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옆집을 사버리자고 하네요

***** 조회수 : 31,945
작성일 : 2013-06-24 10:58:59

아파트인데요 30평대에요..

아이 둘인데 남매에 점점 커가고

남편이 작업실이 필요한 직업이에요

물론 밖에도 사무실이 있긴 한데

집에서도 작업할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그랬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일이 잘 풀려서 담달중에 3억정도 여유돈이 생길것같아요

지금 사는 집 옆집이 평수는 같은데 구조가 달라요

그집은 건물 모서리라 거실이 기역자형태로 베란다가 있는 구조에요

남편이 그 집을 사서 통로를 만들어서 살자고 하네요

집값이 5억 좀 안되서 대출 2억정도 받아야될것 같은데

이거 좋은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큰평수로 가는것보다 나중에 처분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이동네를 너무 좋아해서 이사하고 싶지 않다고해요

근데 저희 동네에 큰평수가 거의 없거든요

집이 두채고 가격이 10억정도되면 종합부동산세인가

뭐 그런것도 나오지 않나요?

새로 사는집은 제이름으로 하자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말이 되는 생각인지 영 모르겠어서요...

다른분들 의견도 좀 들어보고싶네요

 

IP : 124.50.xxx.71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4 11:00 AM (220.120.xxx.143)

    통로요?? 님 집과 옆집을 뚫는다는건가요??

    그게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그냥 일단 전세로 살아보는건 어떨까요..

  • 2. 123
    '13.6.24 11:00 AM (203.226.xxx.121)

    개별 세대 내부구조 변경하는거야. 집주인 맘이라지만,
    집 2채를 개조해서 통로를 만드는게 가능한가요?
    나중에 팔때는 개별세대를 파셔야 할껀데

  • 3. ㅇㄹ
    '13.6.24 11:02 AM (175.192.xxx.81)

    통로를 만들면 나중에 팔기 힘들어요.
    차라리 전세로 얻으세요.
    요즘 주택경기도 안좋은데 대출 2억까지 받아서 구입할집은 절대 아닙니다.

  • 4. *****
    '13.6.24 11:02 AM (124.50.xxx.71)

    아이 방을 텄는데요 그 부분이 엽집과 가벽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싸 비상시 탈출구?같은거라고 하던데요...
    일단 거기에 문을 만들고 나중에 팔게되면 다시 막아주면 된다고 그러네요

  • 5. 사서
    '13.6.24 11:0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사무실로 쓰겠다는데 나쁠건 없죠
    통로를 뚫는다는건 좋은 생각이 아닌듯해요

  • 6. ㅎㅎㅎ
    '13.6.24 11:03 AM (59.10.xxx.128)

    두집 트는거 법적으로 안돼요

  • 7. 흠..........
    '13.6.24 11:04 AM (182.209.xxx.113)

    돈있슴 뭔들 못하겠어요. 옆집과 연결된 발코니를 터도 되고. 하고싶은데로 하고 사세요~

  • 8. 하이디맘
    '13.6.24 11:04 AM (218.51.xxx.232)

    저는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예전에 올림픽 아파트 그렇게 개조해서 논란이 되었던것 같은데, 가벽이라면 괜찮을것 같아요. 단 나중을 고려는 해야겠죠.

  • 9. 하지만!
    '13.6.24 11:04 AM (182.209.xxx.113)

    내야할 세금은 정당히 내고 삽시다. 꼭 돈있는 사람들이 세금 벌벌 떨어요..

  • 10. ..
    '13.6.24 11:07 AM (115.178.xxx.253)

    통로가 벽을 부수는게 아니고 가벽이어서 문만들고 다시 없애면 상관은 없겠네요.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좋을듯해요.

    혹시 개인사업자라면 기존 작업실을 없애고 아예 업무용으로 쓰셔도 될듯...

    (그런데 직장이 너무 가까우면 여러가지 불편도 있으니 감안하세요)

  • 11. MandY
    '13.6.24 11:07 AM (121.137.xxx.29)

    옆집은 매물로 나온건가요? 그렇게 딱 떨어지기가 어려워서.. 전 돈 있으면 앞집사서 트고 살고 싶어요.

