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이예요

심난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3-06-24 12:05:20
아이가 혈뇨가 심해서 병원에 왔어요
동네병원, 지방대학병원 거쳐 서울 병원까지 왔네요
오전에 초음파검사하고 밥 먹이려니 전화와서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니 다시 검사하자네요
또 검사하고 진료는 오후라 정처없이 기다리는중이예요
아이는 학교보다 병원이 편한아이예요
태어나자마자 세달을 병원에 있다 퇴원해서도 외래, 입원 퇴원 반복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안가본 진료과가 거의 없네요
어지간한 주사엔 눈물한방울 안흘리고, 금식, 소변참기, 숱한 검사 정말 잘참아주는 아이
근데 오늘은 조용히 아~집에 가고싶다~라네요
커피한잔 놓고 멍하니 기다리니 갑자기 울컥하네요
눈물 쏟아져 더 못쓰겠네요
아이도, 저도 고만 힘들고싶어요ㅜㅜ



IP : 1.211.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4 12:07 PM (112.170.xxx.82)

    힘드시겠네요.. 의연한 아이 얼굴 한번 보시고 손 꼭 잡아보시고 힘내세요..화이팅! 다 잘되기를!

  • 2. 화이팅
    '13.6.24 12:09 PM (218.158.xxx.209)

    지금 기도드리겠습니다.기운내세요~

  • 3. ^^
    '13.6.24 12:10 PM (121.169.xxx.195)

    힘 내세요.
    나중에 즐겁게 웃으실 날이 꼭 와요.

  • 4. ..
    '13.6.24 12:16 PM (220.120.xxx.143)

    날도 더운데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점심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나중에 오늘을 웃으면서 이야기할 날이 올꺼에요

  • 5.
    '13.6.24 2:06 PM (14.46.xxx.201)

    힘내시길
    근데 심각한병인가 봐요
    서울까지 가신거 보니...

  • 6. 심난
    '13.6.24 4:00 PM (223.62.xxx.94)

    다들 감사해요
    검사결과는.....그냥 몇달뒤 다시 검사하자네요
    정확한 원인 모르는듯해요
    지금 아이는 집으로 내려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지쳐 잠들었네요
    저는.........다시 기운차려서 우선 담달 안과수술날짜 기다리렵니다
    울애들보다 더 많이 아픈 아이들, 더힘든 엄마들도 다들 씩씩하게 지내니 저도 기운 내보렵니다

  • 7. 돌돌돌
    '13.6.24 4:57 PM (182.222.xxx.195)

    힘내야죠...세월가면 의술이 더 좋아질테니...아무 걱정없이 다 좋아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874 아이는 대치동학원 다니기편하고.... 7 두리맘 2013/07/08 1,993
271873 수지 성희롱한 일베충 16세네요 18 ㅡㅡ 2013/07/08 2,945
271872 82쿡 인생선배 누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11 ㅠㅠ 2013/07/08 1,659
271871 욕실 물때 청소는 어떻게 해요?컴앞 대기중 5 헬프미 2013/07/08 2,634
271870 혹시 82에 의사선생님 계시나요? (대장 항문과 질문) 2 불안해서.... 2013/07/08 1,507
271869 냉동실문이 열려맀었는데, 음식들 괜찮을까요? 2 골고루맘 2013/07/08 879
271868 도전해보세요! 2 비정규직 2013/07/08 600
271867 존박이 노스웨스턴대학 다닌다는데 31 흠냐 2013/07/08 11,574
271866 임신하면 포악해지나요 9 평화 2013/07/08 1,322
271865 샴푸의 지존은 뭔가요 4 ... 2013/07/08 2,884
271864 시어머니 용돈 드리기 싫으네요.. 7 .. 2013/07/08 4,419
271863 완전 대박 행운!! 와여름이다 2013/07/08 1,010
271862 피부과 크림 제제는 뭘로 만드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크림제제 2013/07/08 505
271861 인생의 모든걸 포기하면서 까지 만나고픈 소울메이트... 16 회동짱 2013/07/08 7,805
271860 혹시 여름출산산모님들, 산후내복말이에요 11 질경이국 2013/07/08 2,878
271859 직장을 그만두었더니 3 40대 2013/07/08 1,924
271858 이쁜펜션이나 정말 좋앗던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여 꼭 이여 ~ 8.. 2 떠나자 2013/07/08 994
271857 초보운전연수 첫날, 잘 할 수 있을까요 4 하 떨려 2013/07/08 1,672
271856 이혁재 비호감이어도 와이프는 불쌍하다생각했는데 15 참나 2013/07/08 19,021
271855 용달이나 콜밴 부르실분! 5 주연맘 2013/07/08 1,675
271854 촛불집회 참석했다고 영장없이 집에서 연행된 주부.. 6 ... 2013/07/08 2,337
271853 핸드폰을 속아서 산것 같아요 16 허은숙 2013/07/08 3,009
271852 총,균,쇠 vs 어제까지의 세계... 어느걸 추천하실건가요? 6 양파깍이 2013/07/08 1,917
271851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10 ........ 2013/07/08 2,290
271850 엔젤리너스 퐁당에이드 50프로 할인 2 바나 2013/07/08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