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책상 모서리에 이마를 부딪혀 혹이 어마어마하게 났었던
13세 남아인데요,
한달만에 점검차,(아직 이마 정중앙에 피가 고인 게 만져지기도 해서요)
응급실 갔었던 그 대학병원 신경외과에 방문했더니,
그날 찍은 CT 결과,
뇌의 정중앙에 낭종이 보인다고 MRI를 꼭 찍으라고
아주 강하게 얘기를 하네요.
의사선생님 정말 무섭더라고요. 환자와 보호자를 제압하는 말투 ㅠㅠ
그래서 이따 찍기로 예약하고 집에 와서 대기중인데,
조영제도 걱정스럽고,
결과도 걱정스럽고, 인터넷 뒤져봐도 잘 모르겠고...
저에게 뭐라도 한말씀 해주세요...ㅜ
조영제는 링거 형태로 꽂아서 들어가는거지요??
저는 머리부분 CT를 찍어본 적이 있었고
그때도 조영제를 맞았는데,
온몸의 중앙을 타고서 찌르르 훅 뜨거워지더라고요.
걱정입니다....다음주에 결과 들을 때까지 오만가지 걱정 안고 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