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성한 무식해요

Pictu 조회수 : 3,509
작성일 : 2013-06-18 17:43:19
그게 몇년도 드라마인지 기억 안나는데....그리 예전도 아니예요.3-4년전??

남주가 기억상실로 여주의 집에 우연히 기거하는 무슨 그런 내용이었어요.
여주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데 남주가 그거 뭐 만드는거죠? 내가 그 레시피 맛있는 거 알아요. 그렇게 말하니 여주가 깜놀하며 나레이션.
'레시피라는 말을 아는 거 보니 역시 보통 집안 사람은 아니야. 많이 배운 사람이든가....'
라고 말하며 자막으로 ' 레시피: 요리 만드는 방법 '이라고 나오는겁니다;;;;

같이 보고 있던 60넘은 저희 엄마한테
엄마, 레시피 몰라? 라고 물으니...
레시피를 왜 몰라??? 하시더군요.

졸지에 저희집 보통 집안이 아닌게 되었다는.....;;;
임성한... 작가도 아니예요, 정말 무식해요;;;
IP : 211.234.xxx.2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3.6.18 5:44 PM (49.50.xxx.179)

    딱히 그런 말이 아니더라도 군데 군데 정말 없어 보이고 무식해 보이는 말 많이 하죠 ㅋㅋ근데 저건 정말 웃기네요

  • 2. 어머머머 ㅋㅋㅋㅋ
    '13.6.18 5:48 PM (121.165.xxx.189)

    아 진짜 웃겨요 ㅋㅋㅋㅋ
    정말 희한한 사람인듯하네요 ㅋㅋ
    레시피라 안하고 레서피라고까지 했으면 어쩔뻔.

  • 3. 드라마가
    '13.6.18 5:49 PM (116.120.xxx.67)

    뭐랄까....
    평범한 사람이 재벌은 이럴꺼야.라고 상상하는 걸 드라마에 풀어놓죠.
    현실적이지 못하고 이럴지도 몰라.하고 16살 소녀들이 상상하는걸 사실처럼 풀어놓는.....
    현실성이 너무 떨어져요.
    고딩때 친구가 할로퀸 한 천권 읽고 쓴 소설 같달까...

  • 4. ...
    '13.6.18 5:49 PM (180.231.xxx.171)

    그여자 특기예요 ㅋㅋㅋㅋ
    특정 단어하나(작가 본인이 알게되서 뿌듯해 했을 단어)드라마 대사에 넣어서
    집안 수준 짐작하는 상황 설정 ㅋㅋ
    그래도 레시피까지.. ㅎㅎ아이고 배야

  • 5.
    '13.6.18 5:52 PM (175.209.xxx.55)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여요.

  • 6. .....
    '13.6.18 5:56 PM (61.84.xxx.189)

    이와중에 무슨 드라마인지 궁금해요.

  • 7. 저도
    '13.6.18 5:59 PM (116.39.xxx.87)

    무슨 드라마인지 궁금... 보지도 않을거면서 나는 왜 궁금한거지...-_-

  • 8. 설정 보니까
    '13.6.18 6:04 PM (58.87.xxx.238)

    보석 비빔밥 같아요. 거기서 남주가 일부러 1년동안 사회 체험한다고 가난한 여주 집 문간방에 세들어 살거든요.

  • 9. 임성한
    '13.6.18 6:04 PM (59.11.xxx.156)

    예전에 보고 또 보고나 인어 아가씨는 재밌게 봤고 그후론 본적이 없지만 뜨문뜨문 요리할 때 가끔 보기는 해요.
    윗님. 원글님 말씀하신 드라마 보석비빔밥 아닐까요? 얼핏 봤을 때 재벌남이 가난한 지보 살았던 내용이었던거 같아요.

  • 10. 저는
    '13.6.18 6:04 PM (58.230.xxx.146)

    오늘의 단어..
    잊기 전에 생활속에서 써보기..
    그리고 옆사람에게 가르쳐주기..
    숙제하는거 보는거 같아요.
    딱히 배울게 있는것도 아니고 남 숙제하는거 매번 보는거 별로인데 가끔 숙제는 어케하고 있나 보게는 되네요.

  • 11. ...
    '13.6.18 6:05 PM (116.123.xxx.39)

    보석비빔밥 아닌가요?
    그 드라마 우연히 봤다가 레시피 저 장면 뭐야 싶어 기억 나요.

