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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지 1년도 안됐는데 남편 바람 문제..도와주세요

고민중 조회수 : 20,196
작성일 : 2013-06-23 20:10:17

결혼한지 이제 8개월에 접어드네요

저흰 장거리 연애 3년정도 했고 결혼 후에도 직장문제로 주말부부를 하다

올해 3월부터 남편이 사는곳으로 와서 같이 살고 있어요.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5월초에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남편 핸드폰을 봤는데 평소

단골인 스크린골프장 여사장과 카톡을 주고 받았더라구요

 

내용은...

그 여사장이 남편에게 자기 유부녀친구를 소개시켜주켜주기로 했는데

만남이 빨리 이뤄지지 않았는지 남편이 만남약속을 재촉하는 내용이였고

남편이 약속날짜를 빨리 정해야 핑계거리도 미리 만들어놓는다..전화는 주말빼고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등등...

그 여사장이 그정도 힘도 없냐 그리 무서우면서 뭘 만나려고 하냐고하니

남편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회사를 늦게 마칠수도 있어서 그렇다는둥 뭐 그런얘기를

주고 받았더라구요

그리고 만나기로 한날 갑자기 그 유부녀친구 아이가 아파 만남이 취소가 됐더라구요

남편은 애가 아픈데 어쩔수 없지..만나기 참 어렵네라며 아쉬워하는듯 했구요..

 

정말 기가 찼습니다. 밤에 문자를 보고 한숨도 못자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아침에 남편이 일어나기전에

남편짐을 모조리 쌌습니다. 그리고 문앞에 내다놓고 다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니 스크린골프장 갔을때

방이없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여사장이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대요 그래서 어쩌다 별생각없이

그렇게 된거라고 싹싹 빌더라구요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라면서...

남편을 먼저 잡은후에 그여사장에게 전화해서 남편에게 여자 소개시켜주기로 한적이있냐니까 없다고해서

남편을 앞세워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그여자가 남자가 밖에 나가서 여자도 만날수 있고 그런거지

지금 남편 얼굴에 똥칠하는거라고 자긴 쿨해서 자기남편이 밖에서 여자 만나도 암말 안한다고 하길래

쿨한척하지만 지금 니속은 썩어문드러지지 않았냐..너처럼 안살려고 지금 이러는거라고 얘기해줬습니다.

그리고 현재 남편이 재혼한 남편이라는걸 알고있어서 너무 열받은 나머지 유치하게도 넌 한번 이혼해봐서

그런지 이런일에 참 차분하고 담담하네 부럽다고 해줬습니다.

 

그리고 그일이 있었던 담날이 시어머니 친정어머님제사라 참석하기로 했는데 도저히 못갈것 같아 남편한테

시댁에가서 니가 한짓을 그대로 밝히고 제사 참석못하겠다고 죄송하다 전하라고 한후에 그이후부터

시댁에서도 저도 먼저 연락하지않고 찾아뵙지도 않고 이렇게 거의 2달이 흘렀습니다.

난 너같은 인간이랑 못산다 부모님한테 알리고 이혼하자고 했더니 남편이 무릎꿇고 울면서 한번만 봐달라고

싹싹 빌면서 시댁에는 알려도 친정에는 제발 말하지 말라며 그동안 장모님이랑 장인어른이 너무 잘해주셨는데 

제발 그것만은 말아달라고 울면서 빌더라구요 .그래서 각서를 받아놓고 봐주기로 노력중입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잊혀질줄 알았는데 그 배신감과 다 무너진 신뢰감은 회복이 되기는 커녕 하루라도

그 생각이 안난적이 없고 그렇게 날 속인것과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그것도 같이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아서

대놓고 유부녀를 만나려고 한점..정말 생각하면할수록 기가차고 용서가 안됩니다.

정말 이러다 정신이 이상해지는게 아닐까 싶을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요..얼굴도 다 뒤집어지고

친정엄마가 얼굴이 너무 안좋다고 한의원에 같이 가서 약한재 먹자며 데려가셨는데 진맥해보니 화병이더라구요

한의사분이 3주나 1달전쯤에 한번 크게 놀라거나 화난적이 있냐고 묻더라구요 엄마가 그런적 있냐고 묻길래

걱정할까봐 아니라고 했습니다. 

누구한테 속시원히 말할수 있는일도 아니고  제 몸과 마음만 황폐해지는것 같아 맘같아선 이혼하고 싶은데

이정도일에 이혼생각하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남편이 뭘해도 의심스러워 사소한일에도 트집을 잡아 소리를 지르고 작은잘못도 용서가 안되 하루가

멀다하고 싸웁니다.남편 나름대로 잘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지만 다 가식같고 믿을수가 없습니다.

 이런상태에서 남편과 평생을 같이 살수 있을까 의문이 들고 사실 그일만 아니면 별로 흠잡을데 없는 사람이였는데

그냥 참고 살아야하는건지 정말 혼자서 하루에도 열두번은 생각이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58.237.xxx.158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3 8:15 PM (211.36.xxx.223)

    신혼인 새끼가 정신이나갔네요
    애없을때 정리하세요
    진짜 몇년살다 저래도 열받을판에 미쳤군요

  • 2. 남자는 puppy
    '13.6.23 8:15 PM (119.70.xxx.157)

    그냥 인간하나 구제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야지, 안그러면 한국여자들 다 화병나 죽습니다. 별놈이 정말 없어요 ㅜㅜㅜ 잘난놈이나 못난 놈이나 다 똑같아요.
    남편이 지금 눈물 흘리고 빌지만 지금 이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연기이지, 진심으로 속죄하진 않습니다. 한국남자들 중 바람피는 걸 자랑하는 놈은 봤어도 부끄러워하는 놈은 못봤습니다. 부끄러우면 성인인데 저렇게 하지 않죠. 그냥 나약한 인간 보듬으며 사시고 못난 남동생이나 아들이라 생각하세요.

