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쿵쿵대는 소리도 , 청소기 소리도, 개 짖는 소리도 다 참을 수 있어요. 심지어는 코 고는 소리도 신경 안써요.
그런데 유독 대중교통이나 카페,식당 등 밀폐된 곳에서의 대화소리,전화 통화 소리가 너무 힘들어요.
이어폰은 필수 품목입니다.
저는 음악을 하지만 이어폰으로 음악 많이 듣는 거 좋아하지않아서 정말 고역이지만 그거라도 안하면 정말 미칠 것 같아요.
말소리는 다 듣기 싫지만 유독 여성분들 목소리가 힘겹고 (그런데 대화 할 땐 참을 만 합니다. ) 노래 부르는 소리는 남녀 가리지 않고 힘듭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노래는 정말 한정되어있고 주로 연주곡을 듣죠.
예민한데 성격은 소심해서 조용히 해달란 소리는 한번도 못하고 그냥 자리를 뜹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아주 가까운 사이 아니면 제가 이런 것에 스트레스 받는 거 잘 모릅니다.
항우울제를 먹으면 정말 스트레스가 좀 덜해지나요?
아 그리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저 예민한 거 다 알아요.
하지만 남들한테 뭐라 안해요. 저 예민한 만큼 남들한테 피해안주려고 부단히 애씁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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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에 예민해서 힘드네요.
bus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3-06-20 19:49:40
IP : 116.32.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3.6.20 7:51 PM (119.69.xxx.48)그래서 전 3m귀마개를 항상 하고 다닙니다. --;
2. ..
'13.6.20 7:52 PM (219.254.xxx.213)소음은 싫고 그렇다고 음악도 듣기 싫을 땐 귀마개도 꽤 괜찮아요.
한번 그거도 사용해보세요.
대신 좀 많이 답답함;;;3.
'13.6.20 7:54 PM (92.40.xxx.78)저도 소음에 굉장히 예민한 편인데.. 신경을 쓰고싶지 않아도 자꾸 들리는거 정말 짜증나죠. 저도 항상 어디나갈땐 이어폰꼽고다녀요~ 헤드셋 음질좋은거 구입해서요..
4. veronia9
'13.6.20 10:22 PM (59.12.xxx.219)저도요.....음악안들어도 이어폰 꼽고 다녀요....특히 지하철 소음이랑 길가 소음에 미칠 지경이라.....
5. bus
'13.6.20 10:54 PM (116.32.xxx.5)흑흑 공감해주시니 정말 마음이 풀리네요. ㅠㅠ
그 귀마개 정말 괜찮은가요?
이어폰도 자꾸 끼니 귓구멍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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