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남편 친구와 후배들 8명이 오는데..
그날 제가 많이 바쁜 날이라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고민되네요
한식보다는 퓨전양식이 준비하기 편할 거 같아요
브로컬리 스프
케이준 샐러드 와 회비빔면(매콤한 음식이 하나쯤 있어야 할 거 같아서)을
차례로 낸 다음
함박스테이크
새우칠리소스치즈구이
파프리카버섯볶음
단호박샐러드와 해물볶음밥(시판냉동볶음밥)을
개인별 대접시에 담아서 낼까 하는데요
직접 만든 오이 양파 피클과 오미자 음료도요
요즘 키톡에서 인기인 니나님 스테이크를 해볼까 싶기도 한데..
저희 가스렌지 화력으로 스케이크 제대로 구을 자신이 없어서요
햄버거스테이크는 미리 빚어뒀다가 전기구이판에 구으면 되거든요
얼마전 4-50대 여자분들은 감탄을 하면서 드셨는데..
남자분들은 좋아할까 걱정되네요
꽃게탕과 회를 준비할까 싶기도 한데..
해물 장보고 손질하려면 당일 바쁘고 더 일이 많고 복잡할 거 같아서요
남편은 저 편한대로 하라고 하네요
22년차 주부고 여러번 초대 해 봤어도
매번 손님초대는 긴장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