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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결혼식하객으로 이용할려고 한 선배 언니 때문에 3년째 괴롭습니다.

미미 조회수 : 16,735
작성일 : 2013-06-24 11:13:33

조금 있다 펑하겟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두고두고 한번씩 열받는 사건이 있어서요-

친한 선배가 저에게 엄청나게 잘해주더라구요

몇 개월 텀으로요

본론은 다 제외하고 결론은-

결국은 결혼식 하객으로 유치하게 위해서라는 것을 알았어요

거금을 들여 선물까지 챙겨주엇는데

고맙다는 문자도 한통 없네요

다른것은 괜찮은데

제가 너무 외로워서 그냥 흘러가는 조로 소개팅 부탁을 했었는데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근데 제가 챙겨준 선물은 냅다 받더라구요-

고맙다는 문자 하나면 되는데 그것두 없구요

그후로 당근 연락없구요

저는 그 언니한테 맛있는 밥, 천원짜리 음료수도 못 받아먹었는데

 

지금 와서 그때 선물 비용을 돌려달라고 하면 좀 어이 없을까요

IP : 175.209.xxx.2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미
    '13.6.24 11:14 AM (175.209.xxx.26)

    너무 괴로워서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속 좁은거 알지만 당해보면 정말 기분 안좋거든요..
    속풀이방이라 글 남겨요 글은 조금 있다가 지울게요...

  • 2. ???
    '13.6.24 11:18 AM (59.10.xxx.128)

    결혼식가서 밥먹고 선물하고 자리채워주고,,,크게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내가 베풀었구나 하고 잊으세요

  • 3. 리리리
    '13.6.24 11:18 AM (175.209.xxx.26)

    리플 고맙습니다-

  • 4. 리리리
    '13.6.24 11:19 AM (175.209.xxx.26)

    평판이 그리 좋았던 사람은 아니었어요..

  • 5. ...
    '13.6.24 11:20 AM (211.179.xxx.245)

    그런 인간은 지가 한짓 그대로 아니 두배세배로 돌려받을꺼에요...
    똥 밟았다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혹 돌잔치때 연락오면 누구시더라? 해버리세요 -_-

  • 6. 리리리
    '13.6.24 11:21 AM (175.209.xxx.26)

    다행히 돌잔치 때는 연락없다라구요 댓글 감사해여

  • 7. //
    '13.6.24 11:2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인생경험 제대로 한번 했다 생각하고 잊어세요, 그리고 사람보는 눈을 좀 키우시구요,
    나한테 너무 잘해준다고 너무 믿지 마세요, 사람은 최소 십년 이상은 겪어봐야 압니다,

  • 8. the1th
    '13.6.24 11:22 AM (218.144.xxx.246)

    3년지나 선물비용 돌려달라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구요. 그분이 선물을 반드시 가져오라 강요한게 아니고 어찌됐든 그당시 본인의 선택에의해 했던 일이니까요... 그냥 잊으시는게 좋을듯싶네요.

  • 9. 그냥
    '13.6.24 11:23 AM (58.236.xxx.81)

    잊으세요.
    살다보면 별별사람 다 있어요.
    연락 안한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자기 필요할때만 또 연락 할겁니다.
    애기 돌이라던가..
    차단하시고 인연 끊으세요.

  • 10. 또라이
    '13.6.24 11:23 AM (125.186.xxx.25)

    얄팍함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그 언니라는 여자요

  • 11. 힝?
    '13.6.24 11:23 AM (58.226.xxx.75)

    악플은 아닌데요. 결혼식 부르자고 3년이나 잘해주기도 하나요?
    원글님 결혼하실때 그 언니 부르고 그때 안오면 그때 오지게 욕하고 그만 잊으세요 ;;;
    결혼해보시면 알텐데 결혼한다고 고때만 친한척하는것도 얄밉지만, 초대한 모든 사람을 밥사주고 차사주고는 못해요 ;;;

    이렇게 말하는 저는 좀 일찍 결혼해서 부르는 애들 따로 만나 차사주고 밥사주고 했었네요 --
    나중에 후회했어요 ;;;;

  • 12. 리리리
    '13.6.24 11:25 AM (175.209.xxx.26)

    아 악플은 아니구요^^;; 악플 올라올까봐 무서워서 미리 댓글 남긴거구요^^;;
    소중한 댓글 고마워요

  • 13. ...
    '13.6.24 11:25 AM (211.36.xxx.193)

    원글님 세상공부 더 하시던가 마음단련좀 하셔야할듯.
    그깟일에 몇년동안 괴로워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마음단련하세요.

