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의록 전문을 보고 잠못드는 밤.

ㅠㅠ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3-06-27 01:35:57
아! 노무현!
아...........노무현...........ㅠㅠ
이런 대통령이 우리에게 있었는데 왜......ㅠㅠ
왜........왜.......왜.........!!!ㅠㅠㅠ

어딘가 평행우주에선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 
그가 웃으며 평양을 드나들고
우리와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고민해가고 있겠죠?
끊임없이 부관참시 당하는 이곳은 꿈에도 모르고.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과 함께 꿈꾸고
당신과 함께 숨쉬고 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면, 다시는 당신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아니.... 붙잡지 않겠습니다.  





IP : 175.193.xxx.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물나요.
    '13.6.27 1:43 AM (119.149.xxx.138)

    야밤에...
    이제 노통 생각하면서 그만 울고 싶었는데
    처음 일이년 생각할때마다 울컥하다 이젠 아무렇지 않을 때도 많아져쏙, 가끔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어요..

    근데, 요며칠 돌아가는 꼴을 보니 다시 2009년의 분노와 눈물이 되살아나네요.
    세상에... 노무현이 점점 잊혀져갈무렵, 자꾸 머릿속을 떠올랐던 그 댓글들의 문구...
    노무현 어쩌구 저쩌구... 그 섬뜩하고 인간들이 이렇게 잔인할까?
    하다하다 나중엔 노무현이 진짜 그렇게 싫었나? 싶게 만들었던 그 말들이 모두..
    내 아까운 세금으로 씌여진 글이었다니

    내가 참 이렇게 많은 돈을 내며 이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 싶던 그 돈으로
    그 딴 글이나 써대는 국가기관을 가진 나라에서 내가 살고 있었더군요.
    1996년, 2008년 이후로 우린 전혀 다른 세상을 사는 것 같아요.
    국민을 아끼는 나라, 그렇지 않은 나라.

  • 2. 열불나요
    '13.6.27 1:44 AM (165.155.xxx.43)

    우리같이 후지고 못난 국민들은 절대로 가져서는 안되는 대통령이었어요 ㅜㅜ

  • 3. ㅠㅠ
    '13.6.27 1:51 AM (175.193.xxx.43)

    국정원 댓글은 저도 충격이었어요. 그 때까지 소급해 올라가리라곤 차마 상상도 못했는데...
    갑자기 2009년 5월이 떠오르면서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생각해보면 당시 노무현 평소에 욕하던 꼴보수 어른들조차도 말을 아꼈어요. 그 죽음에 대해선.
    누가 봐도 정치적인 탄압이었으니까요. 그의 나약함(그들이 보기에)을 욕할지언정 좀 심했다, 억울했다, 비극이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어요. 그런 비이성적이고 악의적인 말들....오프라인에서 전 한 번도 못 들어봤어요.
    그건 일반인들이 아니었던 거예요. 절대 아니죠. 돌아보니 당연한 것을! 대체 언제부터 당하고 있었던 걸까요.
    그들은 그렇게 노무현을 갈갈이 찢어놓았고, 지금도 그 짓을 되풀이하고 있어요ㅠㅠ

  • 4. ㅠㅠ
    '13.6.27 1:54 AM (175.193.xxx.43)

    열불나요 님/ 네... 동감입니다. 그래서 다른 세상에서 만나면 그냥 모른척 스쳐지나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에겐 너무나 과분했고, 어울리지 않은 대통령이었습니다.
    자격 없는 우리에겐....돼지 목에 진주였어요.

  • 5. 리라쿡
    '13.6.27 1:56 AM (1.177.xxx.21)

    이번대선때도 무식하게 많이도 여기 들어왔죠.
    딱 티가 나고 몇인몇조로 움직이는게 다보여서 정말 가소로웠는데 그러케 말하면 일반인 코스프레로 펄쩍뛰면서.이래서 친노는 안된다 어쩐다 하면서 자긴 암것도 모르는 일반인이다 하면서 말하던 화법이 생각나네요.
    참..아무리 머리 안굴려도 너무 티가나서리..