  • 3. 지나가다
    '13.6.23 8:16 PM (219.250.xxx.113)

    아이 아직 없다면 저 같으면 이혼할 듯 합니다. 신혼부터 그런 짓 하는 거 죄질이 정말 나쁘니까요. 그리고 부부간 신뢰랄까 그런 믿음 생기기도 전에 배신을 하다니...앞으로 함게 사는 것이 정말 힘들어질 듯 해서요.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원글님 마음이지요.남편분 어느 정도 사랑하시는지,자립능력은 있는지 이혼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견딜 자신이 있는지가 관건이죠. 중대한 사항이므로 일단 이성부터 찾고 판단하세요.당분간 피임 철저하게 하시면서요.

  • 4. 제발 이혼하세요
    '13.6.23 8:17 PM (116.34.xxx.109)

    글 읽어보니 똑똑하신 분인데 뭐하는 짓인가요? 당장 이혼 하세요

  • 5. --
    '13.6.23 8:18 PM (175.208.xxx.86)

    이런 사단이 몇년마다 한번씩은 일어난다 생각하면 됩니다.

  • 6. 헬리오트뤼프
    '13.6.23 8:19 PM (219.249.xxx.93)

    신혼 1년. 아무리 장거리 연애가 길었다고 한들 신혼때 바람피는 인간이 제정신일까요.
    본인도 유부남임을 알고 있는데, 유부녀를 소개시켜주다니.
    만약 그 만남에 사랑이 있다면 여자로썬 이해못해도 인간으로써는 이해할 수 있지만(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것) 그냥 몸 뿐인 만남으로 보이는데 이제 겨우 신혼 1년인 사람이 허허 나참 어이가 없네요.
    한국인은 평균 80세를 삽니다. 먼 훗날을 내다보시고 이게 과연 나의 앞날과 건강한 삶에 영향을 끼칠것인지 행복할 것인지를 생각하세요.

  • 7. ...
    '13.6.23 8:20 PM (110.70.xxx.151)

    무엇보다 피임 완전 철저하게 하세요. 정에 이끌려 하룻밤 실수 할 수 있으니 당장 미레나같은거 하세요....

  • 8. 샤랄
    '13.6.23 8:20 PM (211.246.xxx.120)

    저도 결혼한지 일년 남짓...
    도대체 용서할 수 없을거 같네요 신뢰문제인데 이대로 같이 살긴 쉽지 않을거 같아요
    저라도 갈아설듯 해요 이런 남자 평생 자신 있으세요?
    기본 정신이 말이먹은듯 ㅜ 앞으로 더 심해질겁니다
    혼인 신고는 최대한 천천히.....가 진리 맞는듯

  • 9. 죄송하지만
    '13.6.23 8:20 PM (110.70.xxx.213)

    저질스런 바람이네요.
    바람에 등급이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자주 마주치다보니 정이 들고, 정이 바람으로 넘어가는건 그래도 나약한 인간의 감정상 그럴 수 았다지만 님의 남편은 그냥 바람 그 자체를 즐기는 타입 같습니다.
    아마 연애중에도 그런식으로 만나서 즐기던 여자가 있을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식으로 호시탐탐 껀수가 생기는대로 놀아날 확률이 높습니다.

  • 10. ....
    '13.6.23 8:21 PM (175.223.xxx.110)

    아주 질이 나쁜종류네요..장거리연애기간이나.주말부부 하는동안에도 다른여자링 엔조이 했을.가능성이.높아보이네요.떨어져지내다 와이프와 같이지낸지.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유부녀 소개시켜달라고나하고..유부녀랑 만나서.뭐하려고 했겠습니까...신혼인데.와이프속이고 다른여자 만나려고 작정한남자..신뢰하고 살기 힘들것 같아요..앞으로는 더 주도면밀하게 안 들키려고 노력할듯..남자들이.거짓말하다 들키면 앞으로 절대 거짓말하지 말아야지 하는게.아니라 ..담엔.안들키게.조심해랴겠다..이런다니까요..평생 사춘기.아들 감시하듯 맘 졸이면서 살아야할텐데 걱정이네요..쿨한척 무심히 두고보시고 당분간 피임하세요...믿을수 있겠단.확신들기전엔 임신하지 마세요..

  • 11. ...
    '13.6.23 8:23 PM (118.41.xxx.234)

    신혼에 저러다니...대화내용이 완전 멘붕오네요....이건 부부간의 신뢰의 문제입니다.
    아마도.....몇년뒤 또 그럴듯한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보낼거 같아요..정작 본인은 잊어버리겠죠.
    죄질이 아주 나쁩니다..바람피운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헐 대박

  • 12. 애없을때
    '13.6.23 8:26 PM (125.186.xxx.25)

    애없을때
    이혼하세요

    그대로살다간
    지옥문이 펼쳐질것 눈에 훤히 보이네요

    거기다 애까지 있으면
    내몸또한 자유롭지 못하고
    꼼짝없이 남편횡포에(?)에 당할 수밖에 없어요

    하는짓을보니 정신구멍이 나가도 한참 나갔네요
    계속살아보세요

    저거보다 더한일도 당할 수 있을 확률 100%에요

  • 13. ..
    '13.6.23 8:26 PM (211.176.xxx.112)

    정조의 의무는 법에서 정한 이혼사유 중 하나입니다. 그에 근거해 이혼을 고려하는 게 왜 예민한 거죠?

  • 14. //
    '13.6.23 8:2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일년도 안되서 그렇게 한다는게 참.. 저희 신랑도 님남편처럼 본격적으로 바람나기 일보 직전에
    저한테 걸려서 정말 마음이... 신뢰감 당연히 무너지죠,
    차라리 별거를 좀 해보세요, 저도 그 시기를 겪어봐서 잘 알지만 얼굴 본다는것도 힘들고
    안볼려니 불안하고 정말 이도저도 아닌 상태서 살려고 하니 미치겠더군요,
    시간이 약이라 10년이란 세월 지나니 많이 희석은 되는데
    그 시기 돌아가면 안볼거 같네요,아이도 없다니 좀 떨어져 살아보세요, 약간 진정될때까지,,

  • 15. 스크린골프
    '13.6.23 8:29 PM (125.186.xxx.25)

    골프 여사장부터 조져놓으세요

    개미친년이 따로 없네요 병신같은 년!
    진짜 저런것들도
    밥을 처먹고 살까요
    욕이 절로 나오네요

    스크린골프사장.
    님남편.
    그 소개받을 유부녀

    3명모두 다 때려죽일것들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이네요

  • 16. 윗님.
    '13.6.23 8:30 PM (175.223.xxx.55)

    진짜 골프장 여사장. 암적인 존재네요 ㅡㅡ

  • 17. ..
    '13.6.23 8:31 PM (211.176.xxx.112)

    님같은 분들을 위해 이혼이라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 겁니다. 이혼하면 해결될 문제에 너무 심각해지지는 마시길. 해결책이 없는 문제가 진짜 문제죠. 이혼과 관련하여 숙려기간은 가지시되 증거 확보는 필수. 그러다가 이혼 안 하게 되면 마는 거구요.

