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반찬 뭐 해드세요?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서 가스불앞에 잠깐 서있는것만으로 땀이 줄줄 흐르니까 찌개나 볶음같은건 하기 싫어지는데 그걸 빼자니 마땅히 항 게 없네요.
냉면이나 오이냉국같은것도 하루이틀이지 맨날 주면 좀 미안하구.
다들 요즘같은 날씨에 뭐 해드세여?
1. 전..
'13.6.12 9:49 AM (115.126.xxx.100)아직은 불 앞에 서있기 힘들 정도는 아니어서 그냥저냥 다 합니다;;;
양념불고기같은거 휘리릭 볶으시고 쌈종류 하세요~2. ...
'13.6.12 9:56 AM (58.120.xxx.232)연휴에 서해안 여행 갔다가 울외장아찌 사와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우체국 쇼핑에서도 팔아요.
생채소 사다 무침도 자주 해먹구요.3. 찜질방달걀님..
'13.6.12 9:57 AM (118.220.xxx.195)헐 부럽네요 ㅠㅠ 너무 쉽게 말씀하신다 ...
요새 반찬이 너무 간절한 1인 ㅠㅠ4. ...
'13.6.12 9:57 AM (119.197.xxx.71)오븐이 주방쪽 베란다에 있어서 왠만한거 굽는거 데치는거 다 오븐으로 들어가요.
반찬으로 여기지않던 샐러드 뭐라도 무쳐서 한가지씩 내구요.5. 불 안쓰는거 위주로~
'13.6.12 9:59 AM (125.186.xxx.50)열무물김치 담아서 찌개나 국 대신에 잘 먹고 있어요.
당분간 국이나 찌개는 안끓이려구요~
젓갈도 밑반찬으로 좋아요.
믿을만한 곳에서 낙지젓, 오징어젓, 창란젓 골고루 사서 조금씩 먹으면 입맛 돌고 편해서 좋아요~
야채 채썰어서 무쌈말이도 좋구요~
샐러드에 닭가슴살(통조림) 얹어서 소스만 뿌려서 먹기도 하네요~6. 기성이
'13.6.12 10:00 AM (183.104.xxx.246)두루치기가 최고,,,,
7. 찜질방달걀님
'13.6.12 10:03 AM (118.220.xxx.195)아니에요... 너무 음식을 쉽게 잘하시는거 같아서.. 고수의 냄새가 풍겨서요 ㅠㅠ 부러웠어요...
절대 그런거아니고 멋지십니다 ^^8. 찜질방달걀님
'13.6.12 10:03 AM (180.65.xxx.29)칭찬인것 같은데요. 참고 많이 됐어요
9. ///
'13.6.12 10:04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어제 떡국 끓여줬어요, 반찬이 해줄게 없어서, 떡 남은게 있어,,
3분사골 곰탕 섞어서 고기랑 끓인물에 떡 넣어먹으면 맛나더군요
근데 오늘은 뭘 해줄까나.. 맨날 고민, 겨울이면 찌개 끓이면 좋은데 날이 더우니 영..10. 매일
'13.6.12 10:04 AM (221.138.xxx.21)쌈싸먹어요~ 시엄니께서 텃밭에서 길러서 주신 상추와 야채들과 집에 늘있는 훈제오리나 참치캔...가끔은 생고기도 구워서 엄니께서 만들어 주신 시골된장으로 쌈싸먹는데 몇끼니를 먹어도 질리지 않네요^^ 거기에 짱아찌 두어가지 곁들여 먹어요. 그리고 가끔씩 열무김치에 고추장 넣고 비빔밥도 만들어먹고 비빔국수도 만들어 먹는데 육식주의자 울집 세남자들도 맛있게 잘먹어요~
11. steal
'13.6.12 10:10 AM (101.235.xxx.169)저도 어제 스팸에 상추쌈, 된장찌개, 과일사라다, 장아지로 간단하게 먹었네요. 된장찌개는 멸치 육수 내놓고 냉장고 자투리 암거나 막 넣고 끓입니다ㅋ
12. 늘
'13.6.12 10:13 AM (121.147.xxx.151)가지 나물, 오이 무침이나 나물, 호박나물에 물김치와 김치류
그리고 깻잎반찬 뺑뺑이 돌려가며 먹으니 질려요.
제가 쌈장에 싸먹는 거 무지 좋아하고 나물 반찬에 혹하는 사람이었는데
몇 번 돌려가며 해먹었드니 이제 여름 어찌 날까 걱정
채소반찬을 다양하게 하는 방법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13. 음
'13.6.12 10:14 AM (211.114.xxx.137)저도 아직은 불앞이 괜찮아서... 야채류가 싸서. 꽈리고추멸치볶음. 그냥 멸치볶음.
아참 오이고추 싸니까 오이고추 된장무침 해드셔요. 아삭하니 맛나요.14. 채소
'13.6.12 10:14 AM (1.232.xxx.106)요즘 제철채소 위주로 먹어요.
상추쌈, 가지, 호박, 장아찌 담은거
강된장 돈도 얼마 안들고 제일 맛일을 때에요.15. 대충대충
'13.6.12 10:22 AM (1.239.xxx.245)호박 새우볶음. 가지볶음.맛살오이냉채. 멸치볶음.오이지무침.오뎅볶음.거진 볶음이네요..(한 3일먹어요)
아직은 괜찮은 날씨죠...17년차..ㅎㅎ16. 아직은 씻고 나면 시원
'13.6.12 10:28 AM (203.247.xxx.210)땀 빼고 씻고 나와도 바로 숨 막히는 날들 기대ㅠㅠ
달걀장조림 불에 안 끓이고 하는 것도 괜찮더라구요17. 원글
'13.6.12 10:32 AM (223.62.xxx.36)답변 모두 감사해여. 역시 82는 건질 게 많아서 좋아여 ㅎㅎ
근데 윗글님 달걀장조림 불에 안 끓이고 어떻게 해여??18. 저도 요즘 대충
'13.6.12 10:32 AM (39.7.xxx.201)일단 장보기가 싫어서 집에 있는 걸루 음식하고 있어요 아직은 뭐 해먹기 그렇게 심각하게 덥지는 않은거 같아요. 어제는 냉동실에 있는 떡이랑 야채 어묵 넣고 떡볶이에 김밥 한줄 말아 먹었고요 그전엔 카레용 고기 처치해야해서 카레도 했고.. 밥 하기 싫은 날은 삶은 달걀이랑 오이채만 준비해서 팔도비빔면 끓여먹었네요 . 먼가 새로운거 하시지 마시구 집에 냉장고에 있는 걸로 그냥 후다닥 하세용 ㅎㅎ 전 요새 먹고 싶은건 더워서인지 볶음밥 김밥 덮밥 같은 한그릇음식이고요 찌개는 안땡겨요 저도 ㅎㅎ 그리구 시판 라면이나 샐러드 같은걸로 메뉴 짜시면 되겠네여~
19. ..
'13.6.12 10:58 AM (1.224.xxx.236)어제 오늘은 선선하니 좋네요
평일보다
전 주말이 날씨 더우면 밥 차릴때
넘 힘들더라구요
외식 한끼라도 안하니깐
토요일 일요일까지 더운데 계속 요리할려니
쓰러질뻔 했어요20. ᆢ
'13.6.12 3:56 PM (39.113.xxx.36)달걀삶아서 껍질벗긴다음 간장,물 비율 맞춰서 장조림용으로 만든뒤 지퍼팩에 담아서 하루정도 두면 알아서 간장물이 스며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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