  • 12. 나라면
    '13.6.24 11:08 AM (58.235.xxx.109)

    좋은 생각 같은데요.
    옆집과의 가벽을 털 수 있는지 먼저 관리사무소, 구청에 문의해보세요.

  • 13. *****
    '13.6.24 11:10 AM (124.50.xxx.71)

    남편이 빨리 알아보라고 하는데
    전 왠지 좀 망설여지네요
    대출도 2억이 작은건 아니니까요..
    게다가 동네에서 이상한 말 돌까봐도 괜히 신경쓰여서요..

  • 14. 실제로
    '13.6.24 11:13 AM (220.86.xxx.20)

    작업실이 필요하거나 별도의 공간이 필요해서 옆집을 사는경우 봤어요.

    그런데 터서 쓰는거는 반대고 또 안돼요.
    평생 살 것 같지만 그렇치 않거든요..

    문만 열면 바로 옆인데 틀 필요까지 있나요?
    오히려 그냥 쓰시는게 방해되지 않고 독립적이고 생활하는 집하고 구분도 되고,
    가장 중요한건 여의치 않을때 정리할수 있다는거죠.

    잘 못 하다간 큰 걱정거리 될수도 있어요.

  • 15. ...
    '13.6.24 11:15 AM (180.228.xxx.117)

    지인이 옆으로 붙은 아파트 2개를 분양받았어요.
    특별히 주문해서 베란다에 문을 내어 서로 통하게 만들고 한 채에는 자기가 살고 옆 집에는
    부모가 살아요. 밥은 따로 해 먹고 살림도 따로 가끔 그 문을 통해 오고간다네요.

  • 16. ..
    '13.6.24 11:16 AM (1.224.xxx.197)

    괜찮을거 같은데요
    둘다 내집인데 ...
    다만 팔때에는
    원상복구해야겠죠

  • 17. 좋은 생각 같아요!
    '13.6.24 11:19 AM (183.96.xxx.122)

    나중에 처분할때도 좋고.
    일단 출퇴근 시간도 절약되고 관리하느라 진땀뺄일도없고요.
    가벽이라니까 나중에 막으면되고,
    지인분이 옛날 안산 신도시 입주할때
    72평 아파트를 두채 위아래층으로 사셔서 위아래를 연결하시더라구요.
    노인 부모님 두분이랑, 부부 5남매 아이들 있는 집이어서 모두 9가족인데 연결해서 분양하고 입주전에 아예 하나로 합쳐서 입주하셨어요.
    가족 구성원이 특이해서 그냥 아파트에서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출수 없다면, 융통성을 발휘하시는 것 좋아보이는데요

  • 18. ...
    '13.6.24 11:20 AM (211.36.xxx.193)

    원글님 댁 얘기는 아니지만, 부모자식간에 아파트 벽까지 허물어가며 한집살이 하고싶어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 아는집은 일산에 천정을 뚫어 복층아파트로 개조했다던데, 건설법인지 주거법인지 저촉여부는 별개로하더라도 대체 왜그렇게까지 해야하는건지.
    원글님 남편분 의견은 전 그렇게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벽도 아니고 가벽이면요.

  • 19. //
    '13.6.24 11:24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이런말 하면 돌날라올수도 있겠지만 일이란게 잘 안될때도 있을텐데
    요즘 같은 경기에 대출 2억이나 받아서 그렇게 꼭 사야하는지..
    바로 옆이면 편하기도 하겠지만 그 이자 뒷감당 어찌 하실려구요?

