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을 멀뚱하게 쳐다보는거 넘 싹아지없어보여요..

요즘애들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3-06-14 15:54:30
초6 아들이.예술제나간다면서 피아노잘친다는 친구를 데려왔어요.
제가 뭐라도 해줄라고 말을걸때마다 퉁명스럽게 대답하네요
표정도 이여자는 누구야 하고....
넘 기분나쁘네요..울아들은 애기같은데 친구는.왜저런지모르겠어요.
첼로쌤오셔서 합주하는거 지금 지도해주시는데
그녀석 피아노 자꾸틀리네요.
첼로쌤이 너네 연습한거 맞니?하고 물으시니 네 하면서 또 퉁명스럽게 대답하구요..
아유 연습하는데가서 뒤통수한대 때려주고싶네요..
IP : 221.147.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14 3:57 PM (58.236.xxx.74)

    싸가지 없는지 그냥 뚱한 건지 판단 후, 그냥 뚱한 거면
    아이를 실없는 농담으로 한 번 웃겨주면 분위기 좋아지던데요.

  • 2. 배고파잉
    '13.6.14 3:58 PM (1.177.xxx.21)

    제가 볼떈 그냥 뚱한 표정인데요.그런건 괜찮아요.
    지나가는데 애가 멀뚱히 완전 눈 똑바로 쳐다보고 약간 기분나쁘다고 표시내주면.보통은 안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사람을 계속 쳐다보면서 야리는 눈이 있더라구요.
    그러지 말라고 말을해야 눈을 거두더라구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애 키운사람이지만 이해가 안가는 애들이 있긴해요

  • 3. 그거이
    '13.6.14 4:02 PM (221.138.xxx.8)

    애들 진심은 성격이 그렇거나 수줍음 때문에 선뜻 다가서지 못해서 그러는경우가 많은데,
    막상 어른이 보기엔 싸가지없어 보이는건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 4.
    '13.6.14 4:13 PM (211.246.xxx.187)

    님의 말속에 잠재적으로 어른의 권위의식같은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애가 그렇게 쳐다본게 아닐까... 어른이 뭐 특별한 존재인가요...애면 무조건 어른에게 복종하는 눈빛으로 보는게 예의인가 의문이네요..

  • 5. ...
    '13.6.14 4:17 PM (121.160.xxx.196)

    그 아이 표정이 너무 안좋았나요?
    째려봤나요.
    멀뚱하게 본다는것보니 싸우거나 덤빌 기세는 아니었던듯하고요
    사람 눈을 보고 얘기하라고 항상 가르치는데요.

  • 6. ..
    '13.6.14 4:17 PM (115.178.xxx.253)

    6학년이면 사춘기 시작됐을때이고 예민한 상태일수도 있어요
    뭔가 아이에게 안좋은 일이 있었을 수도 있구요...

    무조건 싸가지없고 원글님 아들은 아기같은데 그얘는 왜그러냐는 글도
    어른스럽지 못하세요.

  • 7. 자식키우면서..
    '13.6.14 4:19 PM (59.7.xxx.114)

    남의 집 애 태도에 대해 저렇게 뒷담하는 거 보기 싫으네요.

  • 8. ...
    '13.6.14 4:20 PM (175.123.xxx.133)

    아이들 특성을 존중해주시면 안 되나요?
    아이들이라고 항상 어른들 바라보면서 생글생글 대답도 예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거.
    그거 일종의 꼰대 정신 같네요.

  • 9. ..
    '13.6.14 4:24 PM (1.241.xxx.250)

    그냥 표정으로 쳐다보면 모를까 고개를 살짝 내리고 눈만 위로 뜨고 꿈뻑꿈뻑하고 있으면 정말로 딱 표정이 저여자 뭐야. 이런 표정이구요. 묻는 말에 대답 거의 안하고 세마디쯤 말하면 그제서야 네 하고 짧게 말하는것도 원래 성격이 소심하고 심드렁한 성격인걸까요?
    그런 표정으로 내 부하직원이 나를 쳐다보면 나는 겁나 기분나쁠거 같은데 내 아이의 표정이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는것인지도 잘 봐야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생글생글 웃지 않아도 쳐다보는 눈빛이 위로 뜨고 나를 바로 보는것이 아닌 그런 눈빛이 있어요.
    원글님의 글내용을 저는 알거 같아요. 딱 이여자 뭐야. 아 왜 자꾸 말을 걸어. 이런 표정. 그리고 대답은 절대 안해요.
    그런 표정도 아이가 소심하고 말수가 적어서라고 생각 안해요.
    어른들도 그런 표정지으면 기분 나쁜데 아이때부터 못고친다면 안되는거 아닐까 싶어요.