  • 18. 애없을때
    '13.6.23 8:32 PM (122.36.xxx.73)

    이혼하세요.........그런인간이랑 살다가 나 홧병나면 아무도 책임안져줍니다.나만 억울할뿐.

  • 19. oops
    '13.6.23 8:33 PM (121.175.xxx.80)

    정말 죄질이 최악인데요...ㅠ

    불륜이래도 직장이나 모임같은데서 오랫동안 교류하다보니 알게 모르게 가까워지고
    그러다 그렇게 되었다면 솔직히 인간적으론 이해되는 측면도 있지만.....이건....ㅠ

    결혼한지 8개월에 같이 산지 3개월여만에 유부녀를 소개시켜 달라며 남편쪽에서 밖에서
    껄떡거리고 다녔다....

    이경우엔 정말 더 늦기 전에, 돌이킬 수도 없게 되기전에 정리하는 게 맞겠습니다.

  • 20. 아이 없을 때
    '13.6.23 8:34 PM (58.87.xxx.238)

    헤어지세요. 신혼 1년째...아내 얼굴만 봐도 깨가 쏟아질 시기에 바람이요? 그것도 유부녀랑?

    나중에 아이 생기고 어쩔 수 없이 발목 잡히는 것 보다 지금 헤어지시는게 나아요.
    정말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씀드리는거 같지만 주변에 그렇게 불행하게 사시는 분들 꽤 되어서요.

  • 21. 반지
    '13.6.23 8:38 PM (125.146.xxx.208)

    죄송한데 이혼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ㅠㅠ
    나중에 또 그럴 것 같고 한두번 저런게 아닌 것 같아 보여서요
    바람핀 사람이 또 피더라구요
    아직 얼마 안되셨고 젊으신데 사랑받기에도 짧은 세월이잖아요
    힘내시구요

  • 22. 글쎄요.
    '13.6.23 8:40 PM (211.36.xxx.194)

    이런말씀 드리기가. 이혼하시는 것이 좋을듯요. 신혼에 바람이라. 바람도 도박이나 술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끊기 힘들것 같다는. 피임 철처히 하시고 이혼하시는 것이.

  • 23. 그냥
    '13.6.23 8:50 PM (39.121.xxx.141)

    이혼만이 정~~~~~답

  • 24. 남자가봐도
    '13.6.23 8:59 PM (118.43.xxx.80)

    이건 정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서야 남자들은 다 인간도 아니라고 하지만 안 그런 남자들이 훨씬 많고 설사 저런 유혹을 옆에서 해온다고 해도 농담으로 받아넘기고 말죠. 그것도 8개월 신혼에 같이 산지 석달이라면 아내에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 25. ...
    '13.6.23 9:00 PM (59.15.xxx.61)

    엄밀히 말해서
    외도를 하려고 도모는 했지만
    그렇다고 누구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건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상습적으로 바람 피고
    뻔뻔하게 폭력적으로 나오지 않으니 그래도 나은 편이라구 생각하시고
    용서를 빌었다니까...
    한 번쯤은 용서를 하시고 사는게 어떨까...조심스레 건의 해봅니다.
    다들 이혼 이야기 하시지만...이혼이 어디 그렇게 쉬운가요?
    그리고 이혼한 사람들이 대부분 후회한다고 해서...더욱 말려 봅니다.
    신혼이시라니 더욱 맘이 안타까운데
    맘 잡고 한 번 용서하고 지켜보세요.
    피임하시고...완전히 믿음이 생기면 아이도 낳으세요.
    그리고 다시 살려고 마음 먹었으면
    바람 이야기는 절대 입 밖에 내시면 안되요.
    지금도 그 말 꺼내서 싸우고 그러면 결과는 뻔하게 됩니다.

  • 26. 한마디
    '13.6.23 9:06 PM (118.222.xxx.82)

    이혼하고 재혼하시면 골프장 여주인이 너도 이제 나랑 똑 같아~ 하겠네요.개인차는 있습니다.저처럼 그것말고 다른것 다 괜찮다면 그냥 한번쯤은 눈감아줄수있는 스탈 있는거고 님처럼 자나깨나 그생각만 하시면 못사는거겠죠.헌데 이혼만이 능사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기바랍니다.댓글들 남일이라 이혼이 쉽지 실상 아직 우리나라 이혼 녀에 대한 시선하며 이혼후 다나은 남자 만날수있을지도...잘결정하세요.초바기선제압의 좋은 미끼였는데 시댁과의 관계까지 보니 이미 너무 멀 리 오신것도같네요.남편분 실상 여자를 만난럿도 바람핀것도 아니고 폼만잡다 이혼당할듯

  • 27.
    '13.6.23 9:07 PM (14.52.xxx.59)

    이럴때 여자들은 여자를 까냐,고 하면 할말없지만
    정말 저런 여자들도 상당히 많아요
    남의 가정 깨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여자들이요
    솔직히 주부가 가정 지킬땐 온갖 열불 다 참아가며 지키는 거잖아요
    남자들은 성인군자 아니면 똥오줌 못가리는 족속이에요
    근데 그런 놈들한테 꼭 불을 지피는 여자들이 있다니까요 ㅠ
    님이 이혼하고 혼자 사시면 모를까 재혼하면 더 우스운 인종도 많구요
    님 인생이니 뭐라고 말씀드리기도 어렵네요
    저 여자한테 하신 말씀은 하나도 안 유치해요
    할말 잘 하셨어요

  • 28. 정말..
    '13.6.23 9:09 PM (39.112.xxx.93)

    딸낳기 싫어지네...이혼하세요..일년마다 여자 떼내어야할껍니다.
    이혼하시고 재혼해도 되요..님은 정상적인 사람이고 그 여사장에게 그런 이야기 한거 잘하신겁니다.

