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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여러분 쫌 도와주세요~!!!

가루야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3-06-17 22:13:16

안녕하세요. 우선 여기에 밖에 이렇게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글을씁니다.

저는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과제를 하는데 주제가 맞벌이 여성들의 시간빈곤과 관련된 것입니다.

저는 아직 일을 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았지만, 미래를 생각해보면 제일 많이 걱정되는 것이

일-가정을 어떻게 함께 꾸려야 하나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일하면 가정을 꾸리는 것이 예전보다

나아진다고는 하나 여전히 어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특히 워킹맘은 시간을 어떻게 계획하고 사용하는지에 관한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으로 이러한 과제에 도움을 받는 것을 않좋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직접 그러한 분들을 만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아무래도 많은 여성분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니 이렇게 도움을 청해봅니다.

아는 동생한명 도와준다 생각하시고 번거로우시더라도 다양한 의견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에 답해주셔도 좋고 아니면 그냥 의견한줄이라도 좋아요~~^^

1.언제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나요?

2.일을 하면서 가사와 양육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3.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이의 방과 후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4.가사일은 주로 언제 하는지

5.가사분담을 가정 내에서 하고 있는지(남편과)

6.워킹맘의 가장 큰 고민은?

7.워킹맘 이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나요?

8.그렇다면 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요?

9.어떻게 시간부족을 해결했나요?

10.워킹맘의 시간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방안이 있으면 좋겠나요?

IP : 39.113.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킹맘
    '13.6.17 10:25 PM (218.48.xxx.104)

    도와드리고 싶은데.. 질문이 너무 많아서 답을 드리기가 곤란 ㅠㅠ 죄송해요 집에오면 넘 피곤해서 댓글 길게 달 여유가 없다는 정도만.. 과제잘하세요~~

  • 2. 응답1
    '13.6.17 10:26 PM (175.223.xxx.234)

    1.언제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나요?
    대학원 졸업후 바로
    2.일을 하면서 가사와 양육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도우미+시어머니
    3.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이의 방과 후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현재는 입주도우미 + 초등학교 들어가면 휴직할 생각
    4.가사일은 주로 언제 하는지
    거의 안함
    5.가사분담을 가정 내에서 하고 있는지(남편과)
    주말엔 남편이 가사, 본인이 육아로 분업 중
    6.워킹맘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의 정서
    7.워킹맘 이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나요?
    그러함
    8.그렇다면 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요?
    아이케어가 도우미+시어머니로 부족하고 교육적인 면은 엄마가 담당해야 하는데 풀타임 직업과 병행이 어려움
    9.어떻게 시간부족을 해결했나요?
    커리어를 약간 희생함 (야근하지 않음)
    10.워킹맘의 시간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방안이 있으면 좋겠나요?
    유연한 근무제도

  • 3. 워킹맘
    '13.6.17 10:28 PM (122.34.xxx.70)

    1. 대학졸업후 바로
    2. 가사는 스스로 해결. 아이는 시부모님이 봐주시고 저녁에 데리고 가요.
    3. 유치원 끝나면 시댁으로 갑니다.
    4. 주로 퇴근 후나 주말에 합니다.
    5. 남편과 거의 반반
    6. 둘 다 제대로 못하는것 같은 불안감. 체력의 한계. 자기계발 시간 부족
    7. 항상 부족하지요.
    8. 직장에서의 절대 근무 시간이 길고 출퇴근 시간까지 합하면 더 부족.
    9. 어느정도 포기, 체념.
    10. 근무 시간을 줄이는게 제일 좋겠지만 너무 먼 얘기겠죠. 지금으로썬 답이 없음.

  • 4. 가루야
    '13.6.17 10:29 PM (39.113.xxx.58)

    우와~~!! 기대안했는데 두분이나 답을 주셨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보내세요~

  • 5. 블루마운틴
    '13.6.17 10:55 PM (121.190.xxx.75)

    안녕하세요. 우선 여기에 밖에 이렇게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글을씁니다.

