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직장 문제로 지방에 몇년 있다 아이가 학교 올라갈때가 되서
다시 올라가려고 합니다..
수지에 아파트가 하나 있는데 세 준 상태 입니다.
아직 세 만기일이 많이 남았고 해서 분당으로 전세 갈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전세로 살다가 분위기 봐서 분당이나 판교로 옮길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랑 전화하다가 친구가 하는말이 분당보다 수지가 학군이 낫다네요?
수지로 가게되면 이헌초등학교 생각하고 있고 분당은 수내나 내정초등학교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헌초등학교도 좋고 수내나 내정초등학교도 모두 좋은곳인데요..
중학교 이상 학군이 수지가 낫다고 해서.. 수지의 집을 팔아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수지는 선발제라 평준화인 분당보다 학군이 낫다는데 정말 그런지요..
물론 초등 6년동안 많은 변수가 생기겠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아이는 남아 인데 순한아이라 학교 분위기도 걱정되고요..
학습능력은 뭐 아직 어리지만 그리 늦되는 편은 아니구요..책 좋아하고..
얌전한데 승부욕이 좀 있는 편이구요..영어도 요즘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많지만
자기가 노력하면 따라잡을 정도는 되는것 같고..
제가 지방에 있는 동안 너무 서울 수도권 정보를 전혀 모르고 있어서요..
형제들이 모두 서울에 살고있지만 사립다니고 있어서 분당 수지 쪽으로는 정보가 없어요..
우리아이 어디로 초등학교 보내는게 좋을까요?
첫째라 걱정되고 애가 남자아이인데 너무 순하다보니 학교에가서 치일까봐 걱정되요..ㅜㅜ
학교 폭력이나 이런부분에 좀 엄격한 학교였으면 좋겠는데...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