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여아 학교 따돌림 사건에 관한 조언 구합니다.
1. ...
'13.6.14 10:10 AM (211.202.xxx.137)우선 신고하세요. 117 학교폭력신고 번호구요. 학교에서 미온적으로 나오면 강력하게 나가세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이 아프네요.. 왕따가해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상황이 범죄행위라는걸 인식시켜 줘야 해요.... 마음 단단히 먹고... 강력하게 대처하세요.
2. steal
'13.6.14 10:37 AM (101.235.xxx.169)지켜보겠다는 담임선생님 말씀이 미덥지 않으시면 117에 신고하세요.
담임샘은 다 아끼는 반 아이들이고 1차적으로는 좋게 해결하고 싶으시겠지요.
솔직히 폭력위 과정 귀찮을 수도 있구요.
사실 저 같으면... 담임선생님께서 잘 이야기했다 지켜보자 했을 때
A를 다른 반으로 보내달라고 했을 거 같아요.
확실하게 갈라놓고 우리 애랑 더 이상 접촉 없게 해달라고 강하게 이야기하구요.
이미 아이는 A랑 같은 공간에 있기 힘들만큼 상처를 입었어요.
당연히 격리해야 한다고봐요.3. 흐음
'13.6.14 10:38 AM (123.109.xxx.66)학폭위를 열 문제네요
수학여행에서 그정도고 증거도 있으니
제대로 해결하세요
그렇게 노골적인 아이들 많지 읺습니다
중학교 가면 다시 만날텐데 큰일이네요..4. 큰효과
'13.6.14 10:45 AM (175.223.xxx.249)위에 언급하신 오은영선생님 대처법이 안 통하는 아이들이 아주 많답니다.
어른으로서 할수 있는 단호한 언질이긴 하죠.대부분 부모들이 가해아이를 처음 찾아가면 '사이좋게 놀아봐라'라는
메세지로 타이르듯 말하는 것에 반해 ,오은영선생님은 '내 아이와 친하게 지내지마라! 접근하면 괴롭힘이야!'
라고 한 점은 참고 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싸가지없는 질 나쁜 아이들은요, ' 너 각오해라....부모님한테 얘기해라...우리집 가르쳐줄게'
요래봤자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눈 똑바로 뜨고 '네. 맘대로 하세요!!' 이래요. 직접 본 일입니다. 기 막히죠.
오은영선생님 대처법은 초등 저학년정도 먹힐거에요.5. ㅁㅁ
'13.6.14 10:48 AM (1.236.xxx.43)일차적으로 담임 통해 해결 도모 하시구요. 그게 미흡하다면 학폭위 도움 받으면 됩니다 .
아이가 보통이 아닌 걸로 봐서 오은영샘방법 그거 안먹힙니다 . 초 6 조숙한 아이들은 어른들 뺨칩니다.
아이가 많이 상처 받았을테니 위로 많이 해주세요 .
조사 하고 하는 과정에서 그 애들은 더 못됐게 굴겁니다 .6. ,,
'13.6.14 10:49 AM (114.204.xxx.187)바로 담임께 말하셔야죠.
담임께 혼나고 와서 실실거리고 이 문제로 수근거린다. 정신 못차렸다. 담임선생님 선에서 처리가 안될듯 하고 우리 애만 더 난처해 질듯하니 교장선생님께 가겠다 하세요.
그리고 교장선생님께 가셔서 시간끌지말고 지금 당장 그 주동자 부모불러서 알리고, 절차에 따라 학폭위 열고 징계하지않으면 학교 경찰과 117에 알려서 해결 보겠다 하세요.
하루 하루가 지옥일테니 당장 가세요.
초딩도 강전이 있나 모르겠는데 저같으면 저런애는 강전 요구하겠어요. 학교 분위기를 흐리는 애라고 찍어서.
저희애 초딩때도 저런 성향의 여자애가 물 흐리면서 매 학년마다 왕따 짓을 하다가 결국 중딩가서 전학가던데요. 그때 아마 걔 강전 일거다, 강전 당해도 싸다 엄마들이 그랬어요.7. ....
'13.6.14 11:29 AM (125.177.xxx.30)117신고 하세요.
지금 상태라면 그대로 묻히고 님 아이는 더 힘든일을
격게 됩니다.
학폭위 열어서 가해자 강제전학 시키는게 정답인거 같네요.
너무 고통스러운 상황일텐데..
기운내세요.
부모가 강해야 내 아이가 살아요.
그런 아이는 큰 벌이 없으면,
많은 아이들에게 피해를 줄 아이예요.8. Qkrthdud
'13.6.14 11:34 AM (116.124.xxx.94)일단 담임께 그쪽 부모와 학생 면담 요청하시고
그 자리에서 증거나 자세하게기록한 아이의 진술내용
보여주시며 학폭위 열겠다고 하세요 아이도 데리고가서 당당하게 피해사실 말하라고하세요
그리고 지금 자리는 사과받으려고나온자리가 아니고
학폭위 결정이 미흡하거나 추후에 또 이런일이 발생했을시에는
학교가 아닌 경찰로 직접 신고한다는 것을 알리러 나온 자리라고하세요9. 강하게
'13.6.14 12:07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담임선생님께 그 후 A라는 아이의 행동에 대해 알리시고 반응을 보세요.. 담임의 추후 조치가 있다면 지켜 보시고, 계속 미적지근하면 다음 단계로 진행하겠다고 강하게 의지표명하세요.. 큰일이네요.. 벌써 저러면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어쩌려고..
