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글 한번 썼었어요. 공기업 다니는 30대 중반인데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회사 그만두고 여행하고 싶다구요.
대부분 말리시긴 했지만.. 저도 현실적으론 그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이 안잡히네요.
한 3년 정도 전세계 여행하고 싶어요. 몇몇 도시에서는 3개월 정도 체류도 하면서요.
현재까지 모은 돈으로 그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문제는 그 이후인데.. 40 가까워지는 나이로 취업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겠죠????
사실 잘 상상이 안됩니다. 여행 다녀온 이후의 삶이..
회사 그만두고 세계여행은 역시 20대때에나 했어야 하는 건가봐요.
30대 초반엔 그래도 취직이 불가능하지 않은데 40이 다돼선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