  • 6. ㅠㅠ
    '13.6.27 1:59 AM (175.193.xxx.43)

    리라쿡 님 / 그때도 알았어야 했는데... 노무현 정권에서 넘어온지 얼마 안되서... 이런 생각 자체를 못할 때였던 것 같아요. 조중동이랑 싸울 줄만 알았지.

  • 7. ㅠㅠ
    '13.6.27 2:02 AM (175.193.xxx.43)

    ...ㅈ님/ 그 분이 꿈꾸었던 사람 사는 세상......그는 없을지라도, 우리 한 번 만들어 봐요ㅠㅠ

  • 8. ㅇㅇ
    '13.6.27 2:05 AM (223.62.xxx.115)

    나라의 장래를 이 분만큼 고민하고 연구하고 실천한 분이 있었을까 ㅜ 이제야 깨닫고 눈물 흘립니다. 당시 매스컴에서 그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이 대단했고 못 살겠다 갈아치우자로까지 생각이 들게 만든 언론의 횡포에 놀아난 자신을 반성합니다. 이제 신문들 다 끊어버렸고.ㅜ 영영 볼 수 없는 분, 정말 눈물납니다.

  • 9. 근데 또 내일 아침이면
    '13.6.27 2:05 AM (119.149.xxx.138)

    이글 뒤에도 뭐라고뭐라고 말도 안되는 알바들 글이 달릴 것 같은 예감--;
    나설때 안 나설 때 가리는 양식을 기대하긴 힘든 인간들인거겠죠?

  • 10. 후회하기엔 너무 늦은 당신
    '13.6.27 2:11 AM (59.7.xxx.18)

    있을 때 못 지켰으니 죽어서라도 지켜드립시다.

  • 11. ㅠㅠ
    '13.6.27 2:21 AM (175.193.xxx.43)

    119님 / 바꿔 얘기하면...국정원 사건 해결하면 그런 벼멸구들 안 보고 살 수 있겠네요!ㅎㅎ

    223님, 59님 / 동감입니다. 저는 노빠도 아니고 그저 조용히 지지를 보내는 입장이었는데 막판에 믿음이 흔들렸던 거... 돌아가시고 나서 가슴을 쳤어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후회해도 후회해도 그저 평생 후회할 것 같아요. 죽은 후에라도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 12. 대화록 읽으니 노 대통령 그립더이다.
    '13.6.27 3:08 AM (61.245.xxx.147)

    일베가 문제가 아니었어요....

    이미 국정원이 총체적으로 개입한

    관권 부정선거 였음이 여실히 드러나버린 거죠...

    --
    그걸 가리려 nll 터뜨리고..
    언론 동원해 조작하고...

    이게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숩이고.. 우리의 국격이고...

    대화록 읽어 보니...
    너무 많은 걸 느끼게 되고...
    노 대통령 너무 그립더읻.

  • 13. 저도
    '13.6.27 3:40 AM (141.233.xxx.52)

    대화록을 읽어보니 오히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호감이 상승하더군요.

    저걸 완전히 다 공개한 현 국정원장 남씨는 머리가 나쁜 건지 or 순진한 건지 or 숨어있는 새누리 안티인지 알쏭달쏭하더라구요.

    찔끔찔끔 짜깁기한 것을 내놓으면서 계속 우려먹을 떡밥인데 저렇게 완전히 공개를 하니깐 130분짜리 대화록을 읽을 끈기와 고딩 정도의 독해력만 있으면 되는 사람들은 이제 새누리가 NLL로 친 정치공작이 어떤 건지 알아버렸을 뿐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의 진가마저 다시 확인했으니 ㅂ ㄱ ㅎ 의 묻지마 인사정책이 뜻하지 않게 빛을 발하는 아이러니가 생기네요.

