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은 똑같이 책임은 내가...

이야기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3-06-11 14:05:57

시대에서 유산은 똑같이 나눠주시겠다고 합니다.

남편은 맏아들이고 3남매입니다.

불만 없어요.

솔직히 말해서 유산 안주신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안받고 의무도 제끼고 싶어요.

그런데 책임은 자꾸 저희쪽에 미루십니다.

10년넘게 모든 대소사 우리 부부가 다 처리하며 살았어요.

당연히 첫째가 해야된다는 식입니다.

시동생네는 아예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것에 대해서는 상상도 안해요.

당연히 저희가 모시고 저희가 다 할꺼라는 식입니다.

그렇지만 유산은 당연히 똑같이 받아야 한다는 식이구요.

제가 남편에게 그랬어요.

유산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다 둘째아들네 주시라하고 우린 빠지자고.

남편도 저도 10년 넘는 세월 어지간히 시달린터라 오히려 저보다 더 반깁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안된답니다.

무조건 큰아들이 다 책임지는 거랍니다.

저희 몫 다 포기할테니 둘째네 주시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안된답니다.

다 놓고 물러나고 싶어요.

 

IP : 1.236.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1 2:08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근데 정말... 진지하게... 나오고싶으신거라면..... 그냥 배짱 놓고 나오세요..
    유산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 원글님 나이도 적진 않으신 것 같은데..
    요즘 노인 100세시대에요... 죽을날 바라고 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 끝날지 기약도 없는 것
    대체 왜 나를 낳고 길러준 부모한테 그리하고 살아도 억울할지 모르는 세월
    묶여 살지마세요...
    그정도 하셨음 됐어요..
    남편분이 반기실 정도면..... 그정도 하셨으면 됐어요..

  • 2. ...
    '13.6.11 2:12 PM (180.231.xxx.44)

    근데 그게 참 애매한게요 유산 받고 먹튀도 있고 또 재산분배 균등하게 하는게 법적 자녀들 권리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재산 손에 꼭 쥐고 안 풀어도 자식들이 욕하고 또는 나눠줄 재산이 없어도 찬밥신세고 참 부모 노릇도 뭣같다 싶어요.

  • 3. 제이아이
    '13.6.11 2:56 PM (210.178.xxx.204)

    누나들 셋있어도 부모 거들떠보지 않고, 우리남편이 막내인데도 집안일 다합니다. ㅠㅠㅠ시댁용돈까지

  • 4. ..
    '13.6.11 3:49 PM (110.14.xxx.155)

    같이 사실 생각이면 그러시면 안되죠

  • 5. .....
    '13.6.11 7:43 PM (223.62.xxx.173)

    저희는 맏이인데
    만약 똑같이재산분배하자고하면 모든의무 똑같이나누자고할겁니다.
    왜 의무만떠안아야합니까? 받는건똑같은데.
    노인모시는게 얼마나어렵고답답한일인데요

  • 6. .....
    '13.6.11 7:44 PM (223.62.xxx.173)

    차라리 외동은 이런부담이없어요
    .근데형제가여럿있는경우는 부모에대한효심과상관없이 감정적분란이생기게되어있어요
    형제랑비교하게되고요
    한만큼 받는게맞다고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251 폐경 되고 나면 허리선이 없어지는 건가요? 11 쩜쩜 2013/06/11 3,628
262250 루미코씨 예쁘고 요리도 잘하네요 4 나는야 발요.. 2013/06/11 2,221
262249 인강만으로 수능 영어 1등급 가능한가요? 12 영어 2013/06/11 4,926
262248 초등 4학년 미술 교과서 어디서사나요? 2 ........ 2013/06/11 683
262247 초등아이 콘택트렌즈 껴도 될까요? 6 .. 2013/06/11 726
262246 이지애 아나운서 너무 이쁜거같아요 20 보라수니 2013/06/11 6,095
262245 빨래돌렸는데 물들은거 어쪄죠? 1 난감.. 2013/06/11 2,956
262244 요즘 뉴스마다 전력난이라 하는 이유가 이걸까요? 6 급흥분 2013/06/11 1,906
262243 여행용 캐리어 덮개~ 4 급질~ 2013/06/11 1,958
262242 김수현이 그리 이쁜줄 몰랐어요 15 은밀하게 위.. 2013/06/11 4,410
262241 아이 친구를 봐줘야 할경우...거절이 답입니다. 8 경험아줌마... 2013/06/11 3,488
262240 고2아들 대만으로 수학여행가는데 뭐 준비하면 될까요? 10 첫 해외여행.. 2013/06/11 1,244
262239 전자파 안나온다는 흙침대 사용하시는 분들 전자파 안나오는지 어떻.. 2 ... 2013/06/11 4,365
262238 스마트폰활용 강좌나 책 1 야에 2013/06/11 613
262237 축의금?부주금 가지고 그만 좀 따졌으면 좋겠어요. 13 경조사 2013/06/11 2,863
262236 어린아이 치과 신경치료요... 6 맘맘 2013/06/11 2,125
262235 수학 못하는 엄마..공부 좀 하려는데 도와주세요..^^;; 3 초등맘 2013/06/11 756
262234 돈까스 소스.. 간단한 방법 없을까요? 22 중딩맘 2013/06/11 6,711
262233 중구청장 ”박정희 공원, 주민들 너무 열렬해” 4 세우실 2013/06/11 1,300
262232 박원순 시장, 강동구 현장시장실을 시작합니다~ garitz.. 2013/06/11 448
262231 전세 .. 보일러가 고장이 났는데요. 6 세입자 2013/06/11 1,524
262230 박재범 좋아하는분 계세요~ 5 가수 2013/06/11 1,256
262229 글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38 전화 2013/06/11 7,884
262228 쇼핑가자는 거 싫어하는 저 이상한가요? 4 귀차니즘 2013/06/11 1,240
262227 아이폰이 카메라 아니었어요? 5 zzz 2013/06/11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