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참 심심한 나라 싱가폴,,,
남편이 거의 90프로 그쪽으로 발령이나고 있는 상황이라 어쩜 내년에 그나라로 가야하는 상황인데요
남편 출장이 잦기에 남편따라 여러차례 건너가 몇주씩 지냈었고 또 친척분도 거기 살고 계시기에 가보기도 했었고,,그런데 참으로 지루한 나라더군요. 일단 나라가 너무 작아 갈때가 뻔하고 또 물가는 살인적이고,,,나라가 작다보니 싱가폴 정부에서 자동차 수를 규제하기 위해서 엄청난 세금을 매겨서 외국인 입장에서 자동차 구매하기도 뭣하고,,,일단 발이 사라지는거지요 아이 데리고 다닐때 ㅠ
나가게되면 거의 3년정도 지내야할거 같은데 내년에 나가게 되면 아이가 3살이에요. 아직 한국말도 제대로 못할때라 싱가폴 어린이집에 보내도 되나 싶기도 하고,,,나간김에 머무르며 석사를 할까해도 제가 원하는 학과는 또 없고,,,
아~참으로 난감하네요. 뭘하며 3년을 지내야할지,,,미국과 캐나다에서 4년정도 학교 다녔고 인턴도 해서 영어는 잘하는데요. 혹시 주변에 남편따라 나가서 싱가폴에서 취업하신분 계신가요?
싱가폴에서 뭐하고 지내야할지 플랜을 짤려고 하니 도무지 할게 없어서 참으로 난감,,,,거기 사시는분들 조언 좀 주셔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