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회전반의 외모논쟁..
키. 얼굴, 몸매..
그냥 개성으로, 한 사람의 스타일로 간주하면되련만,
뭘 그리 외모를 따지는지 원..ㅜㅜ
20여년의 해외살이 끝에 귀국해 보니
외적으로 보이는 모든것들로 판단하려 드는 의식들이 늘랍네요. ㅠㅠ
어디에 사는지, 몇평에 사는지, 어떤 차를 타는지,
무엇을 입고 들었는지, 어떤 잡을 가졌는지..
판단 판단...그에 따른 대우..
인성,인격이 겉으로 보여지는 걸로 품격의 등급이 매겨지는 사회...
ㅠㅠ
1. 원글
'13.6.23 5:21 PM (114.204.xxx.217)안면된X -> 만연된
2. ᆢ
'13.6.23 5:23 PM (175.223.xxx.195)세태가 속물로 흘러가는지라...
교양과 지성, 문화는 남의 나라 얘기3. oops
'13.6.23 5:31 PM (121.175.xxx.80)돈 안되는? 독서 대신 TV연예인이나 스포츠(것도 관람만)같은 거에만 열광하게 된 시기,
경제성장.산업화의 과실이 일부계층에게만 편중되어가던 시기와 일치합니다.
게다가 MB처럼 수단방법 안가리고 성공하는 인간이 갑이 되는 세상이 되면서
그런 현상은 더더욱 확고해지는 것 같습니다....ㅠㅠ4. 성형때문인듯
'13.6.23 5:36 PM (112.152.xxx.173)성형이 이렇게 너도나도 흔한일이 될줄이야....
그런게 없었다면
이토록 남의 외모에 민감해져서 난리치는게 훨씬 덜했을것같아요5. ...
'13.6.23 5:42 PM (112.171.xxx.182)외국과 다른 점은 걔네들은 연예인은 연예인, 일반인은 일반인 이렇게 딱 구분이 있어서
과도하게 그네들을 따라하거나 그 기준에 맞추려고하지 않은데 우리나라는 좁아서 그런지 오지랖이 넓어서 그런지 일반인도 연예인을 너무 따라해요. 남과 나의 구분이 잘 안된 탓이죠.
그러니 이 나라에 사는 게 고달퍼진 것 같아요.6. ...
'13.6.23 5:58 PM (112.168.xxx.32)90년대까지는 성형이 쌍커풀 외에는 그렇게 많이 안했는데..
요즘엔 성형 기술이 많이 발전하고 또 너무 광고를 해요
인터넷 키면 다 성형 광고
지하철 버스 간판 다 성형외과 광고..
거기다 걸그룹 어쩌구 하면서 여자들 몸무게 다이어트..
조금만 살찌면 자기관리 못하네 어쩌네
어휴..7. ㅇㅇㅇ
'13.6.23 6:05 PM (121.188.xxx.90)전 미디어의 폐해라고 생각해요.
보통사람들조차도 tv속 관리 잘하는 연예인을 따라가려니..참...8. 원글
'13.6.23 6:10 PM (114.204.xxx.217)주차공간 적응이 낯설고 도로사정도 그렇고
상대적으로 개스비도 비싼듯해
당분간 경제성도 고려하여
중고소형차 운전하고 다니다
떡같은 겨우인데 벤츠차와의 차별대우 받고는
쇼크 먹은 경험도 있고,
가벼운 모임에 집에서 입던대로 내 편한대로 입고 나갔더니
다 한마디씩..
왜 그런 차림새냐, 여기선 지금은 그런 화장 안한다.ㅜㅜ
이런 차림의 이런 화장한, 그게 나라구요!
했더니...튄다나?!
헉ㅡ 전 대부분 무채색의 옷들에 만년 유행없는 스탈에
튈일도 없구만! ㅜㅜ9. 원글
'13.6.23 6:21 PM (114.204.xxx.217)떡같은X-> 똑같은
가족들 위시하여 많은 이들에게 들은 말.
왜이리 쪘어? 건강 생각해서 살좀 빼라!
근데 50대 나이에 이정돔 됐지, 어쩌라구..
저 주중에 맬 한시간씩 운동하고 건강한 중년 아줌마랍니다.
좀 통통한 체질에 별 불만없고, 남편은 내 뱃살까지도
사랑하는데, 왜들 그러셔요들..
여서 좀 얘기하니 어째 좀 시원하네요.ㅎㅎ10. 건강생각해서
'13.6.23 6:38 PM (62.134.xxx.139)라는말처럼 가식적인 말 없다고 봐요.
그런말까지 덧붙여서라도 상대의 몸에 대한 얘기를 꼭 하고싶은 오지랖인거거든요..
정말 재수없지요, 그런 사람들.
애나 어른이나 어쩜 다들 그런지,
어른이 이러니 애들도 보고자라서 성인되면 똑같이 반복하잖아요.
내건강 생각해줘서 하는 말이라지만 본인마음 가만히 들여다보면 진짜 그게 아님을 알텐데..
사회가 정말 천박해져가고 있어요.천박해요, 천박해.11. 방글라데쉬 거래처가 있는데 남는게 사람
'13.6.23 6:39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사람값이 싸서 그러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값어치 올릴려고
성형하고 다이어트 하고.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죠.
인권이 높을려면 결국 흔하면 안되요.12. ㅋㅋ
'13.6.23 6:41 PM (121.167.xxx.103)30대까지는 그러는 거 이해돼요. 뭐 아직 철도 덜 들고 자기 중심 잡기에는 아직 미숙한 나이니까. 근데 40대 50대 되서도 외모에 연연하는 거 진짜 나이를 어디로 먹었나 싶더라구요.
냅 두세요. 자기들만 피곤하고 괴로울걸요? 질투하기 좋아하고 시샘하고 더 잘나려고 애쓰고 그러다 보면 얼마나 괴롭겠어요. 그런 거 아무 것도 안 처주고 심지어는 나와 중요한 관계 아니면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도 많은데 혼자만 야밤에 비단옷 입고 설치는 꼴이죠.
보통 자신이 부족한 면이 많을 때 과시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외모를 꾸민대잖아요. 그냥 불쌍하다 생각할랍니다.13. ,,
'13.6.23 6:50 PM (110.70.xxx.82)심하죠
물질과 외견이 너무 중요한 사회에요
집단주의적 의식이 강하고 급 매기고 판단하고,
나와 내 가족만 중시하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하는 개념 희박하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고 재미 없는 사회라고
볼 수 있죠14. 미디어의폐해
'13.6.23 8:02 PM (221.158.xxx.60)한국 tv는 주제가 딱 두개로 귀결되더군요.. 외모와 돈.
천박한 광고 한탕 저질 웃음만 유발하는 질낮은 프로그램들의 홍수와 티비에 나오는 다수들의 천박한 사고와 언행들..
물론 좋은 프로도 있지만.. 솔직히 얼마나 철저한 사람들이 가려보겠습니다.
무의식으로 티브이 틀어놓고 그것들이 쏟아내는 천박하고 저질스러운 사고 의식에 부지불식중에 세뇌당하며 사는거요.
저희집은 컴 티브이만 있지만, 이비에스 몇개 프로그램빼곤 아예 틀지 않아요.
극도로 천박한 문화의식 수준에 알레르기가 생겨요.15. ==
'13.6.24 12:09 AM (188.104.xxx.235)건강이 왜 핑계인가요. 당연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오히려 자기 건강 생각하며 적당히 긴장감 즐기며 가꾸는 사람들을 외모만 따지는 류로 일반화하는 것도 만만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