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만들어줄것 그랬나....

소심녀 조회수 : 3,632
작성일 : 2013-06-10 10:09:48

올케언니가 조카가 친구엄마한테

인형을 선물 받았다면서

인형옷을 만들어달라고 하는거예요

제가 그런걸 좀 잘하는편이거든요

그러면서 인터넷으로 사려니 한벌에 2만원이 넘는다면서

그친구 딸 인형옷까지 두벌로 해줘야한다고...

순간 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조카 인형옷 까지야 그럴수있지만

왜 내가 올케언니친구딸 인형옷까지 만들어줘야하나 싶고..

어려운일은 아니였지만 두벌이나 만들려면 

그래도 본뜨고 바느질하고하려면 두시간은 걸릴텐데....

이 더운데....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옷본도 없고해서 힘들것 같다고 안된다고 했어요 (핑계인거 알았을거예요)

조카도 실망한것 같고

올케도 친구한테 그얘길하는지 연신 카톡을 하던데

그냥 만들어줄까요?

 

 

 

IP : 211.222.xxx.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0 10:12 AM (125.181.xxx.153)

    마음가는대로~~가 정답..
    안 하면 불편하고 하자니 귀찮고....
    조카것은 해주시면 좋겠네요...

  • 2. ..
    '13.6.10 10:12 AM (223.33.xxx.91)

    그런 특별한 솜씨를 가지셨는데
    만들어드리세요. 조카가 얼마나 좋고 자랑스럽겠어요.

  • 3. ..
    '13.6.10 10:13 AM (1.225.xxx.2)

    인형은 딸이 선물받고 생색은 자신이 내려 시누이 손을 빌리려고 하네요.
    지금말고 나~중에 조카것만 해주세요.

  • 4. 평소에 사이좋았던
    '13.6.10 10:15 AM (222.107.xxx.75)

    올케언니라면 한번 만들어주시는 건 어떨까요?
    아까는 너무 더우니 낼 비오면 만들어 준다고.ㅎㅎㅎ

    물론 아니다 싶은 사람이면 이미 말해놨으니 그냥 계시구요.^^

  • 5. 이미 그렇게 말씀 하셨음 놔두세요...
    '13.6.10 10:16 AM (211.219.xxx.103)

    말하기 거북해 그렇지 손으로 만드는거 힘든거 말로 안하면 몰라요...
    시누도 아니고 올케라...전 올케 입장인데 꿈도 못 꿀 이야기...
    하지만 제 시누도 제게 저리 부탁 안하지 싶어요...최소한 생각이 있음...
    안파는게 아니라 비싸서 못사준단건데...사람 시간도 품도 다 돈인것을....
    가르쳐 줄테니 배워서 해보라 하세요...
    바로 주문하고 싶어 질껄요...아님 쭈욱...본인이 만들라하면 되구요...

  • 6. 원글
    '13.6.10 10:19 AM (211.222.xxx.2)

    그쵸?. 저도 조카건 만들어주고 싶은데
    만드는김에 하나 더 해달라고 하면 뭐라고 하죠?

  • 7. 하지 마세요..
    '13.6.10 10:22 AM (175.211.xxx.228)

    부탁하는 방법이 참 별로네요.
    해주는 사람 공 드는 건 생각 안 하는지 미안해하지도 않으며 친구 것까지 두 개라니..
    이미 말도 하셨으니 하지 마세요. 윗님 말씀대로 혼자만 애쓰시고 끝날 것 같아요.

  • 8. ,,
    '13.6.10 10:22 AM (1.225.xxx.2)

    만드는 김에 하나 더 해달라고 하면 뭐라고 하죠? --------하나 만드는것도 얼마나 힘든줄 알아요?
    언니가 배워 만들어 주세요. 가르쳐는 줄게.

  • 9. 솜씨 부럽네요.
    '13.6.10 10:27 AM (14.63.xxx.229)

    너무 생각하지 마세요^^ 때로는 거절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생각하시고,연습했다 치세요^^

  • 10. 잘하셨어요
    '13.6.10 10:34 AM (220.84.xxx.32)

    무슨 조카 친구까지 챙겨야 하나요..

  • 11. 아줌마
    '13.6.10 10:35 AM (39.7.xxx.5)

    말이 아 가 다르고 어 가 다르죠.
    시누이 시간과 노고는 껌값인가요?
    저같으면 돈 줄테니 만들어달라겠네요.

    우리 시누이 착하고 늘 날 응원해주니
    저도 동생이라 생각하고 살지만 그래도 시누이니..

    그래도 시누이이라 부탁은 되도록 안 해요.
    적당한 거리조정도 필요한게 인관관계라 잘 하셨어요.

  • 12. 그 올케
    '13.6.10 10:45 AM (175.199.xxx.143)

    말하는 거 보니 처음부터 거절안하고 들어줬어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이고
    지금 만들어 줘도 별거 아닌 거 가지고 유난떤다고 생각 할 걸요... 아마도...

  • 13. 원글
    '13.6.10 10:46 AM (211.222.xxx.2)

    내가 너무했나싶어
    내내 찜찜했는데 거절하길 잘 한거 같아요
    나~~중에 조카것 만 해줘야 겠어요
    댓글 감사해요^^

  • 14. 선물 받은 집에
    '13.6.10 11:33 AM (221.146.xxx.152)

    갚을걸로 생각해낸것 같은데. 자기가 받은 선물은 자기 돈 들여서 답례를 해야죠. 왜 남의 노동력을 착취하려고.

