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간에 뛴다고 인터폰온 아랫집.
어제 이사왔고.
5시지나 집에 왔고. 저녁준비하는동앗 제 앞에서
노래 나온다고 율동시작한지 20 분?
다리 몇번 찍긴했고. 다섯살여자아이에요...
이리저리 뛰어다니지는 않았구요.
층간소음은 무조건 윗집 잘못이지만
아파트살면서 이시간에 이정도도 양해가 안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고민입니다...
수박하나 사가서 인사를 해야하나
어제밤에 부엌창에서 담배핀것같은데..
가까이서 연기가 들어 왔거든요.옆집아니면 아랫집.
한번더 냄새나면 쳐들어갈지 한번 생각해봤어요.
앞으로가 진짜걱정이에요.이사를 잘못왔나봐요..
1. ...
'13.6.7 7:18 PM (211.202.xxx.137)담배연기는 위에서도 내려오더군요.... 1층에서 핀 연기가 꽤 높게 올라간다고 들었어요.
2. 님
'13.6.7 7:20 PM (175.223.xxx.252)저도 두돌아들 키우는 엄마인데요
일단은 저희가 애들 조심시키고 미안하다고 하는게 순서인것같아요.
혹시 아랫층이 신경예민한 몸안좋으신 분이루도 있고 전에 위층에 크게 데여서 이제는 나도 안당해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지금은 일단 맘푸시고 저녁맛나게 드세요.3. 님
'13.6.7 7:21 PM (175.223.xxx.252)계속 아래층에서 이건 부당하다 생각들게 행동하면 그때 대응하셔도 늦지 않아요.
지금은 맘 푸세요4. ...
'13.6.7 7:22 PM (218.158.xxx.163)놀이방 매트 같은 거 깔아주시고 그 위에서 율동하라 하시면 어떨까요?
5. ..
'13.6.7 7:23 PM (219.249.xxx.235)새로 리모델링해 이사온 우리 윗집... 최소 2시간이상 아이들 뛰고 구르고 장난감 반복적으로 던지고 굴리는 소리에 도저히 못참고 올라갈때마다 최소 3~4대 유모차가 문앞 계단위에 있네요.
한두번 얘기 하다가 이젠 포기햇어요. 이 집이 애기엄마들 모임 장소 인거 같아요. 진짜 미치겠어요.
에휴...5살아이 율동 정도는 애교로 봐주겠어요.6. .....
'13.6.7 7:30 PM (1.228.xxx.155)저희집이 맨꼭대기라 아랫집아니면 옆집이 유력해요.
근데 연기가 거의 안퍼지고 그대로 온걸보아 아랫집이 더 유력한거 같아요.. ㅎ
일단은 제잘못이니 조심시키고 할텐데 아무래도 애들이 어쩌다 띄는걸 잡을수 있을지...
매트는 세개깔려있는데 매트없는 부분에 와서 율동을 하다가 이렇게되었어요.. 흑..7. 흠..
'13.6.7 7:46 PM (39.119.xxx.150)시간에 상관없이 애들 쿵쿵거리는건 못하게 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낮에라도 쿵쿵거리면 짜증나고 머리아파요.
8. 그래도
'13.6.7 7:46 PM (121.167.xxx.92)000000님 말씀도 맞지만
저라면 윗집 아이가 낮에 저 정도 뛰는건 참아줄거 같아요.
하기사 소파나 침대 위에서 뛰어내리는건 저도 못참지만요9. 차차차
'13.6.7 7:47 PM (14.36.xxx.115)우리 윗집 사람들 같으시네요.
낮에는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저녁시간에는 지금도 애들이 막 뛰어다녀요.
전 말은 못해봤지만 뛰고 싶으면 애들 데리고 놀이터가서 뛰었으면 좋겠어요.10. ...
'13.6.7 8:02 PM (210.205.xxx.172)에고..이사 잘못 가셨네요...
그시간에 인터폰 오면...참내...
율동한다고 애들이 다다다다 뛰는줄 아시나보네요...
어쩌겠어요..정말 수박이라도 한통 사가셔서 분윅도 살필겸, 인사한번 나누세요...