    저는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과제를 하는데 주제가 맞벌이 여성들의 시간빈곤과 관련된 것입니다.

    저는 아직 일을 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았지만, 미래를 생각해보면 제일 많이 걱정되는 것이

    일-가정을 어떻게 함께 꾸려야 하나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일하면 가정을 꾸리는 것이 예전보다

    나아진다고는 하나 여전히 어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특히 워킹맘은 시간을 어떻게 계획하고 사용하는지에 관한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으로 이러한 과제에 도움을 받는 것을 않좋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직접 그러한 분들을 만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아무래도 많은 여성분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니 이렇게 도움을 청해봅니다.

    아는 동생한명 도와준다 생각하시고 번거로우시더라도 다양한 의견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에 답해주셔도 좋고 아니면 그냥 의견한줄이라도 좋아요~~^^

    1.언제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나요?
    대학졸업후

    2.일을 하면서 가사와 양육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친정엄마의 도움

    3.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이의 방과 후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학원다님

    4.가사일은 주로 언제 하는지
    주중엔 거의 안하고 주말에 함

    5.가사분담을 가정 내에서 하고 있는지(남편과)
    딱 나누어져있지 않고 제가 주로 하고 남편은 시키는 일만 함.

    6.워킹맘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 돌봄(정서적,사회성등)

    7.워킹맘 이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나요?


    8.그렇다면 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요?
    땡퇴근후 집에어면 7시 아이 숙제등 봐주면 9시 그러면 아이 재울 시간 됨...정서적 교류 할 시간 부족

    9.어떻게 시간부족을 해결했나요?
    자신만의 시간 포기,가사일 포기

    10.워킹맘의 시간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방안이 있으면 좋겠나요?
    선택적 근무시간...월급이 좀 깍여도 좀 일찍 퇴근하고 싶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6. 나도 워킹맘
    '13.6.17 11:04 PM (1.215.xxx.206)

    1.언제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나요?

    -> 대학 졸업 후 부터 바로 일시작.... 한번도 쉬지 못했네요...

    2.일을 하면서 가사와 양육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 시어머님이 전적으로 봐주세요...결혼 후 쭉 합가..

    물론 힘들때가 있지만 솔직히 시어머님 아니였으면 지금의 저의 커리어는 없었을 것 같아요.


    3.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이의 방과 후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 시어머니가 돌봐 주시고 이제는 중학생이라 본인 앞가름은 하고 사네요..

    대한독립 만세입니다...

    4.가사일은 주로 언제 하는지

    -> 퇴근 후 아님 주말... 출장갈때 아님 되도록 아이 아침은 제가 준비해요.
    애하고의 유대감에 좋은것 같아요..


    5.가사분담을 가정 내에서 하고 있는지(남편과)
    -> 저희 남편 손하나 까닥 안해요.. 자기 엄마가 살림 살아주니 본인은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굳이 시키지 않아요... 답답해서 정신병 걸릴까봐서요...

    6.워킹맘의 가장 큰 고민은?
    -> 자식 걱정이겠지요... 가끔은 미안할때가 있네요... 그래도 우리 아들은 이제
    돈버는 엄마 좋아해요...

    7.워킹맘 이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나요?
    -> 예전에는 그랬어요... 그런데 주위 전엄맘인 친구들 보면 저보다 더 바쁘던대요...

    시간은 본인이 쓰기 나름인것 같아요.

    전 아들 아침은 카페 브런치 수준으로 차려줘요... 대신 저녁은 시어머님이...

    일찍 퇴근해도 저녁 안해요... 눈 딱 감고.., 퇴근하고 피곤한데 밥까지 하면 너무 힘들어요..

    물론 시어머님 툴툴 거리시지만 이제는 포기하신것 같아요...

    모든것을 제가 다 하려는 생각을 버리니 시간이 많아지네요...


    8.그렇다면 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요?