  • 29. 죄질이
    '13.6.23 9:12 PM (125.180.xxx.227)

    더럽게 나쁜건 사실입니다.
    그냥 평생 이러고 산다에 한표!

    이혼이 쉬운 일이 아니니 그 부분은 본인이 감당해야겠죠..

  • 30. ...
    '13.6.23 9:14 PM (175.211.xxx.172)

    애있는데 남자 소개받는 여자는 또 뭐죠? 남일에 입찬소리 안하고 싶은데...ㅠㅠ 세상엔 제 상식으론 이해 안가는 일들이 정말 많네요

  • 31. ...
    '13.6.23 9:15 PM (221.149.xxx.140)

    골프장 주인년 미친년이네. 뭐 지 남편이 밖에서 여자만나도 암말 안한다고? 써글년... 웃기고 자빠졌네.

    이혼 당장 못하시면 피임 꼭 꼭 하세요. 시댁에도 잘 하셨어요, 너무 멀리 온거 아닙니다.

    근데 잊을만하면 또 이런 일 생길것같은데요.

  • 32. 보니
    '13.6.23 9:15 PM (183.98.xxx.129)

    좀 노는 스타일 같은데요,,,신혼에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님이 예리해서 빨리 발견한 것일 뿐....님이 잡는다고 있는 바람기가 없어질 거 같진 않고요...맘 비우고 신경끄고 살던지 아님 기회봐서 이혼하던지요..그런데 살아도 맘 편하진 않을 거 같아요...

  • 33. ..
    '13.6.23 9:23 PM (211.49.xxx.5)

    저역시 대학교 과선후배로 만나 4년 연애끝에 결혼, 1년만에 바람피워 이혼했어요. 후회 없습니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되었네요...

  • 34. 파란12
    '13.6.23 9:39 PM (124.61.xxx.15)

    요즘은 바람 안피는 남편 찾기가 더 어렵지 않을까요,,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러브모텔,,시외쪽은 더 심하지요,,

    이곳에서 자기 남편은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고푼 분들도 많네요 ㅎㅎㅎ 태생적으로 남자는 짐승 여자는 여우가 아닐까요ㅡ

  • 35. 이런건 82에 물어보면 100% 답은 뻔합니다.
    '13.6.23 9:40 PM (107.23.xxx.148)

    말하기 쉽게 이혼하라고 합니다. 특히 이혼녀들 전부 출동해서 부추기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진짜 이혼할 마음이 있다면, 먼저 친정엄마와 진지하게 의논해 보세요.

    실수 한번은 각서까지 받았다면, 그냥 봐주고 넘어가세요. 이혼하면 무슨 꿀단지 있는것도 아닌데...

  • 36. ..
    '13.6.23 9:46 PM (117.111.xxx.157)

    한 번도 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바람피운 사람은 없다고 하지요

    바람은 습관이고, 기회의 문제예요.
    그 중 죄질이 이렇게 나쁜 경우도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용서하고 사시려면 두 분 다 정말로 종교를 가지시든지 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네요.

  • 37. 잔잔한4월에
    '13.6.23 9:46 PM (112.187.xxx.116)

    영업직이라면 영업관리상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영업직이 아닌이상 거래처관리등의 문제가 아닌데
    그런 사모님들 관리까지 한다면 이혼해야죠.

    아무리 나쁜남자가 좋다고 하지만,
    항상 돌아오는 그네같은남자를 원하는 여자도 있긴한데,
    제정신이 아닌거죠.

    한사람만 사랑하기도 벅찬 세상입니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많은 사랑을 뿌리고 다닌다면...
    결혼하지 말아야죠

  • 38. ...
    '13.6.23 9:50 PM (110.14.xxx.155)

    신혼부터 그모양이면 싹수가 노래요
    우연히 그리 된것도 아니고 작정하고 유부녀 만나려는거 같은데,,

  • 39. 신혼인데
    '13.6.23 9:58 PM (221.138.xxx.159)

    저러면 앞으로 뻔하지 않은가요

  • 40.
    '13.6.23 9:59 PM (175.211.xxx.228)

    봐줄 게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짓이 영 희망이 안 보이니까 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죠. 이혼을 부추기는 게 아니고요.
    남자는 다 그렇다, 원래 그렇다, 웬만하면 참고 살아라 이런 말 상황 봐가며 하면 좋겠어요.
    남편은 결혼한지 1년 만에 저러고 다니는 멘탈의 소유자고, 원글님은 젊고 앞으로 수십 년은 더 사실 거고,
    능력도 있고, 아이도 없는데 왜 속을 썩고 살아요? 소중한 젊은 날 허비하며?

  • 41. 마음이지옥
    '13.6.23 10:28 PM (182.222.xxx.104)

    님 ....능력되고 용기있음 이혼하시는쪽으로......

  • 42. 마음이지옥
    '13.6.23 10:30 PM (182.222.xxx.104)

    평생 홧병으로 사는것..못할노릇일거같아요.....

  • 43. 아뮤
    '13.6.23 10:59 PM (39.118.xxx.23)

    무슨 바람 안피는 남자들 찾기가 더 힘들다니..
    바람 안 피는 남자 많구요.. 오히려 신혼때 바람피는 남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보아하니 원글님 남편은 대화내용도 그렇고 정신상태가 글러먹은 인간인거 같은데 애없을 때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 44. ....
    '13.6.23 11:14 PM (1.235.xxx.146)

    이혼을 하던 그냥 살던 본인이 결정하시는거겠지만
    결정전까지 피임은 확실히 하세요

  • 45. 음...
    '13.6.23 11:18 PM (1.228.xxx.155)

    이건 어쩌다 사고로 일어나는 감정의 흐름으로 일어나는 바람...