  • 10. ..
    '13.6.14 4:26 PM (1.241.xxx.250)

    원글님이 뭘 몰라서 아이가 지은 겁먹고 소심하고 예의를 지키려고 하는 표정을 몰라보고 그랬으리라고는 생각 안해요. 여기 댓글 단분들이 모두 알아볼정도의 표정을 이분만 몰라봤을리도 없고..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아이가 짓는 그 특유의 사람을 비웃는 요즘 아이 특유의 표정이 있어요.
    사춘기또래의 아이들이나 고학년아이들에게 그런 표정이 있더라구요.
    대답도 안하고 쳐다만 보는데 사람을 약올리려는게 눈에 보이는 그런 표정. 30명이면 한명정도가 잘 짓는 표정이지요. 아이들 대부분 그런게 아니라 꼭 그렇게 한두명이 있어요.
    얼마나 화가 나는지 몰라요.
    하지만 딱히 흠을 잡을수도 없고 마음을 모르니 야단도 못치구요.
    그 부모에게도 그렇게 했는데 약올리기에 좋았다면 모든 어른을 그런 시선으로 보며 깐죽거리는게 뭐 일이나 되겠어요. 무서울거 없는 나이가.

  • 11. 글쎄요
    '13.6.14 4:51 PM (211.234.xxx.132)

    저는 내 아이가 완벽하지 않으니 남의 집 자식 이렇다저렇다 말 못하겠어요 반말을 한 것도 아니고 아이 마음도 모르는데 표정가지고 이러는 건,,,쫌,, 내 자식은 아기같고 남의 자식은 때려주고 싶고,,,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69 식단조절만으로 살빼신분 계시나요??ㅜㅜ 3 다이어트 2013/06/21 1,655
266068 코스피 아주 뚝뚝 떨어지네요. 3 아미쳐 2013/06/21 1,716
266067 서울 근교 나들이 5 ... 2013/06/21 1,452
266066 초딩 선생들도 임대아파트사냐 자가 아파트사냐에따라 4 어이상실 2013/06/21 1,986
266065 계란 두판 생겼는데 어떻게 보관하면 될지요? 12 맨날계란먹겠.. 2013/06/21 1,928
266064 제주여행 ( 잠수함) 문의 드려요 제주여행 2013/06/21 485
266063 용인죽전사시는분... 5 vhsl 2013/06/21 1,285
266062 인생의 값어치 9 정말 2013/06/21 2,113
266061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일을 하는데요... 20 ... 2013/06/21 3,751
266060 중학교 등교시간에..선생님들과 아이들의 포옹....모든 학교가 .. 7 잘될꺼야! 2013/06/21 1,372
266059 이이제이 김구특집 무삭제편 에서 마지막 부분 노래,,, 제목 알.. 2 2013/06/21 766
266058 가사와 보육을 부탁할 때 급여가 어느 정도면 적당할까요? 36 웃자 2013/06/21 1,704
266057 박지성이 까이는 이유... 63 .. 2013/06/21 14,931
266056 예전에 쓰던 핸드폰 다시 쓰려면... 1 핸드폰 2013/06/21 529
266055 여성시대 님크 시국선언 추진!! 우리도 동참해요~~ 아주 간단해.. 6 님크가 짱 2013/06/21 781
266054 성우분중에 강수진.. 2 도일이 2013/06/21 900
266053 치킨 귀신인데 치킨을 남겼어요. ㅜ.ㅜ 5 고민 2013/06/21 1,023
266052 회사다닐때 여름에 들기 편한 가벼운 가방 뭐 있나요?? 1 오하시스 2013/06/21 1,014
266051 공항버스에 비치된 쿠폰이 얼마짜리인가요?(추가질문) 2 인터넷면세점.. 2013/06/21 508
266050 검찰, <조선일보>의 매관매직 보도 일축 샬랄라 2013/06/21 430
266049 삼생이 결혼했나요? 41 jc6148.. 2013/06/21 3,452
266048 애리조나에서 홍콩 직항 있나요 8 .... 2013/06/21 395
266047 눈썹이 넘 진해요~~ 숯도 많고,, 이거 메이크업 잘 하시는 고.. 9 눈썹 2013/06/21 2,986
266046 컴 사용, 팔뚝 아픈거 어떻게 고치나요? 1 마우스 2013/06/21 478
266045 스마트폰 초기화 눌렀는데... 1 모모 2013/06/21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