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준비하시는분들 몇가지는 꼭 확인해보세요...

경험담임..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3-06-19 13:09:29

어떤분이 시험관 시술에 대해 궁금한점에 대해 물어보라고 하고 글 적으신게 있어서 거기에 두가지 댓글을 달았는데 그 댓글 보다는 이렇게 직접 자게에 쓰는게 좋을것같아서 제 경험담으로 두어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우선 병원 가실때 남편분과 꼭 같이가세요..대부분 난임.불임은 여자쪽이 문제라고들 생각하시는데 꼭 그렇진 않습니다..

제가 좀 많이 비실비실해요....그래서 임신 안돼었을때 제가 문제인줄 알았는데 정작 문제는 제 남편이었습니다..

폐쇄성 무정자증이었어요....인공수정도 안돼고 바~로 시험관 시술 했습니다..

남편분도 같이 가셔서 상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남편분 거래처 직원중에 아이가 없는 사람이 있어서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남편쪽이 문제가 좀 있어서 병원가서 수술 했다고 하네요..지금은 병원 다니면서 인공수정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

꼭 비뇨기과 딸린 병원으로 가세요....저희는 처음에 몰라서 제가 사는 지역 유명한 병원엘 갔는데 거긴 비뇨기과가 없더만요....난임 전문 병원에 비뇨기과가 꼭 있어야지만 되는건 아니지만 제 남편처럼 폐쇄성 무정자증에는 생검(맞나?!)을 해서 정자의 유무를 확인 합니다...그런데 그 생검을 비뇨기과 의사가 아닌 산부인과 의사가 했습니다....

전신마취하고 주사기로 음낭을 찔러서 정자 유무를 확인 했는데 이방법이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비뇨기과 의사샘께서 직접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 방법이 잘못하면 음낭 조직이 괴사가 될수도 있데요....

비뇨기과가 없으면 소견서를 받던지 아니면 따로 가던지 해서 비뇨기과 가서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난자 채취하면 배에 복수 차는 분들 많으실껍니다...

그때 제일 좋은건..이온음료 예요...전 채취하자 마자 이온음료 1.5리터를 들고 다니면서 마셨어요...

물대신 마시고 이온음료에 밥도 말아먹을 생각까지 했습니다....이온음료 마시고 채취한 그날 컨디션 봐가면서 집앞 초등학교 운동장을 걸었어요...

그래서 복수때문에 고생은 안했습니다......

 

제가 시술하면서 이런몇가지 경험을 적었으니 혹시라도 준비 하시는 분들 계시면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IP : 121.172.xxx.20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262 출근때 뽀뽀안하고 나왔어요 8 신혼 2013/06/19 1,304
    264261 여름용 거위털 이불(500g) 살까요? 다람쥐 2013/06/19 809
    264260 시험관 준비하시는분들 몇가지는 꼭 확인해보세요... 경험담임.... 2013/06/19 1,395
    264259 내추럴라이저 할인매장 어디 있나요? .. 2013/06/19 991
    264258 고혈압,당뇨예방에 좋은 영양제추천좀 해주세요~~ 8 샤방 2013/06/19 2,643
    264257 국내여행 1 2013/06/19 461
    264256 교수들 진짜 천재급인가요? 18 내일 2013/06/19 4,725
    264255 박지성VS시국선언이네요 8 ㅇㅇ 2013/06/19 1,865
    264254 혹시 손예진도 주당인가요?? 1 .. 2013/06/19 2,364
    264253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고갱전 합니다. 6 샬랄라 2013/06/19 1,553
    264252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꼭 사오면 좋은것 알려주세요 4 도움절실해요.. 2013/06/19 3,794
    264251 근데 박지성 연예인하고는 절대 결혼안한다니... 13 2013/06/19 4,828
    264250 급식주는 아파트 없을까요?? 30 게으른새댁 2013/06/19 4,537
    264249 전업생활하며 한달에 딱 백만원 정도 벌고 싶습니다. 13 나의진로 2013/06/19 3,625
    264248 방금 온 전화 무슨 전화일까요? 5 dd 2013/06/19 934
    264247 밀레청소기 - 백화점에서 온라인샵에서 어디서? 7 청소기고민 2013/06/19 1,295
    264246 보험회사 대출은 쉽게 이루어지나요?? 4 대출문의 2013/06/19 1,074
    264245 녹색어머니 봉사하는날 까먹고 말았어요 5 미치 2013/06/19 1,274
    264244 배성재아나운서..조우종 아나운서.. 4 고소라 2013/06/19 3,628
    264243 경상도일베교사 "호남은 배반의 땅, 여학생 수업중 울려.. 1 나라꼴 2013/06/19 1,028
    264242 서울대 시국선언 전문 11 하나만 알고.. 2013/06/19 1,789
    264241 흑인중에 미인보신적 있으신간요? 38 영화 2013/06/19 6,555
    264240 (방사능)오늘! 3시 은평구 학교급식,고등어,명태,표고버섯 제한.. 1 녹색 2013/06/19 1,046
    264239 낮잠 자면 자고 일어나서 멍한 두통 아세요? 5 . 2013/06/19 7,834
    264238 댓글에서 읽었는데 주기 좋아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있나요? 6 궁금이 2013/06/19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