담배는 경비실통해서 방송해달라고 하시구요...11. ^^
'13.6.7 8:20 PM (39.119.xxx.105)전 다 참는데 새벽한시랑 비올때 뛸때는 정말 돌겠더라구요
누가 집을 부수는 소리가 나요
비가 오니까 애들이 못나가고 뛰는건 이해하는데
넘 달리니까
이건 뭐
두어번 인텁하고 안되서 올라가서 조금만 쉬었다 뛰면 안되겠냐고 했어요12. ..
'13.6.7 8:33 PM (58.232.xxx.93)님이 아랫집이라고 생각하고 반대경우를 가정했을 때 너그럽게 이해해 줄 수 있으신가요?
(층간 소음 경험 경험해본 것을 가정했을 때) 그러면 원글님은 넋두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근데요, 원글님이 넋두리는 들어줄 수 있대도 그게 정당한건 아녜요. 아파트는 공동 생활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뛸 수 있는 시간이 정해진게 아니잖아요. 약간의 상식을 좀 챙기시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애 뛰어서 뭐라하는 것보다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들어야지요.13. 호박씨여사
'13.6.7 8:35 PM (112.153.xxx.163)어느정도의 소음은 좀 참을줄도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알고 보면 본인들도 아래층에 그정도의 소음은 내면서 살고 있을텐데....
자기자식 도 자기가 단속하기 어려워요
특별한 아이라서가 아니라 일반적인 아이들에게 그 정도면 생활소음 정도에 해당될거 같은데 요즘 아이들도 안쓰러워요
위층에서 조심해야하는거 맞지만 현대인들이 참을수 있을 정도의 소음도 참지못하는 예민함에 빠져있기도 하다더라구요
ㅌㄴ14. 헐
'13.6.7 8:41 PM (58.240.xxx.250)20분이나요?
시간 관계없이 그게 얼마나 고통인지 당해봐야 아는데, 탑층이시라니...ㅜㅜ
본인은 당할 일 없으면서 다른 집은 이해만 해 줘야 하나요?
죄송하지만, 층간소음으로 갈등 빚는 윗집의 전형적인 모습이시네요.
님도 담배건은 확실히 말씀하세요.
허나, 그것과 소음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님의 인식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15. ..
'13.6.7 8:51 PM (189.79.xxx.129)저희 동네는
평상시 오후 다섯시 이후, 일요일은 하루종일, 토요일은 오후 한시이후가,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소음이 있을시 항의를 할수 있는시간이더라구요.
처음이사와서 못 박다가 벌금 물뻔 했구요.
층간소음은 서로 조심해야 하는거 같아요.
대신 저 시간 이전엔 드릴을 박건 뭘하건 정말 미치도록 시끄럽지 않으면 해도 되는 시간이므로..
뭐라 안 합니다.16. .......
'13.6.7 9:45 PM (1.228.xxx.155)너무 열받지 마세요.. 몇몇분들.. 안좋은일 있으셨어요? ㅎㅎ
그냥 넋두리 한건데... 무조건 윗층잘못이라고 썼는데..
탑층은 처음살고 아파트 생활 30년 넘어요.. 어릴때부터요.
근데 전 아이가 없었을때는 나중에우리애 생ㄱ면 그럴텐데..
아이가 어린땐 우리애도 좀크면 뛰기도 하겠지.. 그리 생각하니까
뭐 그냥 이해하고 참게 되던데,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죠.
보통은 몇ㅇ번 뛰고 .그러면 한두번 참고 그러다 올라오잖아요 .
대부분은 늦은시간이나 너무 이른시간이나 심하게 뛰거나
근데 이사온다음날로 연락이오시니 좀 예민하신 분인가보다 싶어 걱정한거예요.
20 분 율동이지만 딸키우는분은 아시겠지만.
손과 고개짓, 허리갸웃둥하기가 대부분이고 발쓰는 동작은 정말 거의 없ㅇ습니다T.T
아예 초장에 경고를 한거같기도 하구요.
아래집 이런사람이니 알아서 조심하시라 정도?
아무튼 당연히 윗집에서 조심하는게 당연하고,
뭐 잘했다는것도 아니고요..
아이힌테도 많이 주의를 주었지만
아이인지라 걱정도 되고..
