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에 이민 왔습니다. (8년차) 질문하세요.
이게 유행인가 봐요.
질문하세요.
대신 짧게 대답할게요.
그리고 한 라인에
질문에 대한 답이 2~3개 같이 달릴 수도 있어요...중복질문 건너뜀...라고 했는데
질문이 없으면 철퍼덕. ㅋ
1. 아침
'13.6.19 9:03 AM (223.33.xxx.71)무슨 도시인가요?
호주에 살면서 와~ 이거 하난 정말 좋다고
생각 드는점은요?2. 호주에삽니다.
'13.6.19 9:08 AM (219.90.xxx.167)아델레이드에 삽니다.
일반적으로 도시크기는
시드니 --> 멜번 --> 브리즈번 --> 아델레이드 순입니다.
사람들이 질서 잘 지키는 거요. 한 줄서기가 일반화되어 있고 운전하기도 한국보다 편한 듯 해요.3. 호주에삽니다.
'13.6.19 9:12 AM (219.90.xxx.167)직장이나 사회안에서 확실히 있습니다.
보여지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분노와 차별은 있으나
능력에 대한 차별은 없어서인지
영어를 호주현지인 수준으로(슬랭으로 대화하고) 하면 깔보는 일은 없습니다.4. 공부
'13.6.19 9:18 AM (115.90.xxx.155)호주에서 자연과학이나 이공계를 전공하면 학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기도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유학생도 혜택이 잇으려나요?5. 이민
'13.6.19 9:36 AM (124.195.xxx.72)어떤 방법으로 이민가신건가요?
호주는 이민가기 쉬운가요?
돈이 많이 있어야겠죠?6. 호주에삽니다.
'13.6.19 9:46 AM (219.90.xxx.167)네. 이공계 지원 잘 해줍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학비는 영주권자도 지원이 어려워졌네요.
장학생이 되는 길밖에....7. ..
'13.6.19 10:07 AM (115.90.xxx.155)누가 울아이보고 호주가서 물리나 화학 공부를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호주서 취업하고 살수 잇으려나요?
어느 대학을 알라주나요?
학부를 한국서 하고 가면 좋으려나요?
영어를 잘합니다..네이티브 처럼..그것도 이공계 진학에 덕이 되려나요?8. 호주에삽니다.
'13.6.19 10:24 AM (219.90.xxx.167)기술이민했습니다.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나마 SA주는 사업이민이 열려있긴 한데, 이마저도 힘든 추세에요.9. 호주에서
'13.6.19 10:26 AM (210.180.xxx.200)취업에 유리한 전공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호주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뭘 공부하면 비자를 받는데 도움이 될까요?
10. 워킹홀리데이
'13.6.19 10:52 A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호주정보 많이 올라오기를 기대하면서ᆢ저장
11. 호주에삽니다.
'13.6.19 2:43 PM (219.90.xxx.167)../ 대학 순위표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을테고 복불복인데요...직업은 본인이 얼마나 의지가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학부를 한국에서 하실려면 주로 박사를 한국에서 하실 분들이 학부를 하시던데.... 영어 잘 하면 완전 유리하죠. 유학생은 들어갈 때 입학시험이 영어시험인데요.
호주에서 / 요리,제빵,미용, 회계사 정도가 있고 영어를 잘 하시면 간호사가 좋습니다. 간호사가 힘들 긴 하지만 보수가 쎕니다. 7만불부터 시작인걸로~ 한국에서 관련 경력있으시면 그것을 살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젤 쉬운 케이스는 친인척이 스폰서쉽 비자(비자카테고리번호 457)를 내어주는 것이죠. 이번에 이것도 강화된다고 하니 잘 알아보셔야 될 것 같고. 웬만하면 친인척간에도 트러블이 생기는데 아는 사람이 스폰서비자 내준다고 해서 덜컥 가진 마시길. 아무나 내어줄 수 있는 비자이지만 승인이 2~3년 지나야 나기 때문에 누구나 승인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해당업체의 매출도 어느정도 되어야 하고 과 납세증명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조심하셔야 합니다!12. ----
'13.6.19 3:34 PM (92.74.xxx.21)미용이나 제과쪽은 어때요? 수학을 싫어하니 할 일이 없어요;;;
영어 전공이라 영어는 곧잘 합니다...
남편이 미국 기술자라 호주쪽으로 일잡고 저도 호주쪽에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13. 호주에삽니다.
'13.6.19 8:15 PM (219.90.xxx.167)한인 미용실은 거의 포화상태고. 취직을 해도 현지인이 하는 미용실에 취직하긴 좀 힘들어 하더군요. 언어적인 문제가 젤 큰 것 같은데 매 일상을 영어로 하실 것 같으니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네요. 요동네(아델레이드)는 아직 한인 제과점이 한 두개 정도밖에 안되니 멀리 생각하면 제과를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처럼 아기자기하고 손 많이 가는 제과를 얘네는 못하거든요. 아마 학교 이수하시고 취업나가시면 아웃스탠딩! 소리 여러번 들으실거에요. 두 분이 같이 도전하시는 것도 괜찮지만 돈이 많이 드니까 확실한 한쪽으로 몰아서.... 남편분이 영주권 가능성이 많으면 본인은 파트너로 있으면서 아르바이트만 해도 먹고 살만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