  • 20. 어짜피
    '13.6.24 11:33 AM (203.232.xxx.5)

    비상시 탈출구로 있는가벽은 비상시에 트라고 있는거니께~
    터두 될거같은데요

  • 21. *****
    '13.6.24 11:33 AM (124.50.xxx.71)

    //님 저도 그런문제때문에 망설이는거랍니다..
    남편수입이 일정하지 않거든요
    남편은 금리도 낮고 지금 빚도 없는데
    뭐 어떠냐고하네요

  • 22. ...
    '13.6.24 11:34 AM (222.237.xxx.50)

    트는 건 별로고 돈만 있으면야 옆집 괜찮은데..
    대출이 2억씩이나;; 이건 좀 아니올시단데요...

  • 23. ...
    '13.6.24 11:34 AM (183.98.xxx.166)

    베란다 한쪽 벽이 가벽이라 가능할 듯 해요.
    법적으로 가능한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2세대가 그렇게 산다고 들었어요.
    한집은 시부모, 한집은 아들, 며느리...

  • 24. .....
    '13.6.24 11:36 AM (125.133.xxx.209)

    옆집을 전세로 얻고,
    베란다 가벽은 트지 말고,
    그냥 현관문으로 출입하면 어떨까요?

    요즘같은 시기에 빚을 얻어 집을 산다는 게...
    물론 그 명의를 원글님으로 하자는 것은 좀 구미가 당기긴 합니다만..
    어차피 명의보다도 재산에 기여도가 중요한 거라서...

  • 25. ..
    '13.6.24 11:38 AM (110.14.xxx.155)

    베란다 트는건 가능하고요
    현관으로 열고 닫고 다니는게 사실 귀찮긴 하더군요
    근데 돈이 너무드네요 차라리 같은 라인에 전세 얻어서 쓰시던지 해보세요

  • 26. 딸랑셋맘
    '13.6.24 11:41 AM (221.138.xxx.3)

    제가아는 아파트의 어린이집이 두채를 베란다 가벽에 문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일단 법적인 문제부터 알아보시는게 좋겠어요.
    그리고 옆집이 적당한 가격에 응해주실지도 큰 문제구요.

  • 27. 아름드리어깨
    '13.6.24 11:41 AM (39.117.xxx.31)

    베란다 가벽은 비상시 옆집 대피로라 터도 될듯은 한데 그냥 전세로 얻는게 나을듯해요.

    그리고 베란다 기역자 구조는 일반인 적응 안되는 구조라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제값주고 사지 마세요.

  • 28. ㅇㅇ
    '13.6.24 11:46 AM (121.129.xxx.174)

    예전에 무슨 몰래카메라같은데서 엘리베이터문 열렸더니 그 공간을 거실삼아 수박먹으며 티비보는 설정이 나왔거든요. 어린 맘에 와 양쪽집 다 우리집이면 저렇게 해도 되나? 싶었는데 그걸 실현하실.....;;;
    도움도 안되는 뻘댓글 남겨서 죄송요. 뭐 전 아이디어 좋은 것 같은데요? 안쪽 가벽에 문을 만들면 옆방 통하는 호텔(이게 용어가 뭐였죠?;;)같겠어요~

  • 29. 한마디
    '13.6.24 11:53 AM (118.222.xxx.82)

    우선 전세로 얻어보고..

  • 30. ...
    '13.6.24 11:59 AM (221.148.xxx.73)

    차라리 윗집이나 아랫집을사면 층간소음 걱정 없을텐데 그건어떤가요?

  • 31. 저 살던집
    '13.6.24 12:28 PM (14.52.xxx.59)

    꼭대기가 펜트하우스였는데 거기 구조가 그랬어요
    통로끼고 두집이 합체된거요
    부부가 이름대면 알만한 학자들이라 거실에 여구실 만들었더라구요
    근데 공간이 너무 비효율적이었어요
    작업실은 원룸정도면 되는데 방과 주방이 터무니없이 딸려있다는 느낌이랄까요 ㅠ
    그냥 가까이 원룸 구입해서 나중에 월세라도 받으세요

  • 32. 차라리...
    '13.6.24 12:33 PM (115.89.xxx.169)

    베란다 쪽문 하나 생기는 것일 뿐이지 집이 실질적으로 넓어보이는 효과는 굳이 없는데요..
    차라리 윗집을 사버리시지...

