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딸 수학여행 가방싸주는거 보면서 남편 하는말이
1. 오히려
'13.6.9 10:59 PM (119.64.xxx.60)지들끼리 가면 더잘해요..개중에 야무진애들 있잖아요..개들 따라서 잘 하고 오더라고요..
2. ..
'13.6.9 11:11 PM (1.225.xxx.2)제 딸이 초등학교때 수학여행 가서 멘붕이
어쩜 애들이 밤에 잘때 씻지도 않고
낮에 입었던 차림 그대로 놀다 쓰러져 자더라는...
여자애라고 다 깔끔하지는 않더라.
이게 함정이죠.3. 깜놀
'13.6.9 11:13 PM (211.109.xxx.233)글쓴이나 댓글에 놀랍니다.
초6이면 본인이 짐싸워
간식도 알아서 사옵니다.
김밥 한줄만 싸주면 되요.
이해할 수 없는 글이네요.4. 까칠이
'13.6.9 11:27 PM (14.37.xxx.84)가볍게 쓰신 글일텐데
깜짝 놀랐네요.
우산도 못 다루다니.5. 요즘 애들
'13.6.10 12:10 AM (222.97.xxx.81)부피줄이려면 작은 삼단우산 넣어야하는 거구요. 커다란 자동우산만 쓰던 애들 삼단우산 못다룰수 있어요.
놀래지 마세요.
전 봄에 수학여행보내면서 용돈도 여기저기 분산해서, 천원짜리 만원짜리 나눠서 넣어줬어요. 워낙 잘 잃어버리는 애라 돈 잃어버리고 놀이기구 못탈까봐...
운동화도 찍찍이로 새로 사줬어요. 맨날 끈풀린채로 다니는 애라 어디 끼이거나 걸려넘어질까싶어 ...
암튼 얼마나 신경쓰이고 걱정되는지... 휴게소에서 버스잘못타는거 아닌지 계속 버스확인 잘하라고 확인시키고...
이렇게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보내고나니,
와~ 삼일이퍼뜩 가더라구요. 며칠 더 있다왔음 싶대요. 집안이 어찌 평화로운지ㅎ ㅎ두아들 투닥거리다가 하나가 없으니까 평화가 오더라구요.6. 깔끔한 대학생이
'13.6.10 12:48 AM (112.151.xxx.163)기숙사에서 세탁기를 쓰는데 전 직원이었고, 진짜 얼굴 뽀얗고 이쁜 여대생이었는데 같이 돌리자며 자기 빨래를 넣는데 피묻은 팬티를 넣는걸 보고 너무 당황했는데 순간. 그 학생 무안할까봐 아무말 못하고 다 빤거 다시 빤 기억이 납니다.
저의소심함이 주제는 아니고
그 여학생 말고도 평소에 빨래 모아 엄마한테 보냈다 해오는 학생이 부지기수인데 그나마 어쩌다 자기가 빤다해도 그모양인거보고 참 놀랐던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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