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과 비교해서 나는 비교적 행운아..

.... 조회수 : 717
작성일 : 2013-06-10 15:23:22
가끔 본인 사정이 힘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암생각 없이 살다가 못사는 나라(캄보디아나 아프리카 이런곳) 가서 내가 가진거에 감사하고 불평은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한다는 글들이나 말을 보면 어떻게 생각드세요.. 저는 그냥 그런 말들이 편하지가 않거든요. 그런식의 비교로 본인의 가진것에 감사하다면, 부자들과 비교해서 본인이 가지지 않은 것에 불만이어도 될것 같아서이기도 하지만, 우선 그런 시선들이 싫어요. 전 그 나라사람으로 태어나서 운이 나쁘다고 생각은 하지만, 우리들에게서 그런 비교를 당하고, 동정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캄보디아에서 어린나이에 부모에 의해서 돈 때문에 매춘을 하는 아이((매춘이 뭔지도 잘 모르는 그런 나이에) 를 보면 안타깝고, 어떻게 할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지만, 그걸 보면서 나는 그래도 행운아야 이런 생각한다는 거가 참 못된 생각인듯 해서요. 
IP : 192.146.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 다리 다 있어서 감사하다는 기도
    '13.6.10 3:26 PM (203.247.xxx.210)

    그 것도 참 이상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601 어제 소다랑 구연산 사고싶으셨던 분들 3 ㅇㅁㅍ 2013/06/18 1,710
264600 못된 와이프인가봐요. 남편 징징이 지겨워요.. 9 ㅎㅎ 2013/06/18 4,333
264599 고구마줄기 2 고구마줄기 2013/06/18 802
264598 초등고학생 아들 학원 다 접었어요. 잘못한건가요? 9 .. 2013/06/18 2,902
264597 고백해서 성공하신 분들 성공담 좀 알려주세요~~ 7 *^^* 2013/06/18 2,269
264596 사이츠37 3 유럽신발 2013/06/18 661
264595 강남 고급스런 이태리 식당이나 퓨전일식 추천부탁드려요~~~ 3 .... 2013/06/18 1,432
264594 지금 힐링 캠프하는데 MC들이 영어를 엄청 잘하네요. 34 ... 2013/06/18 19,156
264593 남편이 너무 짜증나요. 17 앵그리바다~.. 2013/06/18 4,060
264592 어제 글을 적었던 29 돈노예남입니다. 22 흐리멍텅 2013/06/18 3,766
264591 양육비는 얼마달라고 할까요.. 3 결국 이렇게.. 2013/06/18 1,522
264590 마음 맞는 친구가 몇이나 있으세요? 어떻게 만나셨나요? 9 ... 2013/06/18 2,460
264589 아이가 수련회갔는데 살것 같아요ㅠㅠ 15 ;;;; 2013/06/18 2,392
264588 아이허브 클렌징제품 추천해주세요~(메이크업 클렌징) 아이허브 2013/06/17 7,964
264587 지하철 노약자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4 지하철 2013/06/17 891
264586 세탁기 소음 1 ㅇㅇ 2013/06/17 786
264585 장화 신으면 코디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3 부탁드려요 2013/06/17 942
264584 요즘 냉장고 왜 그리 큰가요 4 냉장고 2013/06/17 1,940
264583 지나치지마시고 꼭 답변좀 부탁드려요.. 6 현진맘 2013/06/17 1,179
264582 드디어 장마시작. 2 .. 2013/06/17 1,190
264581 지금 먹고 싶은 것은? 16 지금 2013/06/17 2,313
264580 아까 상담한 왕따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해요 10 궁금 2013/06/17 2,043
264579 특수안경 쓰시는분께 여쭙니다. 3 안경 2013/06/17 981
264578 2천만원 3년 정도 넣어두고 싶어요. 2 dd 2013/06/17 2,185
264577 아스피린 처방 안받고 약국에서 살수있나요? 8 남편이먹는다.. 2013/06/17 2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