    옆집 사서 튼다고 해도 벽은 뚫을 수 없고 비상시(화재시) 옆집으로 넘어갈 수 있는 베란다 가벽(거기 두드리면 통통 소리 납니다. 거기 물건 쌓아두신 집이 잘못한 것임)을 뚫겠다는 거로 이해했는데요,
    그러면 집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전혀~~ 없잖아요. 그냥 집 2대인데 베란다 쪽문 하나 나 있는 것일 뿐..
    현관문으로 나가나 베란다 쪽문으로 나가나 불편하긴 마찬가지고요.

    설령 벽을 뚫는다고 해도 거실이 넓어보이진 않고 작은방+안방 합체 정도..
    그냥 윗집을 전세 얻으시던가 사버리시던가 해서 사무실로 쓰시고
    아랫집에서 조용한 삶을 누리시는 게..

  • 33. www
    '13.6.24 12:44 PM (112.150.xxx.146)

    전 참 좋아보이네요.
    가벽을 뚫으면 나중에 원상복구 할수도 있고요.

    전에 그렇게 두개의 집을 하나로 만들어 사는거 잡지에서 봤어요.
    그분들도 그지역, 아파트가 맘에 드는데
    평수가 작아서 그렇게 했다는거.

    님 명의로 해주신다니 그것도 좋은데
    문제는 세금이예요.
    일가구 이주택이 되니 그 문제 알아보세요

  • 34. 돌돌엄마
    '13.6.24 12:49 PM (112.153.xxx.60)

    전 다른 이유로.. ㅋㅋ 남편 작업실이 집 옆이면 삼시세끼 집에서 먹겠네요.. 허걱.. 청소도 님이 해야하고요...

  • 35. 오호~~~
    '13.6.24 1:22 PM (1.240.xxx.142)

    좋네요...어차피 그정도로 뚫는거면..크게 법적으로 하자없을거 같고...다시 원상복구만 하면되니..

    문제는 2억의 대출이네요...1억도 갚기 힘든세상ㅇ 2억이라~~~~~

  • 36. 층간소음..
    '13.6.24 1:24 PM (58.150.xxx.54)

    저는 윗집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정말 윗집을 사버리고 싶네요 ㅠ

  • 37. 저희친척
    '13.6.24 1:52 PM (119.70.xxx.194)

    옆집사서 통로뚫어 한집으로 살아요.

  • 38. 빚 없는데
    '13.6.24 2:19 PM (116.121.xxx.59)

    그냥 전세로 옆집에 작업실 꾸미면 될걸 굳이 빚을 내가며 집을 살 필요가 있을까요? 아파트 가격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르긴 힘들다는 전망이 높아요. 잘 생각해 보세요.

  • 39.
    '13.6.24 2:39 PM (220.116.xxx.126)

    저희 라인에 그런 집 있었어요
    50평대 두채를 베란다로 텄지요
    원래 그게 가벽이라 바로 뚫린데요.

    저흰 윗집이 비어 있어서 부모님을 이사 오시라고 하고 나중에 터볼까도 고민했습니다.
    세비스현관이 있는데 거기 배선이 하나도 없어서 계단정도 구멍 뚫는건 괜찮다고
    부동산에서 그러는데 문제 없을까요?

  • 40. .......
    '13.6.24 3:05 PM (118.219.xxx.221)

    분당주상복합사는지인이 거기 전세로 살았는데 계약기간 다 돼서 이사하기전에 옆집아줌마를 만났대요 옆집아줌마가 이집 내가 샀어 드레스룸이 모자라서 이러더래요 드레스룸하려고 옆집사는 사람도 있더군요

  • 41. ..
    '13.6.24 3:09 PM (220.124.xxx.28)

    대출 2억은 둘째치고...옆에 바로 두면 삼식이 식모노릇밖에 더하나요?? 전 그게 싫네요..

