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냉장고를 바꾸려고 하는데
요즘 새로나온 와이드형 넓은 냉장고로 할지
양문형으로 할지 고민이예요
양문형이 좁고 불편해 보여서 냉자고 교체를 미뤄왔는데
막상 새로나온 넓은 냉장고를 보니까
냉동실도 밑에 있는게 불편해 보이고
냉장실 문을 열고 닫을때 부담스러워 보여서 선뜻 결정하기가 어럽네요
혹시 새로운 와이드형 냉장고를 사용하고 계신분 있으면
양문형에 비해 어떨지 궁금합니다
20년 만에 냉장고를 바꾸려고 하는데
요즘 새로나온 와이드형 넓은 냉장고로 할지
양문형으로 할지 고민이예요
양문형이 좁고 불편해 보여서 냉자고 교체를 미뤄왔는데
막상 새로나온 넓은 냉장고를 보니까
냉동실도 밑에 있는게 불편해 보이고
냉장실 문을 열고 닫을때 부담스러워 보여서 선뜻 결정하기가 어럽네요
혹시 새로운 와이드형 냉장고를 사용하고 계신분 있으면
양문형에 비해 어떨지 궁금합니다
저 와이드형 쓰고 있는데요.
좋은 점은 넓어요. 넓어서 수납도 잘되고 문 여닫을때 냉기 빠지는것도 덜해요. 예쁘고 문 열고 닫을때 힘도 덜들고요.
단점은 냉장고 열어도 한눈에 안들어오니, 오른쪽 열었다가 '아 왼쪽에 놔뒀지'하고 닫고 다시 왼쪽 열고 ㅋㅋㅋ 이런게 좀 있어요. 오른손잡이니까 오른쪽에 많이 사용하는 것들 반찬들 두는데, 가끔 자리 부족해서 왼쪽에 두고 잊어버릴때도 있네요. 그럼 상해서 버리고 ㅠㅠ
냉동실은 의외로 괜찮은 것 같아요. 별로 불편한것도 모르겠고 냉기도 조금만 빠지고.
일반형에서 (양문형 안거치고) 와이드형으로 바꾼지 1년인데요.
편해요. 냉동실 아래 있는거 별로 안 불편해요. 서랍이 쑥 나오니까 찾기 쉬워요.
서랍 뺄때 무게가 냉장고 문 여는 무게보다는 더 있긴 하죠.
일단 냉장실이 옆으로 넓으니까 넓은거 얼마든지 들어가고요..
그러면서도 접이식 선반도 있고, 절반씩 자유롭게 높이 조절도 되서 높은 냄비도 통째로 넣어요.
한마디로 넓은거, 높은거, 긴거 등등 모양 상관없이 다 넣어요.
급할땐 후라이팬 째로도 막 넣어요.
용량이 같아도 모서리에 걸려서 죽는 공간이 없으니까 훨씬 쓰기 편해요.
저는 전부터 이런 스타일이 꼭 써보고 싶어서..남들이 뭐라고 하건 내가 직접 써보자는 맘으로 샀어요.
그리고 얼음이 나와서 너무 좋아요..얼음 많이 먹는 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