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좀 나이 들어 보이면 안되나요?

후...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3-06-12 04:01:33

언젠가부터 동안,동안,동안,동안,동안...................

전 얼굴도 크고, 눈, 코, 입도 크고...그래서

어릴 적부터 제 나이보다 많게들 보았어요.

그래도, 그런 얼굴이 나이 먹으면 오히려 빛을 발한다 해서..

그 말만을 믿었건만!

나이 먹으니, 얼굴에 살이 쪽 빠지면서 탄력도 잃고

게다가 갑자기 흰머리까지 늘어나.....

점점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이십대 초반에는 피부관리실도 다니고

필링이니 ipl이니 시술?도 받곤 했어요

그러다가, 외모에 돈 들이는게 아깝고...

남친도 끊기고...하다 보니, 그런데만 신경 쓰는거

또 속물처럼 생각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랬는데! 요 근래 너무 충격적인 말을 들은데다가 ㅠㅠ

세살 더 많은 회사 언니가 한달전 9백만원 들여

병가 내고 수술을 한거에요..

양악이랑 처진 눈밑살 수술을 했는데,

붓기때문인지 얼굴이 탱탱해져서 더 어려보이더라구요

그런 돈으로  기부나 하자란 생각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어제 스킨보톡스라는 걸 맞았네요...

근데, 아무런 효과는 없어요 ㅠㅠ 원래 1,2주후에 나타난다고는 했지만...

그랬는데, 오늘 필러, 보톡스, 지방이식 등으로 여기저기에서 검색을 하다 보니..

자괴감? 같은게 드는거 있죠...

실명의 부작용도 있고, 금전적 부담도 있고,

게다가 영구적이지도 않음에도, 저를 포함, 왜 다들 이렇게 어려 보이려고 애쓰는지....

몇 살 어려보이고, 또 몇 살 더 들어 보이면 좀 어때서...??

어려 보이고 싶은 건, 요즘 추세만은 아닌건 아는데....

(삼십년전, 우리 아버지..머리가 벗겨지니 버스에서 자리 양보를 다 하더라며

가발을 잠시 착용하기도 했었던 걸 보면)

도대체, 왜 이렇게 어려보이려고 애쓰는 걸까요? ㅠㅠ

IP : 112.144.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으로
    '13.6.12 7:32 AM (124.5.xxx.17)

    보이든
    어떻게 불리든
    난 나일뿐이죠.
    세상을 다른 사람에게 어찌보일지로 맞춘다면
    나는 잃어버리는건 당연하지않을까요.
    나부터 사랑하기♥

  • 2. ..
    '13.6.12 8:12 AM (88.74.xxx.41)

    한국사회의 경쟁구도가 심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90%의 아이들이 대학을 가야 할 만큼 살아남기 위해 모든 스펙을 최대한 올려야 할 괴물같은 경쟁사회가 되어버렸거든요.
    젊게 살고싶어하는 거야 인간의 당연한 욕구지만, 한국같이 과격하게 나타나지는 않아요.

  • 3. 한마디
    '13.6.12 8:23 AM (118.222.xxx.82)

    ㅋㅋ 대머리가 나중 젊어뵌다는 거짓말에 속고산 세월이
    40여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063 변두리 학교는 수준이 좀 떨어질까요? 2 고민이다 2013/07/13 1,300
277062 아름다운가게 기증-연말정산 3 전몰랐네요 2013/07/13 2,226
277061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만들기 쉬워요. 2 커피하루5잔.. 2013/07/13 2,519
277060 윈도우xp 서비스팩3 설치하고 느린데.. 1 바램 2013/07/13 1,325
277059 남자들 군대얘기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4 궁금 2013/07/13 1,439
277058 컴퓨터오래하면 어지러워요 4 어지러워 2013/07/13 2,227
277057 미성년이성교제 7 스킨십 2013/07/13 2,084
277056 우리나라 상류층은 대부분 쓰레기죠 109 ... 2013/07/13 15,708
277055 아이폰은 대리점 간 가격차이가 별로 없나요? 1 처음처럼 2013/07/13 1,241
277054 오로라 오빠들 하차한거 서운해요 8 ,,,,,,.. 2013/07/13 3,092
277053 우리 아이 담임선생님 이야기예요 5 감사해요 2013/07/13 3,012
277052 (저처럼) 손톱 못기르는 분 계세요? 26 summer.. 2013/07/13 7,649
277051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두가지 2 높은하늘1 2013/07/13 2,026
277050 차인표는 낯 가리고, 혼자있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고 나는 사람.. 5 .... 2013/07/13 5,027
277049 제습기 대신 셀프세탁방 택했어요, 3 후후 2013/07/13 2,734
277048 이경민씨 나름 미모가 있네요, 살짝 이승연 닮기도 한거 같아요 6 메이크업 아.. 2013/07/13 3,755
277047 선배님들 이유식마스터기 필요한가요? 11 purin 2013/07/13 35,570
277046 시청 촛불집회 참석해요,우리.. 4 집회참석 2013/07/13 1,206
277045 대림동 지역이 어떤가요?? 6 학군 2013/07/13 2,925
277044 정말 특이한 내친구 34 아이고 2013/07/13 14,392
277043 60대 엄마가 볼만한 영화 요즘 뭐 있을까요? 2 ㅡ.. 2013/07/13 1,243
277042 혼수로해온 명주솜이불커버 빨려는데ᆢ 1 ㅁ ㅁ 2013/07/13 1,321
277041 식당의 석박지...어떻게 만들어야 그렇게 5 맛있나요? 2013/07/13 3,064
277040 혹시 자다 깨서 우는분 계신가요 1 우울증일까요.. 2013/07/13 1,943
277039 울딸 중2인데 충남예술고등학교 영재교육원에서 방학동안 3 2013/07/13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