  • 42. ..
    '13.6.24 3:13 PM (123.214.xxx.97)

    가벽의 용도가 원래 화재나 위급한 경우 옆집으로 넘어가라고 만든거니 문으로 바뀌서 사용하시고 팔 경우 원상복귀하면 될듯해요. 사무실도 바로옆이니 관리감독도 좋을듯 하고...문제는 돈이네요. 2억 대출..예상보다 고통스러울듯..

  • 43. ...
    '13.6.24 3:17 PM (112.216.xxx.162)

    예전 인테리어 잡지에서 본적 있어요..(우리나라꺼)
    어떤 디자이너분이 자녀가 성인이 되면서 그런식으로 텄더라구요..
    작은 문으로...
    좋아보이더라구요... 불법인지는 모르겠네요

  • 44. ...
    '13.6.24 3:47 PM (175.193.xxx.73)

    마주보고 있는 집이 아니고 벽과 벽으로 나누어진 집은 그렇게 사시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출2억이란게 집집마다 돈의 가치를 느끼는 게 다르니까 원글님 생각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45. 머니
    '13.6.24 3:48 PM (222.110.xxx.4)

    돈만 여유 있다면 좋은 방법 같아요.
    어차피 비상시에 여는 문이니 문달고 쓰다가 팔때 다시 공사하면 될듯.

  • 46. ...
    '13.6.24 3:51 PM (222.109.xxx.40)

    베란다 가벽 없애고 사용 하시는 분들 가끔 있어요.
    가수 조용남도 IMF때 옆집 사서 같이 사용 한다고 들었어요.
    시부모와 그렇게 사시는 분도 있고 자녀가 커서 개인 공간이 필요해서
    그렇게 사시는 분도 있어요.

  • 47. ...
    '13.6.24 4:06 PM (123.142.xxx.251)

    예전에 과외하던분이 앞집을사서 하셨어요.

  • 48. *****
    '13.6.24 4:54 PM (124.50.xxx.71)

    실제로 그렇게 사시느분들이 있긴 하군요
    많은 의견 감사해요
    신중하게 고려해봐야겠네요^^

  • 49. ??
    '13.6.24 4:59 PM (58.240.xxx.250)

    요즘은 건축법상 안 되나요?

    예전엔 실지로 그런 집들 좀 있었거든요.
    제가 본 건 다들 아시는 이젠 오래된 강남아파트였는데, 전 그래서 그 아파트가 원래 대형 평형인 줄 알았어요.
    나중에 들으니, 거기 그렇게 집 두 채 터서 사는 가구들 있다고 하더군요.

    비단 그 아파트만 그런 거 아니고, 다른 아파트도 그런 집들 좀 있다 그랬어요.
    아파트 최상층 펜트하우스같은 그런 분위기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럴 바엔 차라리 단독주택에 살지 싶긴 한데...
    한때 주택보다 더 강남아파트 위상이 남달랐고, 요즘같은 최고급빌라도 잘 없고, 기타 등등...이유가 있었겠죠.
    사업하는 집이었는데, 보통 사업 불같이 일어난 집은 이사 잘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랬는지...지금은 연락이 끊어져 저혼자 소설쓰고 있네요. ㅎㅎ;


    세금이야 각각 등기해야 하니까, 당연히 각각 부과되겠고, 어느 선 이상이면 종부세도 내야 하고 그렇긴 하겠죠.

  • 50. 가능해요
    '13.6.24 5:07 PM (61.253.xxx.3)

    예전 아파트에 여자탈렌트가 살았는데, 옆집을 터서 그 어머니가 거주하셨어요...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트는게 가능했나 봐요...

  • 51. ...
    '13.6.24 5:35 PM (211.226.xxx.157)

    그 두집값 합쳐서 크고 넓은 집 하나 사는게 나을것 같은데..
    이미 살았던 집과 같은 구조일텐데 좀 지겨울듯...
    남편이 굳이 집과 가까운 사무실 용도로 옆집을 원한다면 굳이 옆집 아니더라도
    같은 아파트의 다른 층도 상관없지 않나요..

