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모 있는 여자분 계세요? 점점 우울해져요.
전체적으로 머리카락도 가늘어지고...
이제는 사람들이 모두 한번더 쳐다볼만큼 정수리가 다 비어버렸네요.
병원도 다니고 민간요법도 써봤지만 소용이 없어서 통가발까지 쓰게된 지경까지 와서 이제는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저 아직 서른 중반인데 때때로 우울증이 밀려오네요.
길거리에 사람들을 봐도, TV를 봐도 여자들 헤어만 보여요...
20대엔 학교 모델도하고 쇼핑몰 피팅모델도 하고 쫓아다니는 남자도 많았던 시절이 있었네요...
이제는 제 모습이 초라하고 여자같아보이지 않아요. 예전 사진 사진을 보면 눈물도 나고 그래요.
남편에게도 괜시리 미안해져요. 남편은 항상 제가 예쁘다 해주지만, 울 남편 사실 총각땐 풍성하고 긴 생머리 여자가 이상형이었던걸 전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냥 넋두리나 해봅니다. ㅠ
1. ᆢ
'13.6.16 8:37 PM (211.36.xxx.47)저는 20대 초반의 아들이 정수림부분이 그래서 피부과 갈려고 하는데 정말로 효과가 없는건가요ᆢ
2. 원글
'13.6.16 8:40 PM (211.234.xxx.50)병원을 꼬박 1년을 다녔지만 소용 없었어요.
검정콩, 검정깨가루도 1년을 퍼먹어싸ㅡ,
트리코민, 판토가, 미녹시딜 다 써도 안되네요..
탈모엔 장사없나봐요.3. melina
'13.6.16 8:48 PM (175.209.xxx.161)우엉 삶은물로 머리 헹거보세요. 효과 있어요 빠지는 게 덜 해지더이다
4. rladidtp2004
'13.6.16 8:53 PM (112.149.xxx.138)제가요 탈모가 심한건 아니지만 정수리부분만 점점 휑해지는듯해서 신경을 좀 쓰는데요. 족욕꾸준히 해보세요. 저도 마이녹실 3년 넘게 바르고 있고 검은콩 비오틴 견과류 해조류...좋다는거 다챙겨먹고 있는데 눈으로 확인되는 결과는 족욕뿐이랍니다. 열심히 족욕할때와 안할때가 확연히 달라요.
5. ...
'13.6.16 9:07 PM (220.76.xxx.70)하수오가 좋다고 하던데...
제주도 올레길 갔을때 하수오 농장 아저씨가 대머리였는데 하수오 끓인물 계속 먹고 머리가 다시 조금났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먹는게 힘들어서...6. 하아
'13.6.16 9:08 PM (115.86.xxx.13)지루성 두피 탈모 였는데 , 두피 스케일링 하니까 , 새 머리가 솔솔 올라오네요 .
원글님의 탈모 원인은 무엇인가요 ??7. ---
'13.6.16 10:47 PM (221.162.xxx.236)님 제가 그래요
원래 머리숱이 별로 없었는데 아이둘 낳고 점점 휑해 지더니 지금은 정수리에 거의 없어요
여자 탈모가 이렇게 심각하다니..
엄마 아버지 70넘으셨어도 머리숱 많으세요
오빠도 머리숱 많구요
여자들 세명만 머리가 다 그래요
병원에서 유전이래요
다니면서 돈쓰지 말라고 했는데
유전 인정하기도 싫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머리숱 많으시고 아버지 팔남매 대머리 한분도 안계세요
포기하고 싶지만 포기가 안되요
아들결혼한땐 가발쓰고 가려구요8. gg
'13.6.16 11:02 PM (1.224.xxx.24)저요.. 저는 30 중반인데요..
진짜로.. 중고딩 때까지 머리카락 싸움에서 진 적이 없을정도로 두꺼웠었어요.. 빗자루처럼요..
그런데 20대 후반에 갑상선이 안좋아 지도 나서부터.. 흰머리 생기더니..
갑상선 재발할 때마다 머리가 우수수 빠집니다..
일단 1차로 빠진것은 재수했을 때였어요.. 진짜 백혈병 걸린 줄 알았다는..
그래서 지금 나이 먹고 가리마까지 반대 방향으로 바꾸었고 연예인 봐도 얼굴 피부가 아닌.. 머리카락만 보고 있다는..
흑흑
근데 까만콤이고 머고..저는 중학교 때부터 먹고 살아서.. 효과 못믿겠어요..
그리고 샴푸 꼭 바꿔서 쓰세요.. 제가
려 쓰다가.. 려 쓰면 머리카락은 안빠지는데.. 여드름이 자꾸 나서..한방이 독하다고 해서요..
