는
기분입니다 솟구치는 분노에 혼잣말로 욕을 하거나
남편을 떠올리며 저주와 분노를 터뜨립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같이 해결해보자고하면
어이없어하며 자긴 아무문제없어보인다면서
심각해하질않습니다
남편을 내려놓아야지하면서도 잘안되어서 미칠것같습니다
이럴때 남편은 제생각을 들어줄 생각도 같이 해결할
생각도 저를 위로할 생각도 안타까운맘도 없어보여서
우선 저라도 살아야겠는데 주변에 이러말을 나눌사람이
전혀없습니다
이러다가 의부증이나 심한 우울증이 와서 저를 망가뜨릴
것같은데 제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정신과를
찾아가야할까요? 아님 부부상담센타같은곳을 가야할
까요? 부부상담센타는 저만 혼자 가서 상담해도 될까요?
아님 다른 상담기간이 있기도 할까요?
친정엄마가 어릴때 극심한 우울증에서 정신착란으로
간 일이 있어서 혹시 저도 같은 길을 걷게 될까봐 넘 두렵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와 부부상담중 어디를 가야할까요?
미궁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3-06-27 11:26:33
IP : 125.152.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3.6.27 11:47 AM (116.39.xxx.203)거의 비슷한 경우였는데요, 남편은 절대 같이 가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먼저 본인이 살아야하니까요 정신과 상담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상담을 받고 약물 처방을 받으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
남편은 안바뀌더군요. 제 경우에는....2. 미궁
'13.6.27 12:00 PM (125.152.xxx.141)어릴때 친정엄마가 정신과약에 취해있는 모습이
어린맘에 넘 싫어서 난 다르게 살아야지하고 다짐 또 다짐했는데 딸은 엄마를 닮는다는 말이 참 무섭게
느껴지네요. 제가 외구에 살고 잠깐 한국에 나온상태인데 몇번의 상담과 약으로도 호전이 될까요?3. 현운
'13.6.27 3:15 PM (222.237.xxx.87)일단 두군데 다 찾아가서 창구 같은데서 상담만 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전화로 상담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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