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살 모태솔로 남자친구와의 연애가 너무 힘들어요
1. ㄱㄱㄱ
'13.6.22 3:33 PM (58.224.xxx.243)다른부분은 어떤가요?그런면을 좀봐야 할듯해요
단지 연애만 서툰거면 괜찮지만.생활 전반이 그렇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2. 힝
'13.6.22 4:12 PM (59.66.xxx.91)엄청 고민되실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서도, 그래도 본인이 문제점을 잘 인지하고, 더구나 원글님이 권하는 부분을 무시하지 않고 잘 따라오신다는 점에 큰 점수 드리고 싶어요. (참고, 저는 37살의 거의 모태솔로와 비슷한 남자랑 사귀고 있는지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ㅠ 그래도 그들만의 장점이라는게 사실 아예 없진 않잖아요: 저에 대한 한결 같은 애정, 따뜻함, 순수함)
3. 갑갑
'13.6.22 4:39 PM (202.146.xxx.12)6개월에 키스 두번이면 나중에도 좀 문제일거 같기도 하네요. 사회성 너무 떨어져도 님이 편안하시다면 괜찮겠지만
짜증스럽고 화날것 같으면 인연 만드지마세요4. .............
'13.6.22 5:21 PM (182.208.xxx.100)저보다 객관적인 조건이 많이 부족하고 외모도 참 비호감이었지만
이런분과 연애 괜찮은가요??5. 스마일
'13.6.22 5:27 PM (49.1.xxx.162)남자친구가 사회생활을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직업이 대학교 교직원이라서 그다지 치열하고 바쁘게 지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직장 분위기도 좀 개인적인 것 같구요.
가끔 직원들이랑 퇴근 후에 밥먹고 술마시면서 지내구요, 친구는 많지 않구요.
조건이 부족한 부분은 집안과 재산이죠. 학벌이나 직장 수준은 둘이 비슷해요.
제가 점점 평강공주가 되어가는 듯한 이 느낌이 참 싫으네요.6. 요새
'13.6.22 5:47 PM (121.130.xxx.228)모태 솔로 많다던데
단한번도 연애를 안해본 남자나 여자는 분명 이상하게 보이는 면들이 있죠
근데 그게 어느정도 노력으로 극복이 되면 모르는데
고쳐지기 힘들다면 좀....7. 요즘
'13.6.22 6:12 PM (121.99.xxx.234)모 아님 도가 참 많은 듯 해요. 그냥 나랑 잘 맞는 '평범한 '남자 만나기란게 어려운.. 나쁜남자들 널리고 널렸잖아요. 끔찍한 시월드도.. 반면 그렇게 순해빠지고 경쟁사회살기 버거워하는 쑥맥형 모태솔로들도 은근 많더라구요. 연애 나름적잖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만나다보니 드센성격보다 무른성격 남자가 더 편하더라구요. 가끔 내가 엄마도 아니고.. 싶어지지만, 전 악당같은 인간들보다 이 쪽이 더 발전가능성이라든지 제 속편하게 해 주는 부분이 많아서 좋아요. 제 옆사람 맞벌인데 제가 시키는 가사 군말없이 다하고(당연한 줄 알구요), 버릇되니 제가 별 말 없어도 자기 역할 딱딱 착착 잘 하는데 넘 고맙죠.평소에도 항상 제 의견 귀담아 들어주고요. 고집불통 자기고집 센 남자들보다 백배나아요. 항상 본인이 연애 경험도 거의 없고 그닥 인기있는 스탈 아녔어서 제게 늘 기본적으로 고마워하는 그런게 있어요.. 이 사람도 기념일 이런거 어디 인터넷서 본 풍선불기 이딴거-.-나 하던 사람이였는데 제 호불호 확실히 알려주고, 본인은 뭘 받길 좋아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해서 서로가 진정 좋아하는 방식대로 이벤트를 해주죠. 덕쌓는다 생각하시고 사람 하나 만들어보세요. 다만 인성이라든지가 확실하다는 보장하에... (기껏 만들어놓으니 눈 높아져서 조강지처 버릴 인간 말구요)
8. 순수한 남자
'13.6.22 6:59 PM (175.214.xxx.179)첫사랑이 저인 남자와17년 살고있네요
대인관계도 좁고 하나하나 가르쳐서 17년, 연애까지 19년입니다.
객관적으론 호남형도 아니고인기있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직업이 전문직이라 대인관계가 그리 중요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되구요
가정적이고 제 의견에 항상 귀담아 주고 살면 살수록 이런 남자 없다생각듭니다.
순수한 마음 그대로 이고 퇴근후면 바로 집으로 와서 저와의 시간을 즐기구요..
대인관계가 좁은대신 깊구요
대신 제가 무척 사교적이고 사회성이 좋아 이런저런 부부모임이 있습니다.
남편은 처음엔 그런 모임이 부담스러워하고 저도 즐기지 못했는데요.
주변에서 남편성격을 알아 배려해주고 지루하지만 자상한 남자? 이것이 제 님편 이미지입니다.9. 그냥 안맞는거 아녜요?