  • 14. 리리리
    '13.6.24 11:26 AM (175.209.xxx.26)

    잘해준 기간은 3개월 정도 엿구요-
    결혼식 이후 시간이 3년 흘럿는데 생각하면 화가나고 그래사ㅓ요

  • 15. ...
    '13.6.24 11:26 AM (211.36.xxx.193)

    엄청나게 잘해줬는데 밥한번 안얻어먹었다는건 대체 뭔상황인지.

  • 16. 예방주사
    '13.6.24 11:26 AM (121.134.xxx.27)

    그런인간은 일찌감치 피하시는게 좋아요 ...

    돌잔치 까지 불려다니지않고 일찍 알아서 다행이죠 ....

    그정도 밖에 안돼는 인간이네요 ....

  • 17. ......
    '13.6.24 11:30 AM (210.97.xxx.234)

    그런 사람 은근 많아요.
    빨리 알게돼서 다행이다하세요~

    몇년간 원래 친했는데도 결혼하고나면 쌩해지는 사람도 있던걸요;;;

  • 18. 글 전체내용이
    '13.6.24 11:30 AM (116.36.xxx.34)

    이해가 안가서요. 엄청 잘해줬는데 천원짜리 음료수 한잔 못얻어마셨다.

  • 19. 리리리
    '13.6.24 11:31 AM (175.209.xxx.26)

    ......님 글 고맙습니당-
    댓글들 모두 고맙습니다...
    그냥 잊어야 겠어요^^

  • 20. 리리리
    '13.6.24 11:32 AM (175.209.xxx.26)

    엄청 잘해줬다는 것은 하루한번씩의 안부 문자, 안부전화를 말한겁니다..
    평상시 저랑 그렇게 친한 것은 아니거든요..
    꼭 무엇을 사주어야 잘해준거는 아니니까요...

  • 21. .......
    '13.6.24 11:32 AM (125.133.xxx.209)

    3년이나 흘렀는데, 이제 그만 잊어버리세요...
    돌잔치는 살포시 무시해 주시구요.
    원글님 결혼식에는 꼭 청첩하는 거 잊지 마세요..
    대신 원글님 아이 돌잔치에도 초대하시면 안 됩니다...

  • 22.
    '13.6.24 11:38 AM (175.192.xxx.8)

    어디 악플다는 성격은 아닌데요, 모진 소리는 원글님 위해 한마디 할게요. 이 정도의 일에 3년간 두고두고 생각하시는 정도의 멘탈리티라면 무슨 일이든 쉽지 않겠어요 ㅠㅠ 거기다 선물을 얼마짜리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선배라는 분 조금 얄밉긴 해도 3년간 미움살만큼 크게 잘못한 것 같진 않은데 다들 마음 착하게 원글님 배려해주시네요. 좀 마음을 넓게 잡수셔요;; 옹호와 반박으로 볼 때 반박댓글 달면 상처받고 그러지 마시구요... 소중한 댓글 감사하다는;;;;; 형식적인 답변 안하셔도 됩니다;;;; 그 댓글만 봐도 원글님이 얼마나 마음이 여리고 유리멘탈인지는 알겠어요 ㅠㅠ

  • 23. 살다보니
    '13.6.24 11:46 AM (175.118.xxx.55)

    이런사람 저런사람 정말 많아요ᆞ진짜 성격이상하네ᆢ싶은 사람도 친구많고 인생 즐겁게 살지요ᆞ나랑 안맞거나 이해안가는 인간하고는 상대안하고 내인생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ᆞ앞으로 더 이상한 사람들도 만날테니 그러려니 하고 잊으세요ᆞ

  • 24. ..
    '13.6.24 11:49 AM (99.224.xxx.135)

    또 로그인하게 하는 ㅠ 근데 뭐 3년씩이나 섭섭해하실까요... 전 제 사람한텐 간도 빼주는 스타일이라 저런일 가끔 당해요. 친한 친구에게 급히 서류받을게 있었는데(외국에서) 그 사례조로 한국 화장품 10만원 좀 안되는거 결제해줬네요. 생일선물로.. 그 친구랑 저 같은 달 비슷한 날짜에 생일있어요. 내색하지 않았지만 보고싶지 않아요. 그런 인관관계 밖에 안됐다는거 창피하고 섭섭하고요. 잊어버리세요! 뭐 자꾸 생각해봤자 나쁜 에너지잖아요.

  • 25. ;;;
    '13.6.24 11:52 AM (121.129.xxx.174)

    별 내용도 아니신데 펑하신다고 하는 것도 좀....
    여러모로 소심하신 것 같아요 ㅠㅠ

  • 26. ..
    '13.6.24 11:52 AM (99.224.xxx.135)

    당시 제가 더 빈곤하면 빈곤했지 ㅋㅋ 회사씩이나 다니고 있는것이.. 외국에서 한국 통장에 얼마 남아있지도 않은 돈 싹싹 긁어 인터넷뱅킹으로 사줬네요. 것도 결제가 계속 튕겨져나오는걸 수차례 시키더라고요. 그런 친구 가진 제가 한심했어요. ㅠ

  • 27. ...
    '13.6.24 12:00 PM (210.97.xxx.234)

    아참 그러고보니... 3년이나 그 언니 땜에 맘 상해계신다구요??