    늘보던사람이나, 알게된사람..과의 그런..
    그나마 이런건 실수일 여지가 있지만

    남편의 경우 정말 인간수준이하라고 봅니다.
    개 의수준 정도.
    유부녀와 연애 하려고 소개받는다?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잖습니까..
    이혼을하시던 그냥사시던 님의선택이지만

    남편의 그런행동은 끝나지 않을겁니다.
    왜냐면 그사람은 그런 인간이니까요.

  • 46. 어휴
    '13.6.23 11:50 PM (180.70.xxx.9)

    정말 정떨어지네요...ㅡㅡ
    왜 무엇땜에 갓결혼한 부인두고 저딴짓인지..
    재수없는 넘이군요..
    헤어짐..준비하세요..남자 잘못골랐네요

  • 47. .
    '13.6.24 12:05 AM (193.83.xxx.101)

    남편이 저질 개쓰레기예요. 그걸 뭘 끌어안으시려하시나요?
    눈이 맞아 사랑하는 바람이 아니라 엔조이용 유부녀랑 상대하는 아휴 저급 중에 저급이예요.
    어디서 저런 개쓰레기를 남편감으로 줏어 오셨는지 님도 남자보는 눈도 높이시고 수준도 올리세요. 저 말종은 각서따위로 못 잡아요. 몽둥이면 모를까.

  • 48. 참 더러운 꼴인데요
    '13.6.24 12:05 AM (125.180.xxx.227)

    그냥 바람도 아닌 아주 더럽게 난 경우예요.

    그 홧병 쉽게 낫지 않습니다.
    10년전쯤 남편넘 바람 나서 저한테 했던 만행들
    하나도 안남기고 그대로 살고 있어요.
    애들 있어 이혼 안하고 살지만
    그때 남편놈 두둔했던 시댁과 의절하고
    제맘은 황폐해지고
    어제도 남편넘 한번 잡았습니다.
    그때 그넘이 했던 말들이 떠오르는 날이면
    죽여도 갈아먹어도 분이 풀리지 않아요.
    유부녀년하고 바람이 나서
    절 비난하던 말들이요.
    잊혀지지 않아요.
    죽어도 용서가 안돼요.

    애도 없으니 제발 저처럼 살지 말길 바래요.

  • 49. ...
    '13.6.24 12:34 AM (121.134.xxx.220)

    스크린 골프 여사장이나 그 유부녀 욕할 것도 없습니다. 남편이 제일 문제네요. 저 같으면 아직 애 없을 때 이혼하겠습니다. 유책 배우자로 위자료 받아내시고요.

    아직까지 참고 계시는 이유가 뭔가요. 가장 치명적인 단점을 지닌 남자인데요. 바람을 피워도 저렇게 피는 인간은 그 버릇 못 고칠 겁니다.

  • 50. 단언코
    '13.6.24 1:20 AM (175.118.xxx.55)

    용서 ᆞ잊어버림 ᆞ안돼요! 갈수록 힘들어요ᆞ애있음 참아보라 할 여지도 있지만요ᆞ게다 서로 다투고 지칠 시기도 아닌 신혼에 바람이라니ᆞ한 술 더뜨는건 유부녀 소개받기라ᆢ 바람필 궁리만 하는 쓰레기예요ᆞ
    더 상처받지 말고 헤어지세요ᆞ진심은 하나 없는 인간입니다ᆞ

  • 51. 남편의 입장에서
    '13.6.24 1:23 AM (98.217.xxx.116)

    남편분은 나름 경제적으로 충격이 덜 가는 바람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유부녀니 남자가 바람녀한테 돈을 퍼붓지 않아도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고요.

    "늘보던사람이나, 알게된사람..과의 그런.. " 바람을 피게 되면 작은 감정들이 싸여가며 이루어진 바람이라 마음까지도 가는 것이지만, 이 관계는 마음으로는 깊지 않은 관계니 자기 부인에게 죄를 덜 짓는 것이라 나름 생각했을 것입니다.

  • 52. 남편의 입장에서
    '13.6.24 1:25 AM (98.217.xxx.116)

    남편이 잘했다는 얘기는 전혀 아닙니다.

  • 53. 제 남편도
    '13.6.24 1:44 AM (139.228.xxx.30)

    신혼때부터 그랬는데 전 이혼못했어요. 겁도 났고 제가 임신중이었거든요. 지금 결혼 13년차고 겉으론 평범한 부부고 그 일을 언급하지 않지만 전 안 행복해요. 애없으면 이혼 생각해보세요. 그 버릇 잘 못 고쳐요

  • 54. 어익후
    '13.6.24 2:17 AM (116.200.xxx.96)

    이건 두고볼 일이 아닌데요? 친정에 알리지 말라는건 친정엄마가 알면 당장 머리깎아서라도 이혼시킬 일이라서 그런거예요 ㅡㅡ; 그리고 친정엄마야말로 원글님의 행복을 가장 바라는 사람입니다... 엄마한테 알리세요

  • 55. ,,
    '13.6.24 2:56 AM (110.14.xxx.9)

    대학선배나 친구중에 진짜 걸레같은 놈들 있었잖아요, 그런놈한테 잘못걸린겁니다, 그래도 애없을때 알아서 다행, 용기내시고 친정부모님이랑 형제랑 상의하세요

  • 56. ㅎㅎㅎㅎㅎㅎㅎㅎ
    '13.6.24 8:26 AM (211.199.xxx.14)

    남의 일에 이혼이 정답이라며 확신에 찬 댓글들이 더 무서워요.

  • 57. ..
    '13.6.24 8:30 AM (58.29.xxx.7)

    신혼초에 유부녀를 소개 받는다
    참으로 한심하네요

  • 58. 아줌마
    '13.6.24 9:02 AM (118.36.xxx.238)

    요즘 스크린골프가면
    주인들이 짝수 채워서 밀어준대요.
    일행 없으면 같이 치실분 소개시켜준다고 나선다네요.
    실제 제아는 분도 그래서 싫다하고,
    심지어 제아는 언니는 그래서 몇번 모르는 남자들이랑
    쳤다고 하더라고요.
    거기 여사장이 같이 쳤던 남자가 만나자한다고 연락왔다고
    자랑하는데 기함했어요.
    그언니도 싫어졌어요.
    스크린골프 가는것도 잘 봐야해요.

