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이..
'13.6.12 5:17 PM
(39.121.xxx.49)
참 못됀것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길냥이 밥주면서 인간들에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살아있는 생명 다른건 못해도 배를 곯게 하지말자라는건데..깨끗한 물 좀 먹게 하자는건데
그게 그~렇게 싫고 싫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2. 참말로
'13.6.12 5:18 PM
(1.246.xxx.6)
못났네요.
저희 동네도 그런 사람 있어요.
경비아저씨한테 만날 뭐라고 하면서.
그 인간이 저를 보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꼭 째려보고 다녀요--;;
3. 저두
'13.6.12 5:20 PM
(121.173.xxx.118)
길냥이 집사랍니다.
어미냥이 모습이 그려져 안쓰럽네요.
언제쯤이면 마음편하게 밥을 줄 수있을지요.
매일 어스름해지기 기다렸다 몰래주고 올 때마다 맘이 짠해요.
그리고 저도 눈에 덜띄게 비닐에 주는데
비닐을 사료넣고 공간없이 꼭매고 꼭지만 남기고 남은 비닐을 잘라서 최소한으로 만들어서
나무나 큰 돌뒤쪽에 둔답니다.
그래야 개미들이 덜 꾀어요. 냥이들이 잘 뜯어서 먹어요.
4. 고운 눈길
'13.6.12 5:21 PM
(220.86.xxx.221)
이틀에 한 번 교대 근무 하는 분이 그러시는걸로 짐작하고 있어요. 엄한 사람 잡는거 아니고요.
5. 고운 눈길
'13.6.12 5:24 PM
(220.86.xxx.221)
저두님, 그 분이 그냥 흙바닥에 쏟아 버려요. 물도.. 비닐봉지도 없애고
6. 고운 눈길
'13.6.12 5:29 PM
(220.86.xxx.221)
예.. 다른 분들까지는 모르겠어요, 전 눈치 보며 주는 밥이라 천덕꾸러기 안 만들려고 지난 겨울에도 나가서 배설물 치웠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7. 윗분
'13.6.12 5:30 PM
(121.173.xxx.118)
길냥이들은 개들처럼 보이는데다 똥싸지 않아요. 온 아파트 뒤져가며 치울 순없어요.
보이면 당연히 치워야지요.
어쩌다 한번 주는게 아니라 매일 눈이오나 비가오나 나 밥듯이 줍니다.
못주게 되는 경우엔 부탁해서 주기도 하구요.
8. 그건
'13.6.12 5:39 PM
(121.173.xxx.118)
그 집 마당을 화장실로 쓰기로했나 보네요. 어딘가에서는 해결해야하니까...
9. ㅁㅁ
'13.6.12 5:59 PM
(182.218.xxx.138)
누가 밥 주라 했나요.
본인이 보기에 기분 나쁘게 생겼다고 싫어할수도 있지만.
10. 윗님
'13.6.12 6:02 PM
(58.235.xxx.248)
그러니까님. 소설 읽으시고?
참 뭐라 할말이ㅡ너무 유아적? 유치하신 발상이 심히 유감입니다ㅠㅠ
11. ㅎㄹㅇ
'13.6.12 6:13 PM
(36.39.xxx.56)
-
삭제된댓글
봉투에 담긴 밥두 쏟아내다니 정말 마음씀씀이 인색하고 고약하네요
12. ...
'13.6.12 6:19 PM
(115.89.xxx.169)
고양이 없으면 생쥐 창궐할 겁니다..
13. 참...
'13.6.12 6:51 PM
(112.152.xxx.168)
자기도 동물 키운다는 분이 생명 존중은 모르시고,
책은 읽은 분이 거기서 배웠다는 게 섬뜩하다는 것밖에 없고... 참...
이런 분도 성인이고 사람이군요.
책 읽는다고 다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것도 아니네요. 애드거 앨런 포우 정도면 그래도 명작인데,
거기서 느껴야 할 것은 그 귀기어린 분위기를 그려내는 소설가의 놀라운 솜씨, 그런 건데.
현실과 소설을 구분도 못 하시나...
그리고 말입니다. 포우의 검은 고양이는, 주인공 남자가 나쁜 놈이고 폭력적인 미친 놈이었지
그 검은 고양이는 자기를 아껴 준 여주인을 끝까지 따랐고 억울한 죽음을 밝힌 동물이었어요.
책을 읽고 내용도 제대로 이해 못 하십니까?
싫은 건 싫은 거라니. 이런 비이성적인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놀랍습니다.