10. 음
'13.6.14 12:11 PM (211.219.xxx.152)일단 담임선생님이 아이들 관리를 못하는거 같네요
수학여행 가서 안좋은 사건도 많고 특히 방배정하는거 여자아이들 사이에선
미묘한 문제라 수학여행 갔다오면 반마다 문제가 생기던데
방배정을 미리 해주지도 않고 여행 가서 아이들끼리
알아서 하게 하면 당연히 소외되는 아이가 있지요
사후처리도 많이 미숙하신거 같아요
일단 담임선생님께 그 여자아이에게 님이 확인하고 싶은 사항을 다 확인해달라고 하세요
아니라고 발뺌하면 증거랑 아이들 증언 들이대달라구요
그래서 그 아이에게 자세한 진술서 내지 반성문 받아놓으세요
선생님께 그 아이 엄마에게 이 사실을 알리시라고 하구요
그 반성문 집으로 보내 밑에 엄마 의견 써오라고 하구요
증거를 남겨야하니까요
분명히 그 엄마가 우리 아이 그런 아이 아니다
장난인데 예민하다 그럴겁니다
그러면 그 아이가 쓴 반성문과 증거들을 들이미세요
이런 아이들 엄마들은 증거 들이밀어도 인정을 끝까지 안하는 경우 많으니
열 받거나 상처 받지 마시고요
그래도 학폭위 같은 장치가 있으니 증거가 있으면 자기들한테 불이익 생길까봐 눈치는 봅니다
원글님 아이한테 그 아이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잘못했고 미안하고 다시는 이런 행동 안하겠다고
직접 사과하라고 하세요
학폭위 열고 싶은 마음도 드시겠지만 피해자 아이도 많은 조사를 받지 않나요?
여린 아이 같은데 안그래도 상처 받은 아이에게 또 상처가 될까봐 염려가 되네요
특히 지금은 조사 받을 상태도 아닌거 같구요
그 여자아이가 처벌 받는게 원글님 아이가 상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다른 이야기구요
이 과정에서 담임선생님께 압박을 넣어야하지만 동시에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합니다
선생님들이 학급관리 잘못한게 되니 사건 축소하고 문제해결이나 재발방지보다 학부모
화를 풀어부는데만 집중하거든요
원글님이 원하는건 그 여자 아이가 자기 잘못 인정하는거랑 사과,재발방지라고 하세요
아이가 상처가 많으면 상담을 받으세요
네가 못나서가 아니라 그 아이가 아주 나쁜 행동을 한거고 살다보면 그런 아이들을 만날 떄가
있다라는걸 알아야죠
무엇보다 아이가 상처 받지 않고 크는 게 중요하잖아요
증거 많이 만들어놓으시구요
담임이 알아서 해결해주길 바라지 마시고 님이 원하는것들은 순차적으로 구체적으로
요구하세요11. 경험자
'13.6.14 2:07 PM (121.168.xxx.71)학교는 미온적입니다.
절대 님과 님의 아이를 도와주지 않습니다
좋게좋게 해결할려고 하면 님과 님의 아이만 더 상처 받습니다
가해자아이의 사과를 피해자반에서 공개적으로 할려고 해도 그건 안된다
저얼대 안된다 합니다
경험없는 선생님이 해결하신다고 하다가 일만 더 크게 만듭니다
만약 일이 잘 풀려 사과를 한다고 해도
가해자 아이는 뒤에서 다시 피해자코그프레하면서 억울해하면 도리어
피해자가 더 당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그 아이 집을 찾아가셔서 ㅇ아버님이랑 같이 가셔서 한바탕하시거나
그럴 자신 없으면 그냥 학폭위 신고 하십시오
저라면 117에 신고부터 합니다
저얼대 학교는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12. 느티나무
'13.6.14 2:18 PM (58.231.xxx.119)그애 부모 만나지 마시구요.
단호하게 교장 찾아가서 학폭위 열어 달라고 하십시오.
저도 그런일이 있었을때 그 애 엄마를 만났지만 절대 자기 아이는 그럴애가 아니라고 애 편을 들고 고집을 피우는데 괜히 시간 낭비만 했었어요.
다행히 저학년일때라 표면적으로 가라앉긴 했는데 아직도 저희 아이는 그 아이를 두려워하고 있어요.
님 아이는 고학년이나 상처가 큽니다.
님께서 단호하게 나가셔야 합니다.13. 그리고
'13.6.14 2:24 PM (211.219.xxx.152)제 아이 친구 경우인데요
가해자가 검사 아들
피해자가 변호사 아들이었는데
같은 중학교 배정 받지 못하는 곳으로 이사 가도록 요구해서
가해자네가 이사 갔어요14. 그래도 다행이에요.
'13.6.14 3:18 PM (14.63.xxx.229)아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잖아요..아이에게 '너는 엄마가 꼭 지켜줄거고 , 도와줄거야.엄마는 너를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어!'하고 큰소리 치시고, 크게 마음 먹으셨으면 좋겠어요.
수학여행가서 안좋은 일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는데, 집에 무사히 돌아왔으니, 엄마에게 도와달라고 하니 ,
얼마나 당해인지 모르겠네요.. 힘내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시는 모습 보여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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