  • 59. ...
    '13.6.24 9:45 AM (1.224.xxx.63)

    중요한 건 아닐 수도 있지만
    남자가 저정도 적극적으로 만남을 가지려고 한 것을 보아 상대 유부녀 여성을 스크린골프에서 지나가다라도 마주 친 후 관심이 생겨 여사장에게 연결을 요구한게 아닌가 싶네요. 상대 유부녀는 여사장의 유혹에 고민 중인 상태이구요. 우선 겁이나서 아이 아프다는 핑계를.

  • 60. 솔직히
    '13.6.24 9:47 AM (125.186.xxx.25)

    솔직히
    결혼 유경험자로

    저런놈하고 사는 인생 훤히 보이지 않나요?
    안봐도 비디오네요

    신혼때 한번 참아주고 용서했던 여자가
    평생을 저지경으로 속앓고 울화병생겨 사는 여자들
    많이 봐왔었네요

  • 61. ...
    '13.6.24 10:01 AM (211.179.xxx.245)

    이정도일에 이혼생각하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일만 아니면 흠잡을때 없는 사람이였는데...-_-



    딱보니 이렇게 흐지부지 넘어가다가 애 생겨 그냥저냥 살듯 한데...
    님 인생인데 님이 알아서 선택하세요......
    근데 제 동생이라면 당장에 이혼시킵니다..
    뒤에 저 원망하더라도 말이죠..
    애 낳고 이혼하느니 지금 헤어지는게 낫지 않나요??
    저런 인간은 절대 안변해요...
    참고 살려면 사시던가요...

  • 62. ...
    '13.6.24 10:19 AM (116.41.xxx.226)

    이혼 안하고 그냥 사는거 가능은 할거에요
    하지만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의심할거고 ,, 그 스트레스나 에너지는 다른데 쏟으면 훨씬 발전적일거에요
    당신들이면 어찌 하겠냐 의견을 물으신거죠 ? 저라면 후회 남지 않을만큼 상대방에게 책임을 물은 다음에 꼭 이혼을 할것 같아요 .

  • 63. ....
    '13.6.24 10:24 AM (1.244.xxx.23)

    연애시절에 어땠을지 믿음이 다 무너질것 같습니다.

    저는 성격적인거 참고 살고 있지만..애가 하나 낳을때 마다 고비가 왔어요.
    바람.노름,폭력아니니까 아이들 생각해서 참아보고
    도저히 안되면 헤어지자..하고 생각해요.

    바람,노름,폭력...이세가지 면 이혼해야한다고들 하는데 이유가 있다고 봐요.
    이혼안하고 살수는 있지만
    대개는 아이때문에 참고 살며...
    정말 일부 도닦으신 분들 빼고는 지옥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이없고, 너무 신혼이고, 남편 도덕성이 정말 가벼운것 같아요.
    이마당에 처가집에 쪽팔리긴 싫은 그 심리까지...

    일회성에 끝날지..정말 믿을수 있을지...님의 마음에 달렸겠죠.

  • 64. 남편이 잘했다는 얘기는 전혀 아닙니다.
    '13.6.24 10:53 AM (72.194.xxx.66)

    하지만....이혼만이 능사는 아니예요.
    앞으로는 주말부부 하지 마시고 노력하며 사세요.
    더구나 용서를 그렇게 비니 그냥 덮고 사세요.

    세월지나면 잊혀지고
    잘 했구나 할 날도 와요....

    친정어머니께도 말씀 해 보세요

  • 65. ...
    '13.6.24 11:17 AM (1.244.xxx.23)

    제 시어머니..
    바람,폭력,노름아닌 성격문제로 참고 사십니다.
    자식이 5명.
    자식보고 살았고 그 자식들 자기손으로 키우고 버리지않은것으로 보람삼으시지
    50년이상 같이산 남편과의 문제는 그대로 입니다.
    능력있었음 이렇게 안살았다 하십니다.

    초졸에 60대인 촌부 울시어머니도 그렇게 말하시는데
    저도 이혼 쉽게 보지않지만
    시대가 바뀌었는데
    결혼시기, 아이없는것, 남편의 잘못..을 볼때
    무조건 이해를 바라는 것도 무리입니다.

    나하나 도닦자고,
    믿음없는 남편 인간만들어가면서
    그자식 낳고 사는건

    나를 낳아 키워 행복만을 바라는 부모가슴에 대못박는것아닐까 싶어요.

    남편을 사랑하시나요? 내인생 바치고,
    앞으로 태어날 내자식인생이 좀 우울할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라도?

  • 66. ...
    '13.6.24 11:46 AM (1.215.xxx.251)

    남편분 끼가 다분합니다.. 그거 없어지지 않아요
    각설하고 이번일은 원글님이 남편의 이런모습을 첨 알게된 것일뿐
    살아가며 계속 반복될것이 분명해 보이네요

  • 67. ㅜㅜ
    '13.6.24 11:53 AM (218.236.xxx.33)

    남의 이혼을 부추기면 안되지만 죄질이라고 해야하나 ...
    카톡의 내용이 정말루 더럽네요 ㅠ
    전 애 없으니까 새출발 생각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건 뇌에 세포 어딘가를 죽이지 않는 한 님 평생의 한이 될거에요 ㅠㅠ
    어떻게 믿고 살아요 ㅠㅠ 힘내세요 !!!

  • 68. .....
    '13.6.24 11:54 AM (121.128.xxx.23)

    그 버릇 어디 가겠습니다

    애 없을때 이혼하세요 !

