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물건 살 능력자는 아니어서요.ㅎㅎ
그냥 구경 정도는 하고 다녔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백화점 갈 일도 없고
더더군다나 구경 갈 일은 더욱 없어서
백화점은 잊고 살았는데요.
며칠전에 친구랑 백화점 식당가에서 점심 먹고
심심해서 백화점 안을 구경하는데
아...옷도 참 이쁜 것도 많고.
옷이야 워낙 이쁜 게 길거리에도 많지만요.
특히
신발이 어쩜 그리 이쁜 것들이 많은지.
그렇잖아도 몇년 신은 샌들 바꿔야 할 때가 오긴 했지만
백화점에서 신발 살 생각은 못하고 사는데요
사고 안사고를 떠나서
너무 너무 이쁜 샌들이 많은 거에요.
디자인도 색감도 너무 이쁜것들이 많아서
이것도 저것도 다 이쁘고 다 눈이 가는..ㅎㅎ
가방도 이쁜 것들이 많고요.
세상에 그리 이쁜 제품들이 많아서
지름신도 포기하고 뒤돌아 서는 제가 눈이 갈 지경이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