나중에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했네요.17. ..
'13.6.7 9:47 PM (175.116.xxx.211)이런글보면 저는 정말 아랫집한테 큰절이라도 올려야할것같네요.. 우리애가 좀 심하게 콩콩거리고뛰고 시끄럽게하는데 7년동안 인터폰한적 한번도없었네요.. 우리애가 좀 아픈아이라 제어가 힘든데 참아주는이웃만나서 너무감사해요 ..저는 어제이사온 다섯살아이 율동하는소음이 바로 인터폰할정도인가? 하게 좀놀라운데 많은분들이 원글님 질책하시네요.. 음.. 그렇구나..
18. ㅂㅂㅂㅂㅂ
'13.6.7 10:09 PM (182.208.xxx.185)자동차 놀잇감을 탄것도 뛰어다닌것도 아니고
다섯살 여자아이 동요 부르며 율동하는데
발구르고 그런것 거의 없어요ㅠㅠ
윰직임이.거의 없었으니 동요 율동이라고 원글님이 썼겠죠
아님 뛰었다던가 잡기놀이를 했다던가 설명을 하셨겠죠
층간소음이 뭔지....
엄마앞에서 재롱도 못부리고 ...아이가 안타깝네요..
에휴 건물을 이따위로 지어놨는지 ㅠㅠ
원글님 일단 당분간 작은 행동도 조심시키고
담배건 잘 살펴보시며
오늘은 맘 푸세요~~~~19. ^^
'13.6.7 10:14 PM (211.202.xxx.227)아랫집 지못미...
층간 소음 당해보시면 낮에 20분 살짝 뛴거 갖고 뭐라 한다는 말 못해요.
게다가 댓글에 비아냥까지...20. 허참
'13.6.7 10:49 PM (119.69.xxx.57)원글님 아랫집 진짜 예민한거 맞아요.
이사 오자마자 안면도 트기전에 참 경우없는 사람들이네요.
그래도 수박이라도 한 통 사서 인사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원글님 힝내셔요.21. 아이 먼저
'13.6.7 10:50 PM (220.86.xxx.20)주의 주는게 순서일듯..
22. dd
'13.6.7 11:12 PM (211.201.xxx.156)저는 다른집에서 밤 9시까진 피아노를 쳐도 그러려니 해요;
생활 시간대에는 사람사는 집들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6시에 아이 잠깐 뛴다고 올라오는건 예민한 집 아닌가요. 더군다나 매일 반복된것도 아닌데요.23. ....
'13.6.8 1:10 AM (49.1.xxx.221)전에 살던 사람이 조용하면, 전과 달라서 놀라서 더 그럴수있어요.
전 그냥 소파에 앉아서 웃고있는데 시끄럽다고 경비실에 민원넣었는걸요. 정말 황당했어요.
일상소음에도 까칠하게 굴었는데 요즘은 조금 조용하세요.
소음매트 두개 깔았고, 무조건 9시엔 재우거나 안자면 데리고 나갔어요.
