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부모님 다 70대시라 끝도없이 이어지는 병환, 수술 소식에 기운이 빠지네요.
전립선암수술, 무릎연골수술, 유방암수술, 골절수술, 또 재발......
네분이서 어쩜 이렇게 도돌이표처럼 편찮으신지...
부모님 건강에 대한 걱정이 기본이겠지만..
물심양면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자식으로서의 부담감,
그 모습이 결국은 3,40년후의 내 모습이겠구나 하는 우울함,
내집에는 갈길이 구만리같은 심란한 미취학 아동들...ㅠㅠ
사는게 뭔가 싶네요.
양가부모님 다 70대시라 끝도없이 이어지는 병환, 수술 소식에 기운이 빠지네요.
전립선암수술, 무릎연골수술, 유방암수술, 골절수술, 또 재발......
네분이서 어쩜 이렇게 도돌이표처럼 편찮으신지...
부모님 건강에 대한 걱정이 기본이겠지만..
물심양면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자식으로서의 부담감,
그 모습이 결국은 3,40년후의 내 모습이겠구나 하는 우울함,
내집에는 갈길이 구만리같은 심란한 미취학 아동들...ㅠㅠ
사는게 뭔가 싶네요.
충분히 공감가는 글이네요..
노후대책이 확실이 되어있으시면 자식에게까지 손벌리지 않아도 되는데..
남의일이 아닌것같네요...
한분만 아프셔도 힘든데 돌아가면서 그러신다니 걱정스럽겠어요..
하지만 자식이니 내몰라라 할수도 없고....답이 없네요..
최근들어 자꾸 부모님들 아프기 시작하시고.....
제 몸도 예전같은 팔팔함은 싹 사라졌고..... 여기서 더 지나면 아프기 시작할텐데..
미래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네요.
전 그냥 60 정도까지만 살고 싶어요.
그 정도면 아이도 어느 정도 자기 앞가림은 하고 살겠죠..
제 몸도 예전같은 팔팔함은 싹 사라졌고2222
님 맘이 고대로 제 맘이네요;;
마흔까지만 산다..
넘 좋은 생각이네요.. ㅠ ㅠ
멀리 갈것도 없어요
마흔 이후부터가 다 잉여적 삶 같아요
윗님들은 다 젊으신가봐요.
전 39인데 마흔에 죽으면 아직 애가 어려서 걸리네요...
삼십대일때 내가 쓴글이 이랬겠죠 그때 82쿡이 있다면 그로부터 십년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잘해드릴껄 후회하면서 나름 여유롭게 내 시간 가지며 살어요 애들도 제 앞가리은 아니고 알아서 하구요
진보신당이나 사회당 녹색당같은
좌파정당에 투표해야 해요.
그러나 한국에서는 언감생심!
좋은 날은 영원히 안옵니다, 그게 한국인들의 운명.
우리나라는 희생의 무한반복 나라인거 같아요...자기의 삶이 없이, 부모 자식, 효도라는 명분아래 계속 대를 이어 희생하다보니, 서로 돌아가며 힘든 세월이 반복되는거 같아요..
주체적으로 사는 분위기가 된다면, 서로 부담 덜면서 자유롭게 살 수 있을텐데...
그래도 그나마 자식 위해 돈쓰다가 노후대책 안 된 부모들은 자식들이 위해드릴 명분이라도 있는데...자기 위주로 살면서 해준것도 없는데, 늙어서 자식에게 의지하려는 부모들은 참 답이 없고...암튼 그러네요...
젊어서부터 건강관리 열심히 해야 자식들한테 그나마 부담안주는 길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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