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1살 아이들 책 사서 읽어주는 재미에 푹 빠진 엄마입니다.
아아들 그림책은 정말 예쁘고 환상적이고 재밌더라구요.
특히 영어동화는..닥터수스 시리즈는 소리내어 읽는 재미가 크더군요.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때...
초등학교까지는 도서관에서 책도 꽤 빌려다 보고, 상당히 책 많이 읽는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러다가 중고등시절 문학서적을 읽는 중간중간 로맨스 소설을 대여해 읽다가
고등, 대학때는 교과서 전공서적 이외엔 로설로 시간을보내고 스트레스를 풀었지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이젠 로설은 아예 쳐다도 안보게 되었는데...
다른 분야 책도 손을 안대게 되네요.
남편이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집에 자기계발서, 경제, 심리, 철학,의학....별별 책이 다 있어도...
책장에 꼽는게 일일 뿐 뒷표지에 나온 서평조차 안읽어요.
책을 읽어야하는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는 있어요.
대학원도 준비할 예정이라 깊이있는 책도 읽어야하는데..ㅠㅠ
차분히 앉아서 읽는 것도 힘들고, 읽어도 글자만 쫓아갈뿐 재미가 없네요.
심지어 육아서도 그래요. 쩝...
제 독서에 관한 조언 말씀 부탁드려요.
문제점과 해결방안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