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두달됬어요
헤어질때 바닥치고 딴여자랑 양다리 한거 딱 걸리고
참 거지같은 연애를 했어요
그러다 제가 발령을 해외로 받아 나와있는데요 공교롭게도 연애에 둘다 살고싶은 나라였네요
어디서 제 이야기를 들었는지 연락이 와서는. 보고싶다며 지금 저와 이곳에 있고싶다며 지금사는 아파트는 어떠냐고 물어 보네요
그래서 좋은데 혼자살기는 너무 넓네...라고 대답했더니 침묵... 연애때 저한테 대놓고 저 사는집이 너무 작다느니
우리가 만약 함께 지금 제가 사는 이곳으로 옮기면서 자기한테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말라고 말한 인간이었어요.
그놈이 빌려간돈 인생 수업료 냈다 하고 안받았는데...ㅋㅋㅋ
그냥 무시하다 한마디 했어요. 내 인생에서 꺼져줄래...
하고요.
이번일로 배운게 타인을 함부로 무시하지말자...인생 어찌될지 모른다...
실패한 연애는 또다른 기회다.
어제 웃으면서 잠들었어요.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한테 연락왔어요
이런 조회수 : 3,738
작성일 : 2013-06-09 17:55:22
IP : 178.240.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멋있으세요
'13.6.9 5:57 PM (211.184.xxx.68)그런 개객기(어디서 주워들은 표현인데 괜찮아보여서....님이 그 분한테 완전 정떨어졌다는 전제하에 쓴 표현인데 괜히 더 기분나쁘게 했다면 죄송하단 말씀 먼저 드려요) 는 완전 깔끔하게 정리하시고..
그 곳에서 완전 멋진 인생 펼치시길 바래요..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 부럽습니다..^^2. ㅇㅇ
'13.6.9 5:57 PM (203.152.xxx.172)앞으론 전화오면 받지 마세요^^
3. 물개박수
'13.6.9 5:58 PM (125.177.xxx.76)원글님 박수~~~~~
짝짝짝~~~!!^^*4. ㅎㅎㅎ
'13.6.9 6:01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속이 다 시원하다..........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 승~~~~~~!!!!!!!!!!!!!5. 저도 물개박수~
'13.6.9 6:17 PM (125.177.xxx.30)너무너무 시원하게 잘하셨네요.
그 인간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겠네요.6. .............
'13.6.9 9:26 PM (1.244.xxx.167)너무 잘하셨어요.
내 속이 다 시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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