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아들 둔 엄마입니다.
큰 아이(딸)는 사춘기를 수월하게 넘긴 편인데
아들은 작년에 중2병을 단단히 앓더군요.
세월이 약인지 올해 들어 잠시 정상을 되찾아
현재는 저와 화해 무드인데요.
곧 머지않아
고2병이 온다고들 하시니 이번엔 미리 예습 좀 해둬야 할 것 같아서요.
작년에 마음의 준비 없이 닥치니 더 우왕좌왕하게 되더군요.
고2병은 중2병과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요.
선배님들 지나치지 마시고 한 두마디 조언 부탁드려요~
그래도 나이가 들면 쫌 다르지 않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병은 중2병과 어떻게 다른가요.
ㅇㅇ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13-06-25 19:35:31
IP : 117.111.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3.6.25 7:48 PM (128.134.xxx.86)아이마다 다르죠 뭐
고2나 중2나 심하지 않게 넘어가는 애들도 있고요...
사춘기 들어서면서 쭉 계속 힘들게 넘어가는 애들도 있어요..
고2 쯤 되면 어느정도 수그러들때가 되지 않았나요? 좀 까칠하긴 하지만요..
고2 딸 있는데 피곤해서 짜증부리는 정도에요.2. 원글
'13.6.25 8:18 PM (175.203.xxx.67)그러게요. 작년에 워낙 힘들게 해서 고2병 온다는 소리만 들어도 걱정되네요^^
수그러들면서 넘어가면 좋으련만^^3. 안심
'13.6.25 8:32 PM (118.221.xxx.104)저희 큰 아이가 고2인데 저희 아들도 그렇고
아이 친구들도 다들 성실히 공부해요.
모자관계도 좋구요.
일부 놀던 아이들도 지금은 다들 정신차렸던데
걱정 미리 안 하셔도..^^4. 원글
'13.6.25 8:59 PM (117.111.xxx.216)네.. 감사합니다~
5. 오루라
'13.6.25 9:39 PM (110.14.xxx.70)고1아들인데요
중3년 내내 가끔 예민한 정도..였는데
지금은 기숙사생활하면서 가끔 보는데 웃지도 않고 집에 와도 방콕하고 뭐가 불만인지 입도 좀 나온 거 같고
암튼 본인은 달리 이유가 없다니 넌 공부해라 난 떡이나 썰란다 그러구 살아요
적당한 무관심과 고기반찬과 쪼달리지않을 정도의 용돈만 주며 지켜봅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