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 일 어떤가요?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3-06-08 12:03:59

베스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저런 아기 봐 주시는 분들 이야기 접할 때마다 내가 하면 절대 저렇게는 안 한다...이런 생각이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정말 해 볼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실은 오래 전 저희 아이 초등학교 때 입양기관 위탁모 봉사할까 알아보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딴소리 좀 하자면...

그 입양기관에서 그 날 전화받은 직원이 어린 아이 있는 집은 안 된다고 코웃음치며 응대하길래 살짝 상처받았던 기억이 납니다.ㅜㅜ

 

아무튼 이제 아이도 어느 정도 커서 손 갈 일 없고요.

제 자랑같아 민망하지만, 제가 책임감이 유달리 투철해 아기 잘 맡아 돌볼 수 있을 듯 싶은데, 어떨까요?

 

그런데, 문제라면 문제인 부분이 있는데요.

제 성격이 보통 원하시는 물고 빨고 하면서 '사랑으로 키워줄' 스타일은 아니예요.

왜 아기 보면, 몸 비비 꼬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 스타일은 아니라는 거죠.

막상 내 앞에 놓여 있는 아기 보면 좋아는 하지만요.

 

장점이라고 찾아보면...

동네에서는 인간관계를 거의 안 해서 마실같은 거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고, 저희 아이 태어나면서부터 tv 전혀 안 보는 집이고요.

흡연하는 식구 없고요. ㅎㅎ

 

아기 데리고 산책 정도야 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집 안에 아기에게 적합한 환경 제공할 자신은 있습니다.

 

저같은 성격 아기 보는 일에 적합할까요?

 

보통 아기네 가서 보나요? 시터 집에서 봐 주는 경우가 많나요?

일반적으로 시간은 어느 정도이고, 어느 선의 일 정도 하며, 급여는 어느 정도인가요?

IP : 58.240.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는
    '13.6.8 12:11 PM (180.65.xxx.29)

    시터 보다는 도우미 아줌마가 시터 역할도 함께 하는걸 원해요
    애만 잘 봐주세요 해도 결국은 집청소 잘하고 밥해놓고 이걸 원하더라구요
    원글님이 살림을 잘한다면 한번 해보세요.

  • 2. 보통
    '13.6.8 12:18 PM (1.217.xxx.156)

    아기집에서 봐주는 경우가 많아요 시터일도 도우미처럼 아기엄마와의 관계가 힘들어요 저런 글 보면 난 지심으로 아기 위하는 사람이니 잘할수있다 싶지만 고용하는 아기엄마들은 또 그게 아니거든요
    저희 엄마도 시터일 하셨는데 주변 사람들이 친할머니라고 생각할만큼 손주들 봐주듯이 해주어도 아기엄마한테 싫은 소리 듣고 그러셨어요 진심으로 해줘도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 3. ㅡㅡㅡㅡ
    '13.6.8 4:1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말그대로 사람을부리려해요 ㅠㅠ
    제성격엔 그게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직장인으로살아요

  • 4. ㅊㅊ
    '13.6.8 4:41 PM (39.7.xxx.74)

    윗분 말씀 맞아요
    시터만 하기 보다는 집안일 같이 하길 바라죠
    시터네 집에 가서 보면 트러블이 좀 적겠네요

  • 5. 원글이
    '13.6.8 6:26 PM (58.240.xxx.250)

    아, 집안일 같이 하는 사람을 찾는군요.
    그러면 안 되겠네요.ㅎㅎ

    아기 목욕 정도는 생각했지만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댓글들 고맙습니다.^^

  • 6. 마니또
    '13.6.8 10:29 PM (122.37.xxx.51)

    시어머님 시터일하세요 이웃집애기를 오후 8시까지 봐주시는데요 애만 데리고다니거나 먹이고 옷갈아입히고
    그정도만 하시는데요
    저도 살림과 같이 하는줄 몰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192 쇼핑몰 모노 스토리 옷 어때요? 2 마징가 2013/06/08 1,813
260191 맘마미아 프로에서 누구 엄마더라? 3 ?ㄱㄱ 2013/06/08 1,374
260190 60~70대 어머니 운동화나 워킹화 어떤 게 6 ... 2013/06/08 2,529
260189 자동차 여자모델? 3 플리즈? 2013/06/08 783
260188 칸막이없는가방속 정리할수있는 지지대? 2 2013/06/08 863
260187 쿨스카프에 대해 알려주세요 1 더워서. 2013/06/08 1,715
260186 관절염에 젤라틴요. 5 candy 2013/06/08 2,291
260185 철봉요법 허리에 좋다해서 8 .. 2013/06/08 4,273
260184 시터 일 어떤가요? 6 2013/06/08 1,397
260183 아들이 정말 웃겨요~ 1 엄마 2013/06/08 828
260182 친정엄마랑사이좋은딸들이 부럽네요.... 4 ..... 2013/06/08 1,453
260181 상복한복색상? 3 ... 2013/06/08 708
260180 전두환, 그를 찬양하는 것도 범죄다 4 샬랄라 2013/06/08 553
260179 볼링 치면 왼쪽 골반이 아파요 3 아파요 2013/06/08 4,059
260178 아래집에서 또 뛰지말라고 인터폰왔습니다. 68 ........ 2013/06/08 11,801
260177 월드컵 경기장 에서 콘서트 하는데 2 *** 2013/06/08 458
260176 함효주 오늘 오전 8시 사망했다네요 세상에 7 호박덩쿨 2013/06/08 13,922
260175 국내 연봉높은 직업 순위有 1 통계 2013/06/08 3,558
260174 진료의뢰서 동네병원 아무곳에 가도 발급해주나요? 3 .,, 2013/06/08 3,868
260173 남자에게 이별을 당한 경우 70%이상은 언젠가 다시 연락이 온다.. 11 리얼? 2013/06/08 6,999
260172 오일풀링 가끔 하는데 할때마다 감탄스럽긴 하네요.. 5 아직도 2013/06/08 5,813
260171 아들에게 삐졌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8 한소심 2013/06/08 1,039
260170 주말아침부터 스맛폰땜시...딸래미를... 3 흑흑 2013/06/08 675
260169 ‘전두환 추징법’이 연좌제라고? 3 샬랄라 2013/06/08 542
260168 올해는 매실열풍이 예전보다 덜하네요? 15 ... 2013/06/08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