    사회생활하다보면 속상하게 하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어릴때는 친구가 속상하게 하면 오래 기억하고 그랬는데;; 회사생활 하다보니깐 워낙 정신도 없고 번잡하고 온갖 일도 많고 그래서 이젠 웬만하면 금방금방 잊혀지더라구요..

    다른 일 많은데 유독 그 언니만 생각나는 거라면 몰라도
    혹시 인간관계면에서 다른 부분은 속상한 게 별루 없으신거라면
    완전 복 많으신 거에요ㅠㅠ

  • 28. 원글님
    '13.6.24 12:23 PM (141.223.xxx.32)

    엄청 잘 해줬다고 하셨는데 3개월간 문자나 전화 오간것으로 그런 마음이 드신것이 혹시 주위에 잘 지내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요.
    좀 더 관계를 널리 두루두루 맺으며 지내시면 어떨까요.
    별 사람없어요. 나 자신도 그렇고 모두들 장단점 두루두루 갖추고 있잖아요.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갖고 편하게 여러 사람과 잘 지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9. 그언니
    '13.6.24 12:45 PM (50.133.xxx.164)

    그언니는 3년간 님한테 만나면서 해줬던게 그정도 된다고생각해서 퉁쳐버린건 아닐런지요...
    만약 3년동안 밥도 한반 안사주었담 너무 하네요...

  • 30. ...
    '13.6.24 3:45 PM (211.178.xxx.163)

    결혼식 오게 하려고 몇달동안 매일 문자 보내고 안부전화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보통은 몇년씩 연락 없다가도 전화해서 꼭 오라고 하는 경우 많아요.
    원글님이 착하고 소심하니까 그런 생각하는 거 같아요.
    본인 같으면 염치 없어서 갑자기 전화해서 결혼식 와라, 할 수 없으니까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생각 안 한다구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 31. ㅎㅎ
    '13.6.24 4:09 PM (125.177.xxx.64)

    무슨 말인지 당췌 이해 하시고 위로의 댓글 다시는분들 대댄해보여ㅇ이해력이 딸리는지 전 도저히 이해불가
    결혼식 하객으로 하려고 ...

  • 32. 알아서
    '13.6.24 4:15 PM (119.67.xxx.40)

    저도 유사한일 당해봐서 원글님분노하는 이유를 알아요. 나의진심과는 다르게 내가 처절하게 이용당했다는 느낌이 들때 몇년이 지나도 문득 그친구가 생각나면 분노하게 되죠. 그냥 솔직하게
    결혼식이나 함받을때 와달라고했다면 차라리 화는 별로안나죠.

  • 33. .....
    '13.6.24 4:16 PM (210.97.xxx.234)

    근데 결혼하고 나서 뜸해지는 친구들 많지 않나요?
    정말 사람 나름이긴 한데.. 전 뜸해지는 여자애들 워낙 많이 봐서 그냥 그러려니...

  • 34. ...
    '13.6.24 4:57 PM (58.227.xxx.7)

    원글님 주변에 친한 사람이 별로 없나요?
    3개월에 그렇게 많은 정을 주고
    받은게 없어서 서운한가 보군요
    사회생활 좀 해보면 다~ 내 맘 같지 않아요....

  • 35. 저도..
    '13.6.24 6:59 PM (119.67.xxx.161)

    원글님이 세상을 좀 좁게 보는게 아니신가 하는.. 넓히세요! 또 스스로 강인해져야 관계를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 36. 기대치
    '13.6.24 7:29 PM (1.233.xxx.45)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치를 좀 낮추세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겪으면서 사람보는 안목을 기른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다보면 좋은사람 보는 눈이 길러지고 주변에 좋은사람들이 남게되는거죠.
    이사람 저사람 안 끌어안고 간다고 생각하지마세요.

