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시 2개월 접어드는 새댁입니다~
결혼 전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고, 결혼준비다 집 꾸미랴 회사다니랴
주말마다 쉴틈없이 바쁘다 이제 주말에 조금씩 시간이 나는데
신랑은 맨날 바빠서 일하러 가야하고.. (프리랜서예요)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을러지고 있어서 큰일이예요..
원래 결혼전에도 엄마가끔 돕는 정도였지 제가 살림을 하는 타입이 아니였는데
지금은 빨래며 설겆이며 도맡아 해요. 눈에 보이면 안해놓으면 불안하고
초초해지니깐 결혼초반엔 맨날 새벽 2시 이렇게 자다가
이제는 약간 몰아서 주말에만 빨래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하려고 하는데
살림은 왜이렇게 할일이 많은지..
심지어 선풍기도 사야하고 여름이불도 사야하는데
만사가 너~~~~~~~~~무 귀찮은거있죠.
주말에도 일하러 간 신랑한테 미안하기도 하면서
온몸이 근육통에 쑤시고, 자도 자도 눈은 자꾸 감기고.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하면서
몸은 침대에 누워있는. .....
그리고 홈쇼핑의 유혹은 왜이렇게 강한지
(결혼전엔 홈쇼핑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신혼집이 케이블만 가능해서 달았거든요)
이러다 아이 낳으면 귀찮고 피곤해해서 잘 키울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벌써 일요일이라 내일 또 출근해야하는데
회사다니는 월~금은 어디 가거나 뭔가를 한다는게 너무 힘들고요..
(저녁도 못먹고 퇴근이 8시~9시이다 보니 요가 1시간 하고 오면 녹초가 되어요..)
주말에 몰아서 해야지 했는데 막상 주말이 되면 늘어지고, 피곤하고 귀찮고..
정신력인건 알겠는데 그 정신력 어떻게 붙잡는지! ...
혹시 저같았는데 마인드 컨트롤이나 나름의 팁과 노하우가 있으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