  • 12. 맞춤법
    '13.6.18 6:24 PM (122.34.xxx.206) - 삭제된댓글

    작가라는 직업이면국어라도알아야하는데 ...
    너무 라는 말뒤에 부정적인말만쓸수있거든요
    너무 짜증나 너무 더러워 처럼요

    그런데 임성한드라마는 너무아름다워 너무기뻐 너무 좋아가 남발되요

    하다못해예능작가들도 연예인들이 너무아름다워요하면 모두자막으로 정말아름다워요라고 정정하는데 드라마작가가 기초가없어요ㅣ

    공중파 케이블모든예능보면 거의다 자막으로 수정되어있어요

    그러면서 언니나각다귀같은 말 일부러사용하는거보면 참웃기죠

  • 13. 그런식으로
    '13.6.18 6:31 PM (211.224.xxx.193)

    아주 세세히 평범한 사람들..생각보다 그런거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 많아요..맘을 표현해주니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있나봐요. 21세기에 사주,점쟁이,귀신 믿는 분들도 그 드라마 좋아하실듯 하고요. 여기에도 보면 상당히 많잖아요. 우리나라 시청자 수준인거죠. 그러니 저 작가가 시청률좋은 인기드라마작가죠

  • 14. 대애박
    '13.6.18 9:48 PM (175.193.xxx.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_-;
    '13.6.18 10:37 PM (121.129.xxx.173)

    레시피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말을 안다고 보통 집안이 아니라니.
    이건 재벌을 그렇게나 좋아하는 사람이 재벌에 대한 벤치마킹이 전혀 안된거자나요...ㅠㅠ
    본인이 알게 되어 뿌듯한 단어를 드라마에 꼭 사용해보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096 민주당 "국정원 댓글녀, 지금도 증거인멸 중".. 4 샬랄라 2013/07/01 776
269095 국정원인원이 만명이 넘는거로 2 ... 2013/07/01 955
269094 둘중 받는다면 어느게 더 좋으시겠어요~? 8 선물 2013/07/01 844
269093 아이는 왜 낳아야 하나요? 12 마녀유바바 2013/07/01 2,758
269092 줄임말... 아~~ 줄임말... 정말 싫어요. 31 싫다 2013/07/01 2,897
269091 동대문구 이문동은 재정비계획이 필요합니다 garitz.. 2013/07/01 623
269090 교정 고민 좀 도와주세요(보철 vs 교정) 1 포기하지말고.. 2013/07/01 674
269089 커피숍 알바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2 알바 2013/07/01 1,669
269088 3월4일 생인 초1은 생일파티를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1 궁금해요 2013/07/01 746
269087 아파트에서 런닝머신 이용하는분 계신가요 ? 4 런닝 2013/07/01 8,608
269086 사각턱 보톡스맞았는데 볼살이 빠지는건 왜죠?? 3 사각턱 2013/07/01 25,516
269085 진짜 사나이 댓글보니 여자도 5 ... 2013/07/01 1,396
269084 요플레나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좀 지나도 6 상관없나요?.. 2013/07/01 2,352
269083 드립커피 기구 문의드려요 3 puppym.. 2013/07/01 962
269082 찝찝해요. noran 2013/07/01 373
269081 육아카페에서 대략 2-3일마다 애기물건, 엄마물건을 무료드림하는.. 8 궁금 2013/07/01 1,506
269080 국내대학 떨어지고 재수하느니 미국유학 가는거 어때요? 22 유학 2013/07/01 5,773
269079 자동차 방전된체로 오래 방치하면 안좋나요? 2 .. 2013/07/01 2,044
269078 롱샴(프라다천) 어떤가요? 1 가방고민 2013/07/01 1,358
269077 연금보험/펀드를 150만원 정도? 6 궁금 2013/07/01 1,260
269076 카스에 관해~~ 3 ???? 2013/07/01 812
269075 국정원 여직원 그안에서 얼마나 무서웠겠나요? 29 ... 2013/07/01 2,778
269074 아파트 놀이터 환경검사는 어디서 해주나요? 아파트 놀이.. 2013/07/01 536
269073 초등1학년 때 담임한테 뺨 맞았던 상처.. 10 .... 2013/07/01 1,805
269072 요즘 왜이리 주위사람들이 전부 징징거리는지...근대 나도 대화하.. 다큰귀요미맘.. 2013/07/01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