  • 52. 드레스룸 운운
    '13.6.24 7:19 PM (110.9.xxx.146)

    하신 분은 그냥 드레스룸 아닌 것 같네요
    브랜드 로스나 짝퉁 판매하려는 거 아닐까요

  • 53. ....
    '13.6.24 7:21 PM (58.120.xxx.86)

    저희 시댁도 복도식 40평대 아파트 두채 트고 사셨어요.
    방 4개짜리 아파트인데 자식이 4이고 입주 아주머니에 시아버님 일때문에 서재도 있어야하고 어머님 드레스룸도 필요해서 그리하셨다네요.

    아들3명에 도우미할머니가 한채, 거기 거실은 패밀리룸으로, 본채 거실은 손님 접대용 그야말로 응접실이었어요. 지금은 자식들 대부분이 독립해서 나왔기때문에 벽은 다시 원상복구해서 파셨어요.

  • 54. ....
    '13.6.24 8:34 PM (121.133.xxx.199)

    집값 전체가 여유자금으로 있으면 모를까 2억을 대출 받아야 된다면 말리고 싶네요.

  • 55. 나쁘지 않을 듯
    '13.6.24 8:38 PM (112.151.xxx.114)

    사시는 곳이 전세나 월세가 잘 나가는 곳인지요?
    자금 사정이 정 나쁘면 전세나 월세로 돌리면 되지요.
    주인과 세입자가 바로 옆집이라 좀 불편하려나요?

    근데 앞집이 팔 의사가 있는지 알아보셔야죠..

  • 56. ^^
    '13.6.24 11:25 PM (112.150.xxx.32)

    도움되는 댓글은 아니지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그림이네요^^
    그렇게 살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은 댓글에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언젠가 저도 그리 살 수 있다면 좋겠어요.
    옆집이나 윗집, 아랫집을 사서 한곳은 도서관및 작업실, 한곳은 가정집.
    아 좋아요~~~기분이 좋아지네요^^

  • 57. 음..
    '13.6.25 12:21 AM (211.201.xxx.89)

    지금 벽 뚫는게 중요한게 아니라요...ㅎㅎ
    총 여유 자금이 얼마 정도 있으신데요?
    3억 정도 돈이 들어오고...2억 정도는 대출 받으실 거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집 값으로 총 10억 정도 깔고 앉아 계신다는 건데..
    그정도 여유가 되시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야.. 집 두채 사서 뚫는게 뭐가 문제겠어요?ㅎㅎ

  • 58. 저런집
    '13.6.25 1:13 AM (77.3.xxx.193)

    본적있어요 남편분이 프리랜서에 자택근무라.. 두집 뚫은집 방문한적있는데
    부럽던데요 ㅎㅎ
    동네 정들고 하셨으면 남편분 아이디어대로 해주세요~^^

  • 59. 11111111
    '13.6.25 7:47 AM (210.205.xxx.124)

    저 50 바라보는데 어릴적 구반포 40평대에 그런집 몇집 잇더군요

    거기 60평 은 원래 2층 으로 되어있구요

  • 60. ..저도
    '13.6.25 8:23 AM (112.148.xxx.102)

    문제는 두벽 뚫는게 문제가 아니죠...예전에도 청문회때 어떤 총장인가가 집을 두채로 만들어서
    문제 된적 있었죠. ...뭐 가벽인데요...문제는

    윗분 말씀데로 2억을 대출 받느냐 안받는냐 인거네요.
    가벽은 전혀 문제 될게 없단거죠...

    참 그러면 식사 준비를 더 하셔야 하는데 그건 괜찮으신지?
    저희 남편 집에 항상 있는데 밥 세번 해 주는거 참 힘들어요.

  • 61. 부럽내요
    '13.6.25 9:13 AM (121.151.xxx.247)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60평하나 가진것보다 30평 둘가진게 현금화 하기 훨씬쉽고
    가벽은 원래 뚤어도 되는거라 막는것도 간단할껍니다.

    나중에 하나 팔아서 현금화하기도 쉽고
    상황에 따라 하나는 월세받기도 좋고
    집옆이라 활용도도 괜찮고
    경제적상황만 된다면 괜찮은것 같아요.

