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춤의 세계로 들어가보고 싶어요~^^

스포츠댄스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3-06-21 11:28:06

오래전부터 춤을 배워보고 싶었어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만 있으면 할 수 있어서

노후의 건강, 취미로는 그만일 것 같아요.

지금 오십인데 아이초등때 학교에 학부모를 위한 스포츠댄스가 있기에

잠깐 해 봤는데요

 음...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서 운동량이 상당하더라구요.

그냥 봤을 땐 저게 운동이 될까 했었거든요.

남편에게 같이 배워보자 했더니 반응이 썩~~

정신줄 꽉 잡으면 혼자 배워도 괜찮겠지요??

하고 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어제 tv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춤으로 고쳤다는 할아버지를

보니 참 행복해보였어요.

 

IP : 122.203.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댄스스포츠
    '13.6.21 12:05 PM (211.198.xxx.149)

    저는 추천해요. 지금 나이는 30초반인데 20후반쯤에..처음에 청소년수련관에서 배웠는데
    원글님 연령포함 40후반70초반까지도 계셨고 재미있게 배우다가 지금은 동호회활동하며 배워요.
    윗글님 말씀은 무도학원분뤼기 말씀하시나본데
    사교댄스 학원으로 가시면 춤도 좀 이상하게 변형하고 제비분위기랄까 좀 그런것 같더라구요.

    건전하게 문화센터나 청소년수련관에서 배우세요.

    정식 현재프로선수들이 가르치는 동호회활동을 하시면 그야말로 제대로 잘 배우실수있겠지만
    보통은 2-30대 위주라 활동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편견은 버리세요
    댄스스포츠 제대로 배우면 그야말로 예절과 에티켓으로 가득한 건전한 운동이에요:-)
    운동량 장난아니고 몸매 절로 다듬어지고 일단 너무 재미있어요.

  • 2. ...
    '13.6.21 12:38 PM (118.38.xxx.24)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초급일때는 동호회 같으데에서 가능한데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가면 애매해죠요.

    꼭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게 부담이고
    파트너가 초보 이어도 부담.
    그렇다고 프로급도 곤란

    초보 수업 3년정도 하고
    이론공부 엄청 하면서 개인수업 한 1년배우고 나니
    또 이런 고민이 생기더군요.

  • 3. 저는
    '13.6.21 5:05 PM (125.133.xxx.209)

    저 스포츠댄스도 6개월 가량 배워 보고, 발레는 1개월 ㅠㅠ 재즈댄스 2개월 배워봤는데요..
    경험은 일천하지만 아는 대로만 말씀드리자면..
    스포츠댄스 좋아요..
    일단 재미있구요.
    저는 좀 제대로된 학원을 찾아 배웠는데,
    분위기 전혀 끈적거리지 않고, 아주 건전하게 춤과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 곳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데 기혼이신 분이면 남편분과 같이 배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라도 취미를 공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저 배운 학원에 머리 하얗게 세신 백발 부부분이 비엔나 왈츠를 추시는데 어찌나 멋있던지, 제가 아주 눈에 하트 띄워서 넋놓고 봤어요 ㅠㅠ
    저도 그게 꿈이었는데, 지금 남편이자, 당시 남자친구가 같이 배우기를 거부하는 바람에, 계속 배우기가 어렵더라고요..
    아무래도 부부간에 취미가 같지 않으면 지속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아예 혼자 추는 춤이 아닌 다음에는 말이죠..

    제가 배운 곳은 배우면서 한 곡 한 곡 실제로 남자나 여자가 상대에게 춤을 청하면서 이루어지는데,
    보통 커플 (기혼이든, 미혼이든) 이 오면 첫 곡과 마지막곡을 커플끼리 추고요.
    나머지는 이 사람, 저사람 돌아가며 해요.
    그리고 이게 춤이 나아지는 데도 더 좋더라구요,
    나보다 잘 추는 사람하고 추어 봐야 늘더라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뭔가를 배울 때는 그거 배우면 너무 재미있겠다, 하는 심정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 운동 때문에 행복한 그런 거요..
    그래서, 그냥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스포츠댄스 배우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848 카스에 친구 공개로 올린 글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나요? 13 카스 2013/06/28 6,614
267847 냉장고 청소를 하면서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했어요 22 깍뚜기 2013/06/28 5,654
267846 생크림케이크 하룻밤 베란다에 놔둬도 될까요? 10 .... 2013/06/28 1,949
267845 개복숭아 효소 여쭤요. 1 개복숭아 2013/06/27 2,331
267844 뒤늦게 맞벌이 요구하는 남편의 진심.. 3 맞벌이 2013/06/27 4,593
267843 너목들 숨겨진 장치들 찾아보는 재미 쏠쏠~ 13 흐미 2013/06/27 4,716
267842 82쿡에 정중하게 건의 7 .. 2013/06/27 1,242
267841 강신주박사의 늙음 좋네요 7 레기나 2013/06/27 2,748
267840 제주도 다녀와서.. 3 2013/06/27 1,553
267839 82를 떠나지 못하는 국정원 정직원들 30 잡것들 2013/06/27 2,458
267838 요즘 날씨에 안 상하는 도시락이나 나들이 메뉴 있을까요? 4 친구랑 놀러.. 2013/06/27 2,312
267837 안철수는 국정원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거에요?? 35 그래서 2013/06/27 2,435
267836 국정원 나리께서 82쿡에 올려주신 글이에요 14 나프탈렌 2013/06/27 2,276
267835 이종석 이제 뜨는건가요. 57 ... 2013/06/27 11,887
267834 여왕의교실보니까 아이 낳기 싫어~~ 6 // 2013/06/27 2,708
267833 오미자엑기스 2년만에 걸렀어요 먹을수있을까요? 6 ove12 2013/06/27 2,861
267832 반모임에 엄마없이 애만 보내는 엄마. 제가 야박한가요? 64 곤란 2013/06/27 13,859
267831 요즘 서울은 비많이 안오죠?^^;; 1 2013/06/27 489
267830 답도 없는 정치병자들 14 ..... 2013/06/27 1,434
267829 태국가면 볼 넓은 신발 있나요. 11 샌들질문이에.. 2013/06/27 1,217
267828 너목들....차변 캐릭터 너무 짜증나요. 10 짜증나 2013/06/27 2,980
267827 나라를 이꼴로 만들고 패션외교 랍디다 17 에휴 2013/06/27 2,496
267826 진선미 "국정원 직원, 안티MBC 카페 개설 정치개입.. 7 카페 개설자.. 2013/06/27 829
267825 케이트 스페이드 가방 들어보신 부~~운!!! 5 케이트 한둘.. 2013/06/27 1,947
267824 정말 운동이 대세네요 지금 길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5 운동이대세 2013/06/27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