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좋은오빠?

아리랑후드 조회수 : 489
작성일 : 2013-06-18 14:07:55

처음에는 내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그녀에게 밥 한번 같이 먹자고 했다.

 

그녀는 그래요 오빠 밥한끼 같이 먹어요 라고 승낙하고, 난 식사를 하고 난뒤 더 그녀가 좋아지기시작했다

 

그렇게 매일 아침부터 밤에 자기 전까지 카톡으로 연락하며, 때로는 만나서 영화나 술한잔씩하면서

 

난 그렇게 그녀에게 점점 더 빠져들어갔다.

 

그리고 내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무렵 나는 갑자기 지방으로 회사를 옮기게되고 그녀와의 연락도

 

뜸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내맘은 변함없이 그녀에게 가있었었고 이제 내맘을 그녀에게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 무렵 그녀와 잘만나지지가 않았다.

 

그러고는 시간이 쫌더 흘러 그녀는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내게 말했다.

 

난 절망했고, 난 아직 그녀에게 내 맘을 전달하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해서 늦었지만 그녀에게

 

내맘을 알리고자 꼭만나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했고 그녀는 알겠다고 했다

 

카페에서 만나 첨에는 일상적인 애기를 하다가 난 내마음이 적힌 편지를 그녀에게 건내어 주었다.

 

그녀는 이제서야 내맘을 알고 왜이제야 말을하냐고 울면서 나를 쳤다.

 

난 말을 할려고 했는데..이말만 입에서 맴돌고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그렇게 시간을 흘러갔다.

 

내 맘을 전하고 나니 그녀의 맘도 궁금해져 날 좋아하긴 했나는말을 물었봤다 그녀는 안좋아하면

 

왜 같이 밥을 먹고 만나겠냐는 말을 하고 미안하다고 한다.

 

난 속으로 아~ 그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내 마음을 빨리 말하지 못한 내자신에게

 

자책하는 마음뿐이었다.

 

마지막으로 이젠 잘지내 이게 우리 마지막이야 하고 나는 말하고

 

그녀는 내가 먼저 연락하면 나쁜x 이니깐 오빠가 나중에 편해지면 꼭 연락해줘 하는 그녀의 마지막말은

 

못들은척하고그렇게 뒤돌아 그녀와 헤어졌다.

 

아직도 모르겠네요 그녀의 마음을 그녀는 날 좋아하긴했을까?

 

아님 첨부터 그녀는 날 그냥 편한 오빠로만 생각했던것일까?

 

그리고 편해지면 연락해달라는 말은 무슨말인지 그냥 미안하니깐 하는 말인지...

 

IP : 125.135.xxx.2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가 못됐네
    '13.6.18 2:13 PM (211.179.xxx.245)

    그여자의 어장속에 들어가셨네요.
    잘 판단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601 남편 비자금 발견했어요..어쩔까요? 17 참내 2013/07/21 5,869
276600 영어 해석 좀 부탁합니다 1 .. 2013/07/21 632
276599 빈폴이나 헤지스 몇살쯤 되면 입나요? 전업.. 7 ... 2013/07/21 3,575
276598 촛불 외면하는 방송들, 고등학생에게 부끄럽지 않나 샬랄라 2013/07/21 698
276597 경영이나 경제 전공하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4 학부모 2013/07/21 1,101
276596 부모 탓하는 사람 치고... 14 ... 2013/07/21 5,478
276595 호주산 LA갈비 재울때도 핏물 빼나요? 2 .. 2013/07/21 3,698
276594 대상포진 생긴 사이드의 목과 머리 뒤에 종기가? 1 ghkswk.. 2013/07/21 3,634
276593 드라마에서는 왜 맨날 못 알아보나요 3 아역 2013/07/21 1,705
276592 신용산 근처 살기 좋은 동네 어딜까요? 1 궁금 2013/07/21 1,301
276591 멀티형 에어컨 진공 꼭 해야하나요? 1 에어컨 2013/07/21 1,036
276590 키보드 61건반이요 2 엄마 2013/07/21 1,338
276589 윤창중에게 체포영장 발부했대요 2 미당국 2013/07/21 2,274
276588 커피빈 커피메이커 전압질문요 3 ... 2013/07/21 590
276587 동치미 보는데 혹시 안선영씨 임신인가요? 18 매의눈 2013/07/21 18,542
276586 찐감자~ 4 맛있다~^^.. 2013/07/21 1,348
276585 (수정) 휴대폰 갤럭시 그랜드 천원/옵지 3만원 하이마트 5 ..... 2013/07/21 1,335
276584 짝 지난주 모태솔로편 재미있나요? 3 ..... 2013/07/21 1,557
276583 블로그 소개 해 주세요 1 홍홍 2013/07/21 1,144
276582 산자락아파트 신선이 따로 없네요. 8 .. 2013/07/21 3,346
276581 여왕의교실 잘생긴 카리스마 악역(?) 16 김도진 2013/07/21 2,875
276580 뿌리파리 우리나라 종인가요? 생전 처음봐서 ... 2013/07/21 996
276579 서울에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여기좀 봐 주세요. 8 아파트 2013/07/21 2,034
276578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며 잠을 계속 자네요 3 도와주세요 2013/07/21 1,619
276577 지금 gs홈쇼핑에서 요나나스 판매하고 있는데 7 지금 2013/07/21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