  • 62. 사랑맘™
    '13.6.25 9:21 AM (115.23.xxx.13)

    종부세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남편명의따로 부인명의따로 6억이상이라야 종부세 냅니다

  • 63. 세네모
    '13.6.25 9:31 AM (61.76.xxx.34)

    벽 뚫는거 아니예요. 옆집이랑 베란다 창고쪽으로 합판으로 막혀있어서 비상시 탈출용도로 만든 가벽이라 터놓고 살면 됩니다. 나중에 막기도 간단해요.
    제생각에는여러모로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봐집니다.

  • 64. 오 진짜
    '13.6.25 10:08 AM (152.99.xxx.62)

    좋은 아이디어네요.

    지금은 필요에 의해서 가벽을 터서 사용하고, 필요가 없거나 팔아야 될 때 팔면 되니까

    대형평수 60평 보다 30평 두개가 나중에 팔기에는 낫게네요.

    그리고 가벽이라 별 문제는 없을 것같아요.

  • 65. 저도
    '13.6.25 10:15 AM (125.178.xxx.166)

    한참 고민했던 문제네요
    고민하는 새 옆집이 매매가 돼버린 케이스에요
    제일 문제는 명의가 달라도 1가구 2주택이란것

  • 66. 가능하면
    '13.6.25 10:44 AM (121.150.xxx.204)

    괜찮을것 같네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 67. +_+
    '13.6.25 11:05 AM (121.135.xxx.221)

    작업실로 사도 들어와산다는 사람이 많을거같아서
    능력이 되도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782 남자보다 여자가 더 직장 오래 다닐수 있나요? 굳이 13:11:32 20
1667781 판교 직장인들 많이 거주하는 지역 어디일까요? 1 ㅇㅇ 13:09:43 84
1667780 요몇일 속이 안좋은데 운동쉴까요? 1 .. 13:09:08 36
1667779 만약 최상목 부총리가 1 13:07:39 216
1667778 김용현, 윤석열에 계엄건의전 한덕수에게 사전보고했다. 13:07:06 227
1667777 치아교정, 진료시 치위생사 범위 1 불안 13:07:01 65
1667776 고지혈증에 달걀은 어떤가요 1 ㅇㅇ 13:06:51 52
1667775 삼성전자 65,000원 매수가 원금회복? 2 궁금 13:06:20 245
1667774 (일상) 치앙마이 커피 드셔보신 분 ㅇㅇ 13:05:34 61
1667773 포도막염 관리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2 감사 13:05:20 86
1667772 아이의 화법 5 ㅇㅇ 13:04:10 182
1667771 김건희가 미쳐가나보네요 2 ㅁㄴㅇㄹ 13:03:25 1,095
1667770 권한 '대행인데 3 13:02:14 357
1667769 정치후원금 어디에 할까요? 6 감사 12:59:17 184
1667768 한덕수 대행..중국단체관광 무비자 적극 검토 13 12:57:26 860
1667767 이제는 압력솥 없이는 못살 거 같아요 10 일상의 식사.. 12:56:39 477
1667766 건조기에 줄지 않는 옷 알려주세요.(여학생) 3 잘될거야 12:55:51 178
1667765 윤가 지지율 오른다고 11 미친나라 12:54:26 712
1667764 노후 재테크 한번 봐주세요 2 ㄴㄴ 12:53:13 511
1667763 증여세 넘 대단하네요 15 세금 12:51:36 1,081
1667762 대법원, 윤석열 주장과 달리 “비상계엄은 사법심사 대상” 1 308동 12:46:12 1,065
1667761 이제까지 irp에 예금만 했었어요 2 .. 12:44:34 607
1667760 감기가 아닌데 콧물이 계속 나오면 1 .. 12:44:07 161
1667759 헌법재판관임명 생중계 2 대한민국 12:43:48 1,056
1667758 김건희가 한덕수를 차기대통령으로 밀고 있다 12 ㅇㅇ 12:42:47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