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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한테도 거짓말 하면 안되겠지요...

....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3-06-23 19:51:38

오늘 아침에 깡패 고양이가 창밖을 보고 우엉우엉 울어대길래

너무 시끄러워서 소리를 질렀어요.

그래도 뭐라고 꿍얼거리더니만, 목소리만 좀 낮춰서 계속 우엉우엉.

 

분명히 내 말귀는 잘 알아듣는것 같은데 무슨 이유로 울어대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그를 멈출 수 있는 비장의 한마디, 밥! 을 외쳤지요.

 

일 초간의 침묵 후 우에엥~~~ 하면서 급히 달려오는 깡패.

어서 밥을 내놓으라고 옆에서 난리에요.

야, 밥은 조금 전에 먹었잖아, 이제 없어.

그래도 믿지 않는군요.

왜 거짓말 하냐, 빨리 내놔라, 야옹야옹.

 

결국 삼십분 동안 시달리다가 두 번째 아침을 주고 말았어요.

 

IP : 147.46.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6.23 7:59 PM (1.225.xxx.126)

    자율급식이 안되는 냥인가봐요~~~귀엽네요

    창밖 보고 냐옹거린다면 혹 발정?
    중성화했더라도 그럴 수 있다고ㅠㅠ

  • 2. ....
    '13.6.23 8:02 PM (147.46.xxx.91)

    인석은 사료 사흘 치도 한꺼번에 먹을 수 있을거에요.

    우엉거릴 때는 저한테 야옹 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목소리에요.
    일부러 굵고 크게 내려고 노력하는 목소리에요.

    중성화는 벌써 일년도 더 전에 했는데...

  • 3. 귀여워 미치겠어요
    '13.6.23 8:05 PM (175.195.xxx.194)

    빨리 내놔라 야옹야옹ㅋㅋㅋ
    멍멍이랑 야옹이들은 귀여운 빚쟁이들이에요^^

  • 4. 그니까요~~~
    '13.6.23 8:05 PM (1.225.xxx.126)

    발정 울음소리는 더 굵고 크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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