싫은 건 싫은 거라고 말하는 건, 자신이 얼마나 편협하고 좁은 사람인지를 가감없이 드러내 보이는 말일 뿐이에요.
이러저러해서 싫다고 구체적인 논거를 댈 수 있어야 합니다. 단, 그냥 싫다, 눈매가 싫다, 울음소리가 싫다, 이런 자기 감정에 충실한 것 말고요.
고양이 똥? 싫을 수 있죠. 냄새가, 아니면 밟게 되어서.
그런데 고양이들은 흙을 파고 자기 배설물을 냄새 안 나게 묻습니다.
만약 맨바닥에 그냥 있다면 그건 고양이 말고 다른 동물이나 강아지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싫은 건 싫은 거다...라.
저는, 싫은 건 싫은 거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싫습니다.
이기적이고, 비이성적이며, 자신의 감정만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말은 들어 볼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의 불쾌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여기저기 다니며 바이러스처럼 퍼뜨리기 때문입니다.
14. 참...
'13.6.12 6:55 PM
(112.152.xxx.168)
고양이가 누굴 시달리게 한다는 건 정말 믿어지지 않는군요.
고양이에 대해서 정말 모르는 분이라는 걸 알겠어요.
고양이 여러 마리 키워 봐서 압니다. 고양이는 사람을 피하는 동물이면 동물이지,
또한 조용히 걸어다니고 배설물 아무데나 두지 않고 쥐나 잡지,
누굴 시달리게 하지 않아요. 고양이의 습성을 알기나 하시나요?
님한테는 다가가지도 않을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달리셨는지 궁금해집니다.
단 한 가지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건 발정기 때의 울음 뿐인데, 그마저도 한동안 그러다 맙니다.
15. 참...
'13.6.12 7:05 PM
(112.152.xxx.168)
밥 한 번 줘 보세요. 일정한 자리에.
음식물 쓰레기통 절대 뒤지지 않을 겁니다.
걔네라고 맛있어서 그거 먹겠습니까?
안 썩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토하지도 않을 겁니다.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노숙자... 동물, 을 보시면,
아, 더러워! 불결해! 기분 나빠! 하고 찡그리지 마시고
김밥 한 줄 사서 노숙자 손에 쥐어 주고, 동물에게 밥을 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16. 슬픈사람
'13.6.12 7:41 PM
(211.202.xxx.192)
생각보다 동물들을 증오하고(증오가 맞습니다.) 해꼬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부모에게서 큰 아이들이 새총이나 돌을 던져 길냥이 맞치기 놀이를 신나게 하구요.
뭐가 잘못인지 모릅니다.
자신있게 주장하는것이 환경오염인데.
그 환경은 누가 오염시키는지 알고 그럴까요?
몰라서 그럴까요?
답답하고 말도 안통합니다.
보고 있쟎아요.
말도 안통하는것.
17. ..
'13.6.12 9:29 PM
(60.241.xxx.117)
세상은 넓고 미친@은 많다
18. 중간 글이
'13.6.13 12:23 AM
(121.173.xxx.118)
삭제되어 댓글들이 연결이 잘 안돼네요.
분란 댓글 썼던 사람 어디갔나요??
19. 원글
'13.6.13 1:44 AM
(220.86.xxx.221)
아까 애드가 앨런 포우 검은 고양이때문에 별로라고, 똥 치우라고.. 댓글에 마음이 쓸쓸해져 대학생 큰 아들한테 말했더니 그 사람은 그냥 고양이가 아주 싫은거라 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댓글 달려고 하다가 보니 같은 분인거 같고 괜히 제 글에 제 댓글로 분란 일으키고 싶지도 않아서 꾹..자기 전에 한 번 보려고 왔더니 그 분 다 지우셨네요. 햄스터도 기르신다는 분이 다른 생명에 대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서 사실 좀 놀랬습니다. 반려하고 있는 동물이 있다면 그런 마음 표현 못하실텐데요...
20. 유치
'13.6.13 5:49 AM
(95.114.xxx.158)
유치합니다 정말..
길고양이 싫어요. 번식하는 건 더 싫고요.
고양이 안스러워서 밥주는 사람있는거고
고양이 싫어서 밥그릇 엎는 사람있는거죠
자기행동만 착하다는 저 논리,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21. 헐
'13.6.13 10:34 PM
(183.96.xxx.181)
윗님 너무해요
고양이 싫다고 밥그릇 엎는게 정당하다고요?
길냥이가 당신에게 무슨 피해라도 끼쳤나요?
자기가 싫으면 남의 온정어린 행동을 그리 방해해도 되는 건가요?
정말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