  • 37. 꽃소녀
    '13.6.24 8:13 PM (112.170.xxx.129)

    저도 하객으로 이용당한 적이 있습니다 옛날에 잠깐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였는데요
    그 남자를 우연히 미용실에서 만났어요 미용사 일을 하더라구요 그 남자한테 머리 받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제 번호를 가르쳐 주었는데 얼마 후 저한테 전화를 하더니 자기 결혼한다구
    너 친구 많지? 이러면서 자기 사진에 하객 많이 찍어야 된다면서 저보고 친구들 남자애들 좀 데려오라구
    하더라구요 결혼식 날 혼자 가서 사진 찍어줬는데 결혼식 끝나고 저한테 고맙다는 전화도 없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먼저 전화했더니 그렇게 친한 척 하면서 사정사정 할 때는 언제고 무심하게 대하고 나중에 자기 미용실 옮겼다면서 머리 하러 오라구 문자오구... 뒤늦게 생각해보니 이 사람이 절 이용한 거였어요 ㅠ.ㅠ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너무 화나요 지금도 복수하는 상상 많이 하구요 ㅠ.ㅠ
    같은 회사 다닐 때도 그렇게 뺀질뺀질 했었고 미용실에서 얘기 나눌때도 일 하기 싫다느니 손님들 머리 해주는 것도 대충대충 뺀질거리는 태도더라구요 하객으로 이용당하는 거라면 절대 가지마세요 다녀와서 저처럼 후회합니다 ㅠ.ㅠ

  • 38. 꽃소녀
    '13.6.24 8:23 PM (112.170.xxx.129)

    다른 사람들은 자기 결혼할 때 친구들한테 밥사고 술사고 그런다던데 그 사람은 저한테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축의금 5만원씩이나 하고 그런 사람 결혼식을 가다니!!!! ㅜ ㅜ

  • 39. ...
    '13.6.24 9:48 PM (1.244.xxx.23)

    3개월 그정도 여우짓이면
    노력이 가상하니
    옛다 그거먹고 떨어져라 하고 마세요.

    물론 배신감이야 들겠죠. 사람마음 가지고 장난친건데.
    하지만..사람잘못본 내탓도 있으니...

    선물이 너무 거한거 아니었길 빌뿐이네요.

  • 40. ...
    '13.6.24 11:35 PM (180.224.xxx.59)

    원글님이 먼저 그언니에게 연락해보지 그랬어요??
    연락도 안해보고 그냥 인연 끊은건가요?? 연락했는데 문자씹고 전화 씹는다면 그언니가 미친여자 맞지만
    그게 아니라면 글쎄요

    여자들.. 결혼후로 저런사람 꽤 있더라구요 저도 꽤많이 당했구요
    글로만 봐서는 전후사정을 모르는터라.. 어떤 이야기 하기가..

    선물을 얼마짜리 사주셨는데요 .. 그언니입장에서는 별거 아니라 생각할수도 있구요
    솔직히 선물도.. 본인에게 물어보고 사줘야지 그냥 무턱대고 필요도 없는데 사주는 사람도 있어서..
    본인 마음에 안들면 크게 와닿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제경우는 아니고.. 뭐 제결혼식에 안온 친구가 그말 하더라구요
    너 선물 샀는데 연락이 안되서 환불했다나.. 잠옷 샀다고 하던데.. 비싸고 이쁜거라고 했는데
    솔직히 전.. 잠옷 별로 잘 안입고 자서..

  • 41. ...
    '13.6.25 4:55 AM (180.66.xxx.199)

    근데 소개팅 부탁받았을때 짜증나는 사람... 있긴해요. 정말 해줄사람 없는... 그런 거 있쟎아요. 그렇다고 선물 되돌려받을 생각은. .좀.. ㅎ

  • 42. 그냥
    '13.6.25 10:25 AM (174.46.xxx.10)

    선물은 선물로 끝네세요. 앞으로 그분과는 선 그으시고... 본인의 외로움/괴로움을 남에게 전가하면 더 괴로워집니다.

  • 43. ...
    '13.6.25 10:47 AM (1.251.xxx.196)

    사람 마음이 다 나같지는 않아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살다가보면 꼭 이런 경우는 아니래도
    별별 일을 다 겪고 살아가게 돼요

    거지 적선했으면 마음이라도 좋을텐데
    정말 착하게 살다보니 별똥파리가 다꼬이는구나
    이런 마음으로 저 자신을 위로한적도 있었지요

    님 앞으로는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시고
    엉? 이거 뭐지 싶으면 미리 짐작해서 마음정리를 하세요
    속상한 마음 접으시고
    힘 내세요^^

  • 44. 바로
    '13.6.25 11:46 AM (58.240.xxx.250)

    그런 게 인생수업료인 거죠.

    그런데, 살다 보면 여자든 남자든 저런 인간들 많습니다.

    전 오랜 친구가 저런 식이었는데, 친구라는 이름으로 지내는 사이라 계산적으로 따지지도 않아 눈치도 못 챘고, 알고 나서도 내내 참아주다가 소식 딱 끊어버렸어요.

    어느 날인가부터 아쉬웠는지 연락해 오고, 느낀 바 있었는지 밥도 자기가 사려 하고 그러더군요.'
    남들 보기엔 다시 관계 회복된 듯 보이지만, 전 경계의 마음을 조금은 남겨두고 있어요.

  • 45.
    '22.7.5 10:42 A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내가 못난 사람한테 복 한번 지었구나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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