  • 69. ...
    '13.6.24 12:52 PM (221.146.xxx.214)

    이혼이 능사가 아니라는 댓글들에 솔직히 너무 놀랐어요.
    더구나 신혼인데
    남편이 처음부터 사랑없는 결혼을 한것 같아요.
    저라면 이혼해요.
    아이도 없는데

    아휴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님이 마음 편한 쪽으로 해결되길 빌께요.
    토닥토닥

  • 70. ..
    '13.6.24 1:01 PM (203.226.xxx.42)

    우리나라 여자들은 집단병걸린거같애요. 수절병
    흰옷입고 열녀문이라도 세워줘야지
    이런일에 이혼하라고 이혼제도가 있는건데 참내..
    그 똥같은놈 이혼하면 속이고 다른여자 만날지 모르니까 님이 구제 해주고 살면 딱이겠네요.

  • 71. 에혀
    '13.6.24 1:20 PM (122.37.xxx.113)

    사람 잘못 보셨네요.

    님의 남편은 그냥 바람 그 자체를 즐기는 타입 같습니다.
    아마 연애중에도 그런식으로 만나서 즐기던 여자가 있을 거예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72. ...
    '13.6.24 1:22 PM (1.215.xxx.251)

    이런글 참 속상해요...
    객관적으로 보자면 이혼을 권하고 싶습니다만
    어떤일이든 자기 상황이 되면 남일에 충고하던 그 맘이 안되는게 사실아닌가요..
    말이 쉽지 이혼이라는거 힘든거잖아요 여러가지로...
    끼많고 가벼운성향의 남편분은 원글님의 정신을 병들게 만들지 싶어요..

  • 73. 들꽃향기
    '13.6.24 1:49 PM (114.70.xxx.56)

    남편분 고단수예요

    유부녀를 만나려는 남자의 심리가....

    잘 생각하시길...........

  • 74. ...
    '13.6.24 1:58 PM (221.146.xxx.214)

    댓글 중에 같이 종교를 어저구저꺼구 하는 글을 봤는데
    (다른 마음은 없어요 혹여 댓글 다신 분 보셨다면 이해를..)
    저희 시삼촌 신부 될려고 신학대학원 다니다가
    시숙모님 만나서 결혼하셨어요.

    하루는 시삼촌이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다가 실수로 쏟았는데
    그 속에 세상에나 반라의 여자 사진들(화투장만한 크기)이 우르르

    님 남편은 참 아닌것 같아요.
    아이가 있다면 이런 댓글 달지도 않아요.

  • 75. 우선은
    '13.6.24 2:01 PM (121.151.xxx.247)

    임신하지 마세요.
    아직 맘이 정리가 안되고 의연할수도 없는데
    애생기면 괜찮아질꺼라는 황당한 생각은 제발 하지마세요.

    시간이 지나 정말 남편과 평생을 살수있을꺼같으면 그때 임신해도 늦지않아요.

  • 76. 나가리라
    '13.6.24 2:17 PM (39.113.xxx.151)

    어리석은 댓글들이 많네요. 이런일로 이혼한다면 10에 아홉은 다 이혼 해야 할것입니다.

  • 77. 열에 아홉이라니
    '13.6.24 2:21 PM (119.70.xxx.194)

    켁 얼마나 험한 인생을 사시고 계신건가요들?
    쓰레기를 품는건 쓰레기통일뿐!

  • 78. ...
    '13.6.24 2:23 PM (175.197.xxx.141)

    평생 문제삼지 않고 남편 얼굴 봐도 이 일을 떠올리지 않고 살 자신 있으세요?

    그럼 이혼하지 마시구요.

    계속 볼때마다 화나고 뒤집어지고 문제삼을 것 같으면 이혼하세요...

    서로에게 불행입니다...

  • 79. 글쎄요
    '13.6.24 2:25 PM (175.211.xxx.228)

    여자들이 능력을 키우고, 이런 쓰레기 같은 남자 열에 아홉은 다 이혼당하게 만든다면
    최소한 미래의 한국 남자들은 지금보다는 부인 무서운 줄 알고 조심하게 되겠죠.

    무조건 참고 살라는 말 정말 별로에요. 정말 열녀문이 인생 목표인지..

  • 80. ..
    '13.6.24 2:31 PM (211.176.xxx.112)

    댓글 중에...

    성격 차이로도 할 수 있는 게 이혼인데, 법에서 정한 이혼사유로 이혼하는 일이 뭐가 문제일까요? 가해자 편드는 방식도 가지가지. 본인이 그런 류의 가해 행위를 했다는 걸 티내는 방식도 가지가지.

  • 81. ..
    '13.6.24 2:33 PM (211.176.xxx.112)

    친구로라도 삼을 수 있는 사람은 연애감정 없어도 서로 원하면 결혼할 수 있지만, 친구로라도 삼을 수 없을 만큼 문제적 인물과는 인간관계를 해소하는 절차를 밟는 게 맞죠. 친구로도 못삼을 인물과 사업인들 함께 할 수 있을까요? 그런 인물과는 어떤 인간관계도 맺을 이유가 없죠.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시길. 저렇게 처신하는 사람과 친구로라도 인간관계를 맺을 생각있는지. 그러면 답이 나오죠.

  • 82. ...
    '13.6.24 3:00 PM (211.179.xxx.245)

    애없고 신혼에 저짓거리면 당연히 이혼해야되는거 아닌가요?
    10명중 10명이 이혼한들 뭐 어때서요???
    당신이 더 어리석거든요~!!!!

  • 83. ...
    '13.6.24 3:19 PM (218.236.xxx.183)

    쓰레기같은 ㄴ이예요. 평생 홧병 달고 살 생각 아니면 이쯤에서 그만두세요....
    남자라고 다 그런거 절대 아니예요..

  • 84. ..
    '13.6.24 3:27 PM (112.72.xxx.85)

    ...// 종교를 믿는 방법에 따라, 악습이 교정되니까요.
    그래서 '진짜로' 가지시라고 댓글 단 거예요.