    9.어떻게 시간부족을 해결했나요?

    -> 아들이 어릴적에는 시간이 너무 모자르다고 느꼈어요. 그때는 무조건 애 재워놓고 안잤어요...

    애가 자는 시간이 저에게는 황금 시간이였고.... 회사가서 잤어요... ㅜㅜ


    10.워킹맘의 시간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방안이 있으면 좋겠나요?

    -> 글쎄요.. 저의 경우나 주위를 보아도 한국에서 여자가 일을 계속 하려면
    시어머니나 친정엄마의 절대적 희생이 필요하구요...

    아님 돈의 희생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가족의 이해가 제일 필요하구요.. 저의 경우에는 남편과 아들이 제 일을 도와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 손을 거치지 않고 본인의 일을 본인들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본인이 모든것을 다 하려는 마음을 안가지면 될것 같아요..

    할 수 있는것만 하고... 나머지는 안해도 된다는 끊임없는 마인드 콘트롤이 필요해요...

  • 7. ...
    '13.6.17 11:29 PM (210.205.xxx.172)

    이거 해드릴테니까 자랑계좌에 쏘시는거 어떠세요?
    저도 시간내서 해드리는거니까요.. 만나서 작성하면 커피값 차비 든다고 생각하시고,
    많이는 말고 커피값정도 자랑계좌에 쏴주심 정말 감사할거 같아요...^^
    물론 강요는 아닙니다~~


    1.언제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나요?
    -> 대학졸업하면서 바로

    2.일을 하면서 가사와 양육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 주 2회 4시간 가사도우미분 부름 / 베이비시터 약 1년 2개월정도 부름 / 친정부모님이 가까이 사셔서 도와주심 / 그외 해결안되는 가사일은 밤에 애들 재우고나서 틈틈히 남편과 하거나 일찍일어나서 함

    3.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이의 방과 후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들 픽업해서 미술학원, 태권도 보내거나 홈스쿨하거나 놀이터에서 놀게하거나, 집에서 놀게함.

    4.가사일은 주로 언제 하는지
    -> 아이들 자는 시간에..

    5.가사분담을 가정 내에서 하고 있는지(남편과)
    -> 남편:나=30:70정도 부담한다고 생각함

    6.워킹맘의 가장 큰 고민은?
    -> 아이를 직접 챙겨줄수 없는 부분이 가장 큰 고민.

    7.워킹맘 이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나요?
    -> 당연하죠!!

    8.그렇다면 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요?
    -> 일단 제 직업이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껴요..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음식도 해주고 싶고,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싶지만, 그게 잘안되네요...
    또한 요새는 엄마들도 공부할게 많아요.... 아이들과 대화를 해보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해서 보완해주고 이끌어줄수 있는것들을 찾아야해요...
    가사일같은건 남의손에 맡길수있는거지만 아이들 문제는 전적으로 맡길수도 없고, 맡길수가 없죠...

    9.어떻게 시간부족을 해결했나요?
    -> 잠을 줄이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부족함을 다 채울수는 없어요.

    10.워킹맘의 시간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방안이 있으면 좋겠나요?
    -> 급여를 줄이더라도 일하는 시간을 줄이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빠들의 협조가 정말 필요한데, 제남편은 가사며 육아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편인데도 불구하고, 당연히 자기가 해야할일이라고 생각을 안해요... 제가 움직이면 같이 움직이지, 뭔가를 솔선해서 하는법은 가끔이네요...
    부부가 되면 부부교육같은거, 아이를 낳게되면 부모교육을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수행하면 어떨까요? 한달에 한시간 의무아니면 벌금 이런식으로요...

    도움이 됐기를 바래요...^^

  • 8. 가루야
    '13.6.17 11:42 PM (39.113.xxx.58)

    우와~~ 다들 피곤하실텐데 이렇게 답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시험끝나고도 남아있는 과제하고 있어 힘들었는데... 큰도움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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