  • 15. 저는
    '13.6.10 11:36 AM (180.224.xxx.97)

    저는 거절하는 것도 잘하신 거지만 만약 두시간 정도에 두벌을 만드실 수있다면 두 벌 만들어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나중에도 조카것만 만들어 주지 마세요.
    아에 안 만들어 주거나 만들어 준다면 두 벌을 만들어 주세요.
    두 벌을 만들어 달라는건 친구와 조카가 친하다는 증거이고 이쁜 인형옷으로 친구에게 기분도 내고 여러모로 우정을 쌓고 싶어서입니다.
    만약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가족 친척간에 두벌을 만들어서 조카의 위신을 세워주시고, 아님 마시던지 하시지 조카옷만 만들어 주면 주고도 큰 고마움 못 받을거 같아요.
    이만원짜리 인형옷이 없어서 만들어 달라기보다는 나는 이런거 만들 줄 아는 사람 안다~~가 조카분의 주요 이유일거 같거든요.
    시간도 걸리고 원글님이 힘들면 거절한다...이고 그래도 해줄 수 있는 양이면 두벌을 선물한다...가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방법일거같아요.
    상대가 고마와하던 안하던을 떠나 이정도는 가족끼리 선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로 잰듯 따지는 댓글들보면서 나두 내 조카에게 이런 마음을 가진적 있나? 자문해봐요.

  • 16. .....
    '13.6.10 11:38 AM (125.133.xxx.209)

    나중에 조카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나 만들어 주세요.
    그런 다음, 조카 친구 것을 만들어 달라 하거든,
    조카 것이야 그런데, 조카 친구는 나는 얼굴도 모르는 아이라고,
    내가 해 줄 일은 좀 아닌 것 같다고 거절하세요.

  • 17. 저도 조카위해
    '13.6.10 12:15 PM (211.219.xxx.103)

    밤새서 절개들어간 축구복도 만들어 줬던 사람이지만 이경우라면 싫어요...
    자로 잰듯은 그 올케분이 그런거죠..그것도 짧은 자...
    친구에게 갚을걸 왜?
    저도 손재주 좋아서 이런거 많이 해주지만 저렇게 사는게 비싸서...라는 사람들은 만들어줘도 모양이 어떻네...이게 어떻네 할 확률이 더 높더라구요...

    이런 건 정성의 문제인데 그걸 전혀 모르고 사면 이만원... 만들면 원단값...이란 생각이라...그냥 사라 하세요..그리고 조카만 만들어 주고 싶으심 그러셔요...

    그건 고모 정성이고 사랑이니 올케 문제랑 별개로 조카몫인거죠...
    아무리 제가 올케 입장이지만 도저히 이해 안돼요...괘씸!!

  • 18. Why?
    '13.6.10 4:01 PM (118.209.xxx.171)

    This is the most important word.

    Why?

    If you don't have the proper answer,
    don't do it. You don't have to do i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964 배우들은 볼펜을 입에 물고 대본연습을 하나요? 6 왜? 2013/07/01 1,661
268963 첫 해외여행 도와주세요!!!! 13 초록나무 2013/07/01 1,654
268962 실곤약이 넘 맛있어서 2봉지씩 먹는데.. 혹시... 2 다요트 2013/07/01 2,258
268961 문예춘추? 2 문학 2013/07/01 352
268960 신경민 "보이지 않는 세력이 언론 장악" 3 샬랄라 2013/07/01 1,255
268959 피아노 의자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영창 사용중) 1 ... 2013/07/01 528
268958 자주 재발하는 지루성 두피... 답이 없나요? 7 두피 2013/07/01 2,220
268957 오쿠로 만든 찜질방계란이 이상하네요 2 덥다 2013/07/01 1,147
268956 내년 초등학생 미리 책상구입을 하려하는데요.. 1 예비초등 2013/07/01 392
268955 정오의 뉴ㅡ스 들으며.... 1 국민티비 2013/07/01 427
268954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단감 2013/07/01 272
268953 악의적 왜곡...찌라시 2 뉴스타파 2013/07/01 438
268952 아이들 교과 내용이 왜 이렇게 어려워지는 걸까요? 18 레모네이드 2013/07/01 1,901
268951 19) 40~50대 남편분들.. 와이프 샤워소리에 자는척 하세요.. 9 샤워소리 2013/07/01 8,798
268950 ~~~숑숑숑~~ 노래나오는 영화제목이 뭔지 아시는분? 2 오삼 2013/07/01 379
268949 인터넷 로그인 비밀번호 입력시 한쪽 눈 모양이 뜨는데........ 인터넷 2013/07/01 733
268948 네티즌, 국정원 요원이 쓴 댓글 추적해보니.. 13 범죄일람표로.. 2013/07/01 1,142
268947 앞으로 예적금 금리 좀 오르나요? ? 2013/07/01 1,849
268946 몇년만에 가전매장 갔는데요..신세계네요,, 5 아들둘엄마 2013/07/01 1,885
268945 강아지 사료 말고 뭘 먹여야 좋을까요? 11 강아지 2013/07/01 1,615
268944 마흔 중반 폐백음식 배우는거 어떨까요? 1 노후대비 2013/07/01 2,479
268943 보테가베네타 가방요. 6 사고파 2013/07/01 2,732
268942 이재오 "국정원이 유력후보에 줄서다니, 후진국같아&qu.. 12 샬랄라 2013/07/01 1,267
268941 오늘부터 수영 배워요..준비사항 좀 여쭤봐요 3 완전초보 2013/07/01 891
268940 신발 어디서 사세요? 1 abb 2013/07/01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