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슨 인터뷰 모음집읽어보면
저런 생각을 하고 사는구나 정말 깜짝 놀랄때가 많은데
타인의 삶을 연기해 보고
타인의 감정을 연기해 본다는게
엄청난 간접경험을 제공하나봅니다.
그간 제가 웬지 편견이 많았던듯...
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슨 인터뷰 모음집읽어보면
저런 생각을 하고 사는구나 정말 깜짝 놀랄때가 많은데
타인의 삶을 연기해 보고
타인의 감정을 연기해 본다는게
엄청난 간접경험을 제공하나봅니다.
그간 제가 웬지 편견이 많았던듯...
똑똑한 사람들도 있고(근데 이런사람들은 체화가 잘 안되요 ㅎ)
말주변은 좀 딸려도 연기를 진짜 잘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똑똑하기론 개그맨들이 제일 똑똑한것 같고
배우는 뭔가 백지상태인 사람들이 연기 잘하는것 같아요
가수는 별로ㅠㅠ(작사작곡하면 몰라두요)
배우 나름이죠.
연기는 잘 하는데 인터뷰 보면 깨는 사람 많아요.
오히려 말 잘 하는 배우가 훨씬 찾기 힘들던데요.
아니예요. tv 인터뷰보면 주어,술어 문장 호응 안되는 연예인들도 진짜 많고 단답형, 동문서답 하는 사람들도 참 많아요. 전지현, 심은하 보세요.ㅎㅎ 아마 인터뷰 모음집은 인터뷰어가 잘 정리해서 내놓아 그런 걸 거예요.
대화하는거 인터뷰하는거 다 교육받아요
아주 옛날에 심은하가 미술관 옆 동물원 막 개봉하고 이소라 프로포즈에 나왔던 것이 생각나네요.
말 정말 못하던데...영화 시놉시스를 본인이 찍어놓고도 정리를 못하던데요;;;;;그러면서도 뭔가 어려운 말은 쓰고 싶어하던 모습...이성재가 넉살좋게 웃으면서 넘어가긴 했지만 그때 분위기 좀 난감했음.
영화홍보 인터뷰는 대체로 유럽배우들이 제스처도 좋고 지적인 분위기도 흐르는 것 같아요.
박모여사처럼 질문지 미리 안넘겨주면 벙어리 동문서답일 경우도 많을듯
웬만하면 미리미리 질문지 넘겨주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알았어요.
신비주의로 나가는 배우들의 상당수가 무식 내지는 깨는..
즉 소속사에서 내놓기 위험한 경우라는거...
다 그렇게 똑똑하고 말 잘하고 생각 깊은건 아닌거 같아요.
인터뷰하는거 보고 홀딱 깨는 사람들도 많던데...
자기가 연기한다고 해서 다 자기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거 같아요.
오죽하면 회전문이라는 말이 생겼을까요.ㅎㅎ
비슷한 형식 문제들만 받으니
거기에 대한 예상문제 정도는 말할 수 있게 줄줄줄 .
그 사람들이 똑똑한게 아니라, 진짜 똑똑한 사람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대본써줘요.
인터뷰 대본.
그거 외워서 자기가 생각해서 말하는거같이 연기하는거에요.
인터뷰는 거의 작성자의 작품이예요.
저 아는 사람도 실생활에선 그냥 아는 거 별로 없고 왕자병 좀 심하고
같이 있으면 멋진 외모 다 깎아먹을 정도로 좀 깨는데 ㅋㅋ
인터뷰 보면 무슨 웬만한 철학자처럼 나와요.
적당히 잘 써주는 겁니다. 부탁 받고.
예전에 무슨 호스트 소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남자배우 박해진 기억하시나요?
연예 프로그램에 나와서 리포터와 마주 앉아 해명 인터뷰하는데 저 깜짝 놀랐어요
보던 중 박해진 만큼 깔끔하게 주어술어 호응 딱 떨어지면서 조곤조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정연하고 단정하게 하는 사람 처음 봤거든요. 인터뷰 내용은 좀 거시기한 내용이었던 것에 반해 전혀 떨거나 불안한 눈빛도 아니고 참 차분하게 말을 잘 하더군요. 입만 번드르르 산 느낌도 아니고 진정성 있는 느낌도 주면서...굉장히 설득력이 뛰어났어요. 웬만큼 책 많이 읽어도 말할 때 버벅대는 사람들 참 많은데~ 그후로 박해진 다시 보게 되었다는...
나름이겠죠 근데 전 별로 잘하는 영상은 본적이 많지 안네요 잡지야 기자가 정리할테고요 말은 개그맨들이 잘하지요
녹화방송은 ng 안날때까지 인터뷰 해서 방송 보내잖아요,
박해진 그 인터뷰도 다 미리 누가 써준거 달달외운거예요 그사람들 연기자잖아요 자신의 것처럼 연기합니다 대본외우듯이요생방송 인터뷰도 돌발질문안하기로 미리 합의하고 인터뷰목록 작성해서 합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연예인들이 응하지않으니까요
본인인터뷰를 듣고있으면 속터져요
근데 씨네21에서 서면으로 읽은건 좋더라구요
윤여정은 솔직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아니라고 봐요
뭘해도 윤여정 본인이 남아있어요,자기 스타일이 강한 배우죠
제 보기엔 전도연은 기본이 안좋은데 마인드가 좋은듯,발성이나 눈동자 이런거 거슬리는 편인데
물불 안가리고 열심히 하는건 정말 인정해야 할 부분이구요
이런거 저런거 다 잘하고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몇몇은 이상하게 입열면 깨요
머리로 재서 연기하지 않고 본능으로 하는것 같아요
이런 사람들이 사실 최고죠
연기를 잘하는 거죠..
그리고 똑똑한 거랑 말을 잘하는 거랑은 또 다른 문제에요. 입만 살아서 말만 잘하는 타입도 많음;
그나마 텅 빈 티가 나는 유명 배우도 많지요.; 신비주의 컨셉이 괜히 필요한 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