  • 14. 이아침에
    '13.6.27 7:46 AM (121.133.xxx.155)

    저도 마음이 심란합니다
    나라가 아니 정치가 이모양으로 한심한데도
    여론이 제구실을 안하니 ,왜곡하고 ,오히려 진실을 가리고
    아니면말고식으로 이란 터트려놓으면 .그거짓을 사실인양 믿고
    노대토령을 여러번 죽이는 이한심함에
    마음에 분노만 쌓입니다
    혼자 울컥하며 내주변사람들 특히 박지지자들과는 말도 하기싫어지네요
    박대통령잘한다고 만족해하는 친구들 만나지 않기로 했어요
    아무소용도 없겠지만 차라리 혼자지내면서 마음으로나마 불의에 맞서고 싶어요
    진실을 왜곡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현실에 권여사님 얼마나 힘드실까요
    한나라의 대통령을 하시고 이런 고통과 고난을 겪는분이 또 있을까요? 어느나라에..
    국민에겐 보물이셨는데.국민의수준이 귀한분을 못알아보았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분을 다시는 만날수없다는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양심도 영혼도 없는 비열한 인간들 그들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요
    내가 사든동안에 결과를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한대로 보응을 받는결과를...

  • 15. 아.
    '13.6.27 8:32 AM (223.62.xxx.234)

    너무 한스럽습니다...두고두고 한이 되겠지요..
    도대체 우리가 그분한테 무슨짓을 한건가요...
    평생 아파도 쌉니다..

  • 16. 레몬즙
    '13.6.27 1:47 PM (180.64.xxx.3)

    저도 울다 잤어요 어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624 바닥에 앉아서 뭐 하기가 힘들어요.. 유연성 기르고 바른 자세 .. 5 자세교정 2013/07/04 1,739
273623 초등학교 2학년 여아 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고민 2013/07/04 2,868
273622 7살 아이의 변비 26 변비 2013/07/04 1,744
273621 이혼고민... 10 회동짱 2013/07/04 3,568
273620 7월 4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04 693
273619 너무 뻔한예상 1 너목 2013/07/04 881
273618 36세면 ..훅 갈 나이 된 건가요?? 26 36세면 2013/07/04 5,517
273617 가입전에 꼼꼼하게 비교하면, 의료실비보험료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6 눈망울 2013/07/04 1,292
273616 "조낸 대주구"가 무슨뜻이예요? 18 망치부인 2013/07/04 2,865
273615 묵누룽지 푸른토마토 2013/07/04 1,051
273614 대구시내 예치과서 치료받아보신분 계신가요? .. 2013/07/04 823
273613 이별 통보에 남자 반응이 무서워요... 3 ... 2013/07/04 3,711
273612 퇴원하면서 주치의셨던 선생님께 감사의선물 7 ... 2013/07/04 1,537
273611 기형도 시인의 <엄마걱정> 25 123 2013/07/04 3,565
273610 고등학교가서 이과로 가면 물리1은 무조건 다하는건가요? 4 ........ 2013/07/04 1,480
273609 제 껌딱지인 아기를 돌보느라 살림은 남편이 전담하고 있는데요.... 49 어익후 2013/07/04 4,823
273608 시어머니가 묵나물이라고 보내주셨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 2 마른 나물 2013/07/04 898
273607 오리백숙 왜이리 퍽퍽하고 맛없는건지... 1 오리백숙 2013/07/04 1,020
273606 단체 모듬수업을 우리집에서 하게됐는데.. 8 간식 2013/07/04 1,395
273605 7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04 544
273604 45세에 재취업해서 잘다니고 있어요... 21 저도 아줌마.. 2013/07/04 12,240
273603 강남역 근처 피부과 추천 좀 해주세요~ 별빛 2013/07/04 2,182
273602 필러한번 맞으면 계속맞아야하나요? 6 요술공주 2013/07/04 8,399
273601 아파트생활 산사랑 2013/07/04 844
273600 박칼린 최재림 열애설 9 1212 2013/07/04 1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