    종교인들도 포르노라든가 그런 것에 취약하다고 하는데
    기독교 (개신교, 천주교 포함) 를 예로 들면 아예 율례가 분명하게 그러지 말라, 고 돼 있어요.
    -구약엔 남의 벗은 몸 훔쳐 보는 거 안 된다, 그런 짓하면 백성 중에서 끊어지게 하여라,
    라고 명토 박은 대목까지 있습니다-
    신을 분명히 믿을 수록 또 믿음이 성장할 수록 성윤리관과 기호가 바뀌어 가기에,
    종교를 '진짜로'가지시는 것이 도움된다고 한 거죠.
    예를 들어주신 신부 후보자는 성 부문에서 각성이 제대로 안 된 케이스라 스캔들이라고 할 만 한데
    적어도 믿음이 어느 정도 성장하는 사람이라면 반복해서, 고질적인 습관으로
    같은 잘못을 저지르게 되지는 않습니다.

    고의적, 고질적인 허물과 신앙은 대척 관계라
    어느 지점에 이르면 하나만 남아요.

    아마 그래서.. 그분이 사제 후보를 그만 두셨는지 모르겠는데,
    지침 자체는 워낙 분명한 게 많은지라
    진짜로 믿느냐, 진짜로 충실한가의 문제가 삶의 향방을 좌우하는
    키가 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노파심에 설명을 덧붙인다면 진짜로 '성장'하는가의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 85. 저라면 이혼합니다.
    '13.6.24 3:29 PM (125.176.xxx.188)

    바람을 피우려는 방법이 너무 저질이네요.
    대놓고 유부녀를 아무 꺼리김 없이 만나려하다니요.
    누구나 실수는 할수있지만,
    기본 인성은 실수라고 할수없는 거죠.
    도덕성도 바닥인 인성을 신뢰하고 살수는 없다고봐요.

  • 86. rararal
    '13.6.24 4:09 PM (118.103.xxx.77)

    제생각엔 처음부터 저런 유부녀를 선택하는 방식을 택하진 않았을 것 같구요,
    아마 분명 연애기간에 님 몰래 작은 바람부터 시작했을겁니다.

    사람은 점점 진화해요, 바람 또한 마찬가집니다.. 점점 더 진화하지 그 과정에 있어 퇴화하지 않아요.

    전 전남친 바람때문에 우울증진단 받고 한참 약먹고 견뎠었는데.. 남일같지 않네요,
    솔직히 헤어지고 일년 넘었지만 지금도 많이 울화통 터지고 속에서 천불이납니다..

    원글님, 진심으로 이혼하세요.
    이혼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듯 참고사는 것 또한 능사는 아닙니다..
    윗분말씀대로 진흙탕에 빠졌었는데 나오면 누군가 나한테 진흙묻었다고 할까봐 못나온다는 표현..
    딱이네요,

    진흙 속에 있으면 님도 함께 그렇게 변해갑니다..

  • 87.
    '13.6.24 4:49 PM (117.111.xxx.116)

    아이 없는게 천운이네요

    아니 저 애 셋이라도 님남편같은 븅신이랑은
    안 살겠네요

    남 일이라고 이혼부추기는거 아닙니다
    내 동생이라도 그리 말할꺼예요

    나중에 애 낳고 또 글 올리지 않도록
    맘 굳게 먹으세요

  • 88. 이뿌이
    '13.6.24 4:59 PM (211.44.xxx.243)

    평생을 살아야 할텐데 ......평생입니다 옛날 어른들 하신말씀 틀린거 하나 없더라구요 결혼후 삼개월안에 정신 못차리는 인간 평생 못고칩니다 자신의 평생을 생각하고 현명한결정 내리세요

  • 89.
    '13.6.24 5:02 PM (121.131.xxx.125)

    한번 그냥 덮으라 하기엔 죄질이 너무 무겁네요..
    깨 쏟아질 신혼에...유부녀를 소개받는다라.....흠..
    제 생각에도 이혼하시는게 나을것 같단 생각은 들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 이게 어디 쉽습니까??ㅜ.ㅜ
    정 갈등되시면...한번만 기회를 줘 보시되...
    피임만은 철저히 하시길...

  • 90. 잘못한 주제에 대우는 받고 싶어하는 게 더 기막히네요.
    '13.6.24 5:31 PM (203.247.xxx.20)

    장인 장모님이 그간 잘 해 주셨는데, 실망시키기 죄송스러워서가 아니라,

    앞으로도 그 잘 해 주는 대우는 받고 싶어 처가에는 말 못 하게 하는 것 같아 기막히네요.

    이혼을 하든 그냥 살든 친정 부모님께 사위의 실상은 정확하게 알려야죠.

    그 분들이 아무 것도 모르고 백년손님으로 사위 대할 걸 생각하니 너무 분하네요.

  • 91. 엄청
    '13.6.24 5:37 PM (1.235.xxx.49)

    죄질이 나빠요.

    님,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요.

    이혼 안하시면
    정말
    아이는 갖지 마세요.
    한 십년은 살아보다
    믿음이 보이면 아이 갖으세요.

  • 92. 요술공주
    '13.6.24 6:04 PM (118.130.xxx.28)

    이혼한다고 해서 신세상 굿세상이 오는건 아니겠지만..적어도 님의 그 마음적 지옥에서는 아마 벗어나실수있을겁니다. 하지만 또..결혼은 우리가 아무랑이나 하는건 아니잖아요...님이 선택한거고 또 그에 따른 책임은 있는거 같아요..저도 친정엄마와의 상의를 권해드립니다..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답변을 단거 같은데..해튼 님 현명하신거 같으세요.저 같음 .그런 대처 못했을꺼 같아요...-_-.아무쪼록 힘내세요...

  • 93. 놀랍네요.
    '13.6.24 6:17 PM (59.187.xxx.13)

    유부녀를 소개받고자 노력한 흔적...
    이 부분이 젤 놀라워요.
    중간에 댓글에도 있습니다만 저도 동감입니다.

    아마 분명 연애기간에 님 몰래 작은 바람부터 시작했을겁니다.
    사람은 점점 진화해요, 바람 또한 마찬가집니다.. 점점 더 진화하지 그 과정에 있어 퇴화하지 않아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단정합니다!!!!!!!!!!!

  • 94. 도덕성
    '13.6.25 10:19 PM (14.52.xxx.247)

    도덕성이라는 것은 가르쳐서 될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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