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학원을 오늘로 끊었어요.
모의고사, 내신 2등급 초반이구요. 성실한 편이긴 합니다.
일단 학원선생님이랑 안맞아서 싫다고 무턱대고 끊은 상태구요.
다른 학원과 그룹과외를 바로 알아놨는데 엄마가 꼭 가야한다고 하면 가겠지만
일단 혼자서 해보겠다고 합니다.
학원을 안다닌다 생각하니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단 마음이 든답니다. 에휴.
이과 지망하고 선행이 아직 수1 다 끝내지 못했어요. 시그마 하는 중이예요.
이과지망이면 고1에 수2까지 다 나가 있어야 하는거죠?
어찌해야 할까요?
초5부터 학원 끊김없이 다닌 오로지 학원파입니다.
그래서 혼자하는 법을 모르는 상태예요. 아이도 저도..
기말고사 한달 남았는데 내신준비는 어찌 해야하며,
내신 끝나고 선행은 어찌 해야할지..
학원끊고 혼자서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니 차차 생각하겠답니다. ㅠㅠ
선배어머님들, 선생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이따가 딸아이 오면 덧글 보여줄 생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