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는 돌때까지 예방접종 말고는 거의 안 데리고 나갔어요. 집앞 놀이터도 안가고 집에서만 길렀고 그래야 되는줄 알았는데
그러다 돌사진 찍으러 외출한 것을 기점으로
호텔패키지 대공원 마트 백화점 서울숲 을왕리 남산... 을 시작으로
제주도 부산까지 진출하고
15-24개월 무렵에는 괌을 비롯해 가까운 해외도 아무렇지 않게 가기 시작했는데
애가 정말 넘 좋아했어요.
수족관 가면 안 나오려고 난리, 해변에선 지치지도 않고 웃으면서 뛰어다니기, 호텔 아침부페 가면 넘나 신나하면서 빵물고 구경다니기, 꽃이나 지 눈에 이쁜 조형물 있으면 그 앞에 서서 사진사진! 하면서 찍으라 하고 호텔와서 확인...
지금도 밤에 옛날얘기 해줄때 고래얘기 코끼리얘기 괌삼촌얘기 일본카레 얘기 이런거 섞어서 해주면 넘 좋아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들도 나들이가면 엄청 좋아해요
엥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3-06-24 01:50:11
IP : 116.200.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요
'13.6.24 2:53 AM (65.25.xxx.205)아기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면서 세상을 익히게 해야되요. 영재교육 별거 아닙니다. 활동적인 아이를 키우려면 부모가 활동적이어야 해요.
2. 그렇게
'13.6.24 9:20 AM (1.241.xxx.250)어릴때부터 다 알고 그런 애기는 드문데..여행영재군요. ^^
귀여운 아기 너그럽고 자상하고 현명하게 잘 키우는 엄마 되세요..
행복해보입니다.3. 애기들
'13.6.24 11:57 AM (183.101.xxx.9)돌안된 애기들도 바깥나가면 다 좋아하는거같더라구요
특히 풀있고 나무있고 그런곳을 보면 신나하는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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