그냥 다른 제품들로 바꿨었어요..
리첸인가? 것도 선물로 들어 와서.. 그거랑.. 여러가지 다 썼었는데..
머리카락이 6개월 내내 또 엄청 빠졌는데.. 사실 이미 저는 탈모라고 생각하고 포기 했어요..왜냐면 리첸인지 뭔지도 어차피 한방 탈모 샴푸라.. 제 머리가 별수 없는 줄 알구요..
그랬다가 6개월 만에 다시 려 쓰니까 머리카락 안빠지더라구요.. 더 자라지는 않지만 안빠짐..
무엇보다 확실히 머리카락이 가늘어 진 느낌이 나서 슬퍼요.. 속도 모르는 사람들은 저한테 머리를 뭐.. 그런 비싼 곳에서 파마를 하냐느니.. 염색을 하냐느니.. 쩝.. ㅜ,ㅜ9. 휴
'13.6.16 11:05 PM (1.238.xxx.32)저도 요즘 풍성한 머리만 보입니다
젊음의 상징으로도 보여요10. 피터캣22
'13.6.16 11:55 PM (182.210.xxx.201)머리카락이 개털같았던 20대시절이 그리워요. 자고나면 붕뜨고 대책없이 부시시했지만 드라이빨이 정말 잘 먹었거든요. 얼굴형 안 예뻐도 머리숱 풍성하고 숱많으면 충분히 커버가 됐었는데...마이녹실 거의 두달째 쓰는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3202 | 개인접시사용보고 매장에서 침 튀기는 일 5 | 비위 | 2013/06/17 | 1,683 |
263201 | 이 소식 들으셨어요? 7 | 헐 | 2013/06/17 | 4,427 |
263200 | 아이들 첫수련회보낼때 걱정 많이 되셨나요? 6 | 흠 | 2013/06/17 | 943 |
263199 | 제 주위가 특이한 걸까요 6 | 며느리 | 2013/06/17 | 1,626 |
263198 | 박지윤아나운서는 너무 아줌마티를내려고하네요 21 | .. | 2013/06/17 | 6,801 |
263197 | 검찰의 원세훈 기소는 생쇼였나 봐요 7 | 심마니 | 2013/06/17 | 883 |
263196 | 공부하기가 귀찮을때.. 4 | 갑자기 | 2013/06/17 | 1,023 |
263195 | 드디어 독립해요 가족들한테 말안하고 나가려구요 11 | .. | 2013/06/17 | 3,864 |
263194 | 구별해주세요 2 | 궁금해 | 2013/06/16 | 436 |
263193 | 영훈중 교감이 자살하셨다네요. 7 | 슬픈 기억속.. | 2013/06/16 | 8,055 |
263192 | 내일 이사라... 2 | 걱정가득 | 2013/06/16 | 574 |
263191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식당에 관한) 58 | 식당주인 | 2013/06/16 | 4,454 |
263190 | 기분 나쁘네요 빙수글 2 | 기분 | 2013/06/16 | 1,482 |
263189 | 비타민 복용법 좀 알려주세요 | ........ | 2013/06/16 | 1,230 |
263188 | 남자는 사랑과 섹스가 별개라는말 10 | ㄴㄴ | 2013/06/16 | 10,131 |
263187 | 아이 치아를 발치했는데 속이 다 썩어있네요..흑흑 3 | ㅜㅜ | 2013/06/16 | 2,510 |
263186 | 수학 느리게 푸는 아이 학원가면 나아질까요?? 6 | 속터져 | 2013/06/16 | 1,355 |
263185 | 시어머니가계속나에게태클을걸면? 2 | ..... | 2013/06/16 | 993 |
263184 | 울 동네 빙수가게 자랑! 22 | ㅋㅋ | 2013/06/16 | 4,291 |
263183 | 으앜 !! 오늘부터 gs 출첵 시작이에요 ^^; | 짜잉 | 2013/06/16 | 1,198 |
263182 | 아이가 눈을 배구공에 맞았어요 3 | 어쩌나 | 2013/06/16 | 1,756 |
263181 | 입시비리 영훈국제중 교감 자살했다네요 42 | 가라사대 | 2013/06/16 | 16,344 |
263180 | 설레였던 순간.. 1 | 미야부친 | 2013/06/16 | 571 |
263179 | 이엠 발효액 어디서 사야 할까요? 5 | 세균 | 2013/06/16 | 1,529 |
263178 | 백화점 유모차/휠체어전용 엘리베이터에 원래 직원이 없는건가요? 15 | ??? | 2013/06/16 | 2,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