'13.6.22 7:00 PM (61.77.xxx.249)제 남자친구도 모태솔로인데 사귄 일년은 불만이 있었지만 시간 지나가니 내려놓을 부분 전 내려 놓기로 했어요.
이벤트나 서프라이즈 같은거..
바꿔야 될 부분도 있지만 사람 그렇게 쉽게 안바뀌구요. 바탕인 인성이 괜찮다면 기술적인 연애는 그냥 그러려니해요.10. 에구
'13.6.22 9:14 PM (223.62.xxx.96)언능 일박 이일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ᆞ
울 서방 진짜 멀찌감치 뚝 떨어져서 쿨쿨 자드만요 ᆞ그때 쫑 냈어야 하는데 ㅡ내가 미친게지 ㅡ에혀~ 저는 온몸 이
사리 투성입니돠 ᆞㅎ ㅎ11. 에구
'13.6.22 9:15 PM (223.62.xxx.96)답변이 어째 엉뚱한곳으로 빠졌네요 ᆞ쏘리
12. 훔
'13.6.23 5:09 AM (218.238.xxx.34)왠지 제 지인생각이 나네요. 사회생활은 잘 하시나요????? 제 지인은 인간관계가 많이 어려워했어요.
사람을 대하는것에 지혜가 없는것이 어떻게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그렇게 오래 직장생활했나
싶었는데 자기 스스로 누구에게 자기주장을 잘 못하는것이 답답한 성격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부부간은 참 좋은데 나머지는 좀..ㅠㅠ
정말 괜찮은 분이라면 함께 사람들 만나는 동호회 같은것 해보는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지금 결혼해도 30년은 함께 살아야하는데 정말 순수하고 괜찮은 분이라면 일이년 더 보구 결정하는것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2379 | 업소용 대형선풍기 어디서 사나요? 1 | angel | 2013/07/09 | 1,178 |
272378 | 공부는 잘하지만 신경질적,예민한 아이 14 | .... | 2013/07/09 | 4,662 |
272377 | 이사가는 집에 붙박이장있으시면 다 사용하시나요? 2 | ... | 2013/07/09 | 2,323 |
272376 | 머리 집게핀 큰 거 사려면 1 | 나비 | 2013/07/09 | 1,442 |
272375 | 황금의 제국 보신분... 10 | 매일 비가 .. | 2013/07/09 | 2,457 |
272374 | 목이 넘넘 아파요 3 | 지금 | 2013/07/09 | 1,127 |
272373 | 어쩜좋아요... 2 | 내년에 마흔.. | 2013/07/09 | 905 |
272372 |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장단점 뭐 있나요? 3 | .... | 2013/07/09 | 3,109 |
272371 | 행복해지는 비결이래요 75 | 당신은행복한.. | 2013/07/09 | 18,900 |
272370 | 위메프에서 산 물건 취소 어떻게 하나요? | 위메프 | 2013/07/09 | 1,263 |
272369 | 이혼의 상처가 너무 크네요 31 | ... | 2013/07/09 | 17,408 |
272368 | 서울시, 결식아동 5만명 하루 최대 3끼 지원 9 | 샬랄라 | 2013/07/09 | 1,012 |
272367 | 비행기표 발권은 직접 공항에서 해야하나요? 5 | ᆢ | 2013/07/09 | 7,166 |
272366 | 초보새댁 질문 2 - 해동 후 재냉동 정말 안되나요? ㅠㅠ 5 | 밤토리맛밤 | 2013/07/09 | 5,816 |
272365 | 수영복이 커요 1 | 도움절실 | 2013/07/09 | 1,249 |
272364 | 친구덕분에 우울하다 배꼽빠지게 웃었어요~ 37 | 웃자구요~ | 2013/07/09 | 19,072 |
272363 | 매실 다른 통으로 옮겨도 되나요 3 | 즐거운맘 | 2013/07/09 | 1,300 |
272362 | 상어의 이수~좋아요·아주 좋아요 5 | 음란마녀 | 2013/07/09 | 1,540 |
272361 | 건망증에 얽힌 재밌는 에피소드 하나... 16 | 와싸디언 | 2013/07/09 | 4,061 |
272360 | 다 좋은데, 북향,베란다없는집!!!!포기해야하나요? 4 | 고민되요~~.. | 2013/07/09 | 3,396 |
272359 | 외국인에게도 주민등록증발급 4 | 잔잔한4월에.. | 2013/07/09 | 1,505 |
272358 | 오늘 11시 10분에 ebs다큐+ 인류최악의 가상 시나리오 .... 3 | 알로에 | 2013/07/09 | 2,837 |
272357 | 변희재 논문표절 찾는 거 지가 하는 게 아니지요 20 | --- | 2013/07/09 | 2,020 |
272356 | 인터넷쇼핑몰 회원가입 요ᆢ 1 | ᆢ | 2013/07/09 | 827 |
272355 | 초보새댁 질문 - 밥솥에 밥 지을 때.. 바닥 부분 밥이 약간 .. 2 | 밤토리맛밤 | 2013/07/09 | 1,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