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학연수는 어느 정도 해야할까요???

어학연수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3-06-18 16:07:55

아들이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갔는데

6개월만하고 돌아와 복학하겠대요..

한국에서 토익 815점따고 어학원을 통해서 갔어요

1년 예정하고 갔는데 그럴 필요가없대요..

놀며 공부하면 1년이 필요하지만 그럴 필요없이

현재 열공해서 레벨4인데 레벨5이 끝이래요..

1년기간으로 가면 시간과 돈이 아깝다나요..

결석 1회도 없고 한 레벨당 10주이상 걸리는 걸 열공해서 4~5주 만에 끝내기는 하는데

일찍 온다하니 그것도 걱정이네요..

이왕 간 김에 영어가 무리 없이 되길 바라는데....

여자친구가 생겨서 한 달 정도 사귀다 갔어요..

혹시 여자친구랑 헤어지기 싫어서 일찍온다는 건지

공부하기가 지루해서 온다는 건지

헷갈려요

미국에서 어학원말고 더 공부시키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IP : 122.203.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학연수무용
    '13.6.18 4:13 PM (67.87.xxx.210)

    가 봤자 원어민 한명에 비슷한 수준의 비원어미만 드글거리는 게 현실인데, 한국어학원하고 뭐가 다른가요?
    어학연수는 돈낭비

  • 2. 처음
    '13.6.18 4:17 PM (121.220.xxx.93)

    처음에는 아~ 기특하다 생각했는데, 문득 네이티브 아닌이상 아니 네이티브라도 언어공부는 사실 끝이란게 없는데.. 토익815면 정말 쏘쏘인데, 연수 생활이 생각만큼 재미있지 않은거 같아요. 저는 영어로 학부,대학원까지 공부하고 회사에서 영어로 일하다가 외국으로 시집와서 사는 사람인데도 영어공부가 참 끝이 없거든요. 본인이 더이상 필요를 못느끼겠다 하면 다 큰 성인인데 뭐라고 할말은 없지만, 지금 거기에서만 그 나이에서 자유롭게, 부모님이 돈 대주실때 할수 있는게 분명히 있거든요. 저도 한때 영어공부 나 정도만 하면 된거다. 해서 단기연수 간것도 다 안채우고 한국 나왔었는데, 그땐 배가 불렀나 봐요. 공부 다 한것 같으면 미국 여행이라도 한바퀴 하고 오라고 하세요. 그러다 보면 아~ 내가 한 공부가 다가 아니었구나.. (조금 좌절) 더 공부해야겠다... 이런마음 들거예요.

  • 3.
    '13.6.18 4:20 PM (121.220.xxx.93)

    그리고 전 어학연수 절대로 무용지물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처음에 아드님 생각이 기특하다 했던게 그래도 기본은 하고 연수 갔다는 거예요. 보통 정말 '무'인 상태에서 연수 오는, 가는 학생들 많은데, 어학연수는 저는 화룡점정이라고 생각해요. 최대한 한국에서 하고, 말그대로 적용시켜보고 실습 하는 거예요. 원래 가지고 있는 것에 더 폴리쉬하고 세련되게 가다듬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는게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거라 ..

  • 4. 어학연수무용
    '13.6.18 4:25 PM (67.87.xxx.210)

    글쎄 가봤자 똑 같은 환경인데 그 폴리쉬는 한국에서도 할수 있어요.
    원어민 만날거 같지만 만나서 기본적인 대화 이상 할일이 없어요. 세팅이 똑 같음데 뭘 폴리쉬한단 건가요.
    전 외국에서 대학나왔고 어학연수 거치지 않았어요. 대학부설 영어과정에 다니는 사람들 보면 저 돈을 저런데 쓸까 했어요,
    일본애들하고나 남미애들하고, 것도 영어수준 똑 같은, 어울리고 원어민친구는 당연히 없고....한국 어학원에서 공부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군요.

  • 5. ...
    '13.6.18 4:36 PM (119.148.xxx.181)

    어학원 있어봤자 전부 인터내셔널 학생들끼리라서 우물안 개구리 되기 쉽습니다.
    커뮤니티 칼리지 알아봐서 1학기라도 다니다 오라고 하세요.
    18세 이상에 토플 점수만 있으면 받아주는 곳들 꽤 많고요..
    학비도 어학원보다 더 저렴할 수 있어요.
    거기는 인터내셔널보다 미국애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거기서 똑같이 수업듣고 과제내고 성적받아오라고요.

  • 6.
    '13.6.18 4:36 PM (49.1.xxx.209)

    친구도 영어연수하러 갔다가 ..스페인 프랑스 친구 사귀면서 3개국어 배우고 왔네요
    1년동안 아주 알차게 ㅋㅋㅋ 정말 부러웠어요
    외국인 친구 많이 사귀라고 하세요. 그들의 다양한 생각 사고를 보며 견문을 넓히는것도 중요하다고봐요
    혹시 한국이 그러워 빨리 들어오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닌지 . 잠깐 휴가차 들렀다가 다시 보내요

  • 7. 어학연수
    '13.6.18 4:38 PM (122.203.xxx.2)

    윗분들의 생각을 모은 것이 아들생각같아요
    1년기간으로 잡으면 돈 시간낭비라나요
    레벨5찍고 인턴 한달하고 미국여행하고 돌아와 복학하겠대요
    토익점수같은게 목적이면 한국이 더 빠르다나요..
    지금 상태로 6개월하면 외국인하고 대화가 무리 없을 것같다고 하니 믿어야하는지 ㅠㅠ
    절대 한인파티에 참석한 적없고 근처 미국대학애들과 동아리활동 같은거 하면서 지낸다네요
    2학기 복학에 맞추려고 열공한대요..
    그렇다면 기특한 건데
    왠지 기회를 놓치는 건가 싶어 조심스럽네요..