암튼 이놈의 층간소음. 건설사오너는 아파트 안사나몰라. 지네가 지어놓은 집에서 살아봐야하는데.24. 111
'13.6.8 6:53 AM (223.62.xxx.92)율동이라면100프로 들립니다. 아랫집에 식구가 많이 살아 소음이 좀 있다면 모를까 어제 샌드위치데이라 처음으오 집에서 하루 종일 쉬는데 윗집아이 쿵 다다다다 따다다다다 다다다 어찌나 뛰어 다니는지 머리가 울리더군요. 올라가면 댓구도 안하고 문도 안열어줘요. 전세로 이사온걸로 알고 있어 제발 이사가길 바랄 뿐이예요. 아이기죽지 않게 놀이방 매트깔고 최대한 조심하세요
25. 답글들
'13.6.8 12:07 PM (211.208.xxx.94)참 꼬였네요. 전 몸풀고 신생아 키우면서(위로 2살 누나도 있어요) 누워있을때 아랫집 삼주간 인테리어공사하고 이사들어왔을 때 밤세 잠못자고 괴로워 낮시간까지 드릴질 망치질 삼주째해도 그러려니 하면서 이해했어요. 저희집 본가에 아이 둘 키우고 저녁때 데려와서 잠깐놀다 자구요. 주말되서 온전하게 보는데 어느날 애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오셔서 신나서 좀 뛰다가 인터폰받아서 미안했구요. 바로진정시켰어요. 그런데 아랫집 어느날 조용히 걸레질하는데 인터폰와서 드릴질하냐고. . 기가막히더라구요. 저희집은 아니고 다른집인데. . 아파트살면서 층간소음은 윗집아닌 옆집도 그럴수있구요 소리가 벽을타거나 엘레베이터타고 아래서 위로도 올라가죠. 그런게 싫으면 공동주택살면 안되죠. 지나친 소음은 분명 자제해야하지만 살면서 일어나는 생활소음은 어느정도 이해해야지 싶어요. 아랫집내려가서 말했죠. 누군가 드릴질할 일이 있었지 않겠냐 드릴질을 오후세시에 안하면 밤 아홉시에 하리. . 우리집은 아니지만 공동주택에서 살면서 어느정도의 소음은 이해하고 넘어가자. 너희 이사올때 삼주공사 몸풀고 어린아이둘 데리고 살면서 나 그러려니했다. 그런데요. 그 아랫집 여자가 몸풀고 애를 낳았는데 애가 밤세울고 시도때도없이 웁니다. 이제 걷기시작하고 뛰는건 금방이겠죠? 결국 그분도 다른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생길테구요. 서로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게 맞아요. 누군들 이웃에 피해주며 살고 싶겠어요?
층간소음 굉장히 거슬리고 괴롭지만 의도된 것이아닌이상 조금의 생활소음은 이해하던지 아니면 건설사에 항의 하시는것이 맞는거 같습니다.26. 웃긴다
'13.6.8 12:26 PM (116.36.xxx.31)본인이 참을수 있다고 남들도 참아야합니까??
나는 참을수 있어도 다른 누군가는 못참을 수도 있고 전에 살던 사람의 소음때문에 고생해서 앞으로 이사오는 사람한텐 처음부터 깐깐히 하겠다고 마음 먹을 수도 있는거겠죠(저기 위에 어느분이 쓰신것처럼)
공동주택살면서 뛰어도 되는 시간은 없는거라는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야말로 공동주택에 살지말고 단독 이사가야죠27. 웃긴다님
'13.6.8 9:17 PM (211.234.xxx.136)그럼 우는 아가를 잡아쳐서 뚝 그치라고 전화를 했어야 하나요?
글 똑바로 읽으시죠. 언제 뛰어도 되는 시간이.있다고했나요?
댁은 그럼 오전이고 오후고 도마질 망치질 해야할시간 전혀없이 살아야겠네요. 저두 위층아래층 소리다들리고 소변보는소리부터 물내리는 소리 다 들립니다. 그사람들 제가 전화해서 항의해야하나요?
제 성격이 덜 예민해서 참는다는게 아니구요. 의도적이지 않는 생활소음에대한 서로간의 배려가 필요하다는거구요. 그렇게 소음에 미쳐죽을듯 하던 아랫집도 결국 저희라인의 최고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너무 그렇게들 빡빡하게 살지말자는거죠. 글들써대는 뽄세가 워낙 삐딱하다는거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어찌들그렇게 치를떨며 사십니까?28. 웃긴다님
'13.6.8 9:21 PM (211.234.xxx.136)저는 그저 사람일은 겪어보지 않고는 모른다입니다. 아랫집 부부 사방에서 인터폰받느다고 이냐기들었는데 씁슬하더군요. 어찌 사람살이가 이럴까요? 조금만 너그러워지자는게 웃긴다님은 웃기신가봐요. 딱 보입니다 대체 어떤분이실지
29. 근데
'13.6.8 10:02 PM (122.32.xxx.25)주말엔 정말 집에서 쉬고 싶은데 윗집도 쉬어서 그런지 하루종일 아침부터 밤까지 애있으면 정말 주말에 뭐하는거지 싶어요.
저흰 왠만하면 참는편이지만 낮에 소음도 스트레스예요. 말그대로 낮이니 어린아이니 통제가 안되겠지해서 양해하고 참은거지 낮이라 괜찮치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