  • 8. 어학연수
    '13.6.18 4:41 PM (122.203.xxx.2)

    ...님
    커뮤니티 칼리지는 어떤 곳인가요??
    제가 몰라서요...

  • 9. 교환학생도
    '13.6.18 4:50 PM (14.52.xxx.59)

    아니고 어학연수면 필요없어요
    빨리 와도 되요
    토익 800점대면 그냥 한국에서 어학원 다니면서 900중반으로 올리는게 나아요(문과)
    이과는 사실 토익도 별로 필요없구요
    오라고 하세요
    졸업이 괜히 늦어져도 별로에요

  • 10. ㅇㅇ
    '13.6.18 4:57 PM (223.62.xxx.53)

    오랜 전 얘기인데 제 친구가 미국으로 어학연수 갔다가 .시간낭비 같아서 컬리지 가서 아얘 회계학 전공 듣고 
    유학으로 돌려 미국공인회계사 따고 왔어요.

  • 11. ...
    '13.6.18 5:13 PM (58.120.xxx.232)

    EF같은 곳 가도 전부 인터내셔날이라 큰 의미가 없어요.
    다들 서로 어버버 영어해요.
    윗분들 말씀대로 차라리 커뮤니티 칼리지를 한학기 다니라고 하세요.
    토익도 중요하지만 요즘 대기업들 영어 토론 면접 보는 곳들도 많고
    토익 대신 토익스피킹이랑 롸이팅 보는 곳도 많아요.
    토익 점수 올리려면 여기서 학원 다니는 게 훨씬 나아요.

  • 12. ...
    '13.6.18 5:53 PM (125.152.xxx.194)

    토익점수나 올리라고 보낸 어학연수가 아닐텐데... 유학 몇년씩 갔다 온 사람들도 영어가 부족하다는데.. 5개월로 다하다니요..?? 1년 하고 와서도 계속 부지런히 해야되요.. 요즘 어학연수는 물론이고 직장들어가면 유학파들이랑 경쟁해야되는데 그때 밀리면 어쩔껀가요?? 혹시 이공계인가요?? 이공계이면 그냥 오라고 하세요.. 아니면 1년 채우고 오라고 하시구요. 토익점수 따서 입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뒤가 문제에요. 업무능력 떨어지면 바로 찍히고 고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260 박원순시장님과 사모님, 화이팅~ 11 ........ 2013/06/24 1,588
267259 녹차팩 할때 현미녹차도 될까요? 2 +++ 2013/06/24 2,589
267258 빙설기,온라인에서 살 수 있어요? 어디서 살 .. 2013/06/24 383
267257 김어준 곧 귀국하려나 봅니다. 15 나꼼수 2013/06/24 2,111
267256 수박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 뭐가 있을까요?> 4 수박처럼 2013/06/24 981
267255 국정원 문건 공개됨 6 ... 2013/06/24 1,495
267254 화가 엄청나네요 4 후리지아향기.. 2013/06/24 1,134
267253 오로라가 강자로 보여요 10 할 일 참 .. 2013/06/24 2,547
267252 문재인의 경고 12 .. 2013/06/24 1,665
267251 [김한길이 박근혜에게 보낸 서한 전문] 6 손전등 2013/06/24 1,033
267250 대한민국은 이제 국정원정치 시대인가보군요 11 .. 2013/06/24 855
267249 팝타르트 (Pop tarts) 어디서 팔까요? 2 2013/06/24 1,027
267248 제발 외국인 데리고 룸싸롱좀 가지 마시길. 20 유흥문화 2013/06/24 7,696
267247 CJ는 박근혜한테 왜 찍힌 거에요? 7 ... 2013/06/24 6,174
267246 대전시 서구 둔산동근처 도서관이용할 데 있나요 4 직장인 2013/06/24 962
267245 다른과목에 비해 영어는.. 6 ... 2013/06/24 1,170
267244 좀 있으면 전학간다는데 3 내새끼가 젤.. 2013/06/24 585
267243 20년된 세탁기 6 .. 2013/06/24 1,326
267242 키자니아 아이혼자가면 심심할까요? 2 2013/06/24 932
267241 휴대폰 사실분 1 단비아빠 2013/06/24 764
267240 MBC, 국정원 선거개입 방송 불방 파행..기자들 "데.. 3 샬랄라 2013/06/24 870
267239 그림 끝내주게 못그리는 남아, 어쩌면 좋나요? ㅎㅎ 14 와... 2013/06/24 2,200
267238 대구 잘하는 이비인후과 2 ㄴㄴ 2013/06/24 1,297
267237 아이오페 에어쿠션 3가지중 어떤걸로??? 2 궁금 2013/06/24 1,814
267236 3.2% 정기예금 들었어요~ 8 ... 2013/06/24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