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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전순결을 지키려는 사람이든 아니든 제발 서로 존중하자구요.

.....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3-06-07 11:06:22

제가 보기에는요, 이 문제는 서로 폄하하면 끝이 없어요.

그리고 솔직히... 왜 저런 논란이 자주 되냐면 혼전순결 지키려는 사람들이 본인만 지키면 상관없는데

그걸 지키지 않는 다른 여자들을 엄청나게 매도하고 심지어는 걸X라고 욕하니까 논란이 붉어지는 거잖아요.

반대의 경우보다 그런경우 훨씬 많이 보거든요?

아니라고 하시겠죠? 근데 대충 한국사회 분위기가 그래요.

여기 82 게시판만 보아도 연애 때 경험있는 여자 얼마나 안좋게 보고 몸간수 못한다고 쯧쯧거리고 그러나요?

제 주변만 봐도, 그렇게 걱정될 정도로 문란하게 사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여자도 사람이고, 감정있는 동물이예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안전하게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 왜 없겠어요?

그걸 가지고 또 몸으로만 해야 사랑이냐? 고 비꼬는 사람들 물론 있겠지만 그런건 신경 안쓰구요.

혼전경험이 있으면 혼후순결 못지킬 확률이 더 높다구요? 정말 이것만큼 억지스러운 통계자료와 편견 처음보겠네요.

아뇨, 그건 그 사람 인성 문제죠. 남자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여자는

내 가정 지키려는 마음 있고 아이들 소중하면 겁나고 걱정되서라도 그런 행동 어지간하면 못해요.

 

남자들이 여자들 억압하려고 만들어놓은 잘못된 성관념에 여자들 스스로가 거기에 맞추어지고 싶어서

낑낑거리며 들어가는 꼴이예요. 왜 같은 여자끼리 그렇게 서로를 못잡아먹어 안달해야 하나요.

잘못된 관념은 우리가 노력해서 바꾸어 나가야죠. 제발 그 정도로 고등교육 받은 여성이면, 주체성을 가지고 삽시다.

성병때문에든, 임신문제때문에든, 종교때문에든, 아니면 무슨 이유던지간에 지키려는거 좋다 이거예요.

다만 내 생각과 다르다고 상대방 물어뜯지는 맙시다. 정말 보기 안좋네요.

 

 

 

IP : 175.223.xxx.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7 11:09 AM (203.226.xxx.140)

    제말이요. 그런여자들이 마초보다 더해요.
    순결이 무슨 물건도 아니고 준다 만다. ㅡ.ㅡ
    웃겨요. 남자들 생각에 놀아나는거죠.

  • 2. 불륜왕국
    '13.6.7 11:12 AM (175.117.xxx.35)

    윗님 벌써 물어 뜯었다..

  • 3. ^^;
    '13.6.7 11:32 AM (211.177.xxx.2)

    지꺼 지맘데로 하는걸 뭐라하는건 에너지 낭비입니다^^

  • 4. ㅇㅇㅇㅇ
    '13.6.7 11:55 AM (218.159.xxx.248)

    혼전순결 지키려는 사람들이 본인만 지키면 상관없는데

    그걸 지키지 않는 다른 여자들을 엄청나게 매도하고 심지어는 걸X라고 욕하니까 논란이 붉어지는 거잖아요. 2222

  • 5. ㅇㅇㅇㅇ
    '13.6.7 11:57 AM (218.159.xxx.248)

    옛날 의식들이 그렇죠.. 빨래터에서 아낙들 끼리 누구누구 처녀인데 임신했네 화냥년이네.. 찢어죽여야 되네..

    이런소리들 하고 살았던데 우리 과거였어요.

    그 공격성이 그대로 자기자신에게도 적용되어 혼전순결.. 섹스 = 죄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인식을 해버리고.

    남들도 그 틀에 맞춰서 욕하고 있는거죠..

    실제는 그 무의식에 의해 스스로도 피해자가 되는건줄도 모르구요.

  • 6. ..........
    '13.6.7 12:05 PM (58.231.xxx.141)

    혼전순결 지키려는 사람들이 본인만 지키면 상관없는데

    그걸 지키지 않는 다른 여자들을 엄청나게 매도하고 심지어는 걸X라고 욕하니까 논란이 붉어지는 거잖아요.33333

    자기들이 먼저 문란하네 어쩌네 아무하고나 자는 여자가 어쩌고 저쩌고 해놓고 자기들 비난하니까 또 발끈.

    진짜 남자 마초보다 더 심한 여자 마초들이죠.

  • 7. ㅇㅇ
    '13.6.7 12:12 PM (175.117.xxx.35)

    여자들이 더 심한건 그런 여자들이 자기 남자한테
    꼬리 치치 않을까 하는 심리가 있는듯~
    괜히 친한 친구에게 이성친구 소개시켜주지 말라는 말
    있는게 아니죠..
    실제로 주변에 그런 경우 봐서...

  • 8. ㅁㅁ
    '13.6.7 12:16 PM (122.32.xxx.13)

    혼전순결 지키려는 사람들이 본인만 지키면 상관없는데

    그걸 지키지 않는 다른 여자들을 엄청나게 매도하고 심지어는 걸X라고 욕하니까 논란이 붉어지는 거잖아요.4444444444

  • 9. ......
    '13.6.7 2:07 PM (39.7.xxx.202)

    가끔 처녀막 재생수술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본인의 선택에 당당한데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먼저 의문이네요. 여기서 혼전순결주의자들이 왜 이렇게 비난의 대상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걸x 라는 단어는 지극히 남성적인 프레임에 매몰된 단어인데 , 이런 단어에 스스로 트라우마를 가진 분들이 제법 되는거 같다는 의구심마저 드네요.
    솔직히 요즘 사고방식으로는 30 넘도록 성경험이 없다면 어딘가 문제있는 사람으로 치부되어 경향성이 있어서 본인의 무경험을 부러 드러내지 않아요. 대체 혼전순결을 자랑처럼 여기는 사람은 어느 세계 사람인지~?

  • 10. 초코라떼
    '13.6.7 2:38 PM (84.114.xxx.246)

    자기 할대로 마음대로 하는건 상관없지만 혼전순결 안지킨 사람들이 욱하는건
    단순히 비난해서 욱하는게 아니라
    자기도 뭔가 잘못됐나 싶은 확신이 없어 말도 안되는 이유대고 합리화시키 시키는것같아 그게 더웃기던데요
    괜히 발끈하는거 같아 보여요

  • 11. 초코라떼
    '13.6.7 2:48 PM (84.114.xxx.246)

    그리고 원글님 글자체가 편파적입니다 그렇게 자식생각하면서 왜 혼전순결 하나 못지키나요
    자격이 아니라 자질을 얘기하는거에요 풉

  • 12. 초코라떼
    '13.6.7 2:53 PM (84.114.xxx.246)

    몸으로만 사랑해야한다는 말을 비꼰거라니. 글의 요지 좀 다시 파악하고 오시죠
    뭐라고 했는지.

  • 13. 동그라미
    '13.6.7 3:56 PM (121.188.xxx.90)

    혼전 순결 지키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매도한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편견이에요.2222

    옛날 어르신들이 100프로 혼전성관계 전혀 없이 결혼식하는거 아니었죠.. ㅎ
    결혼식같은거 하지 않고도 혼전임신.. 아니면 그냥 동거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었잖아요.
    혼전비성관계자들이 혼전성관계자들을 비꼬거나 하찮게 본다는것은 편견입니다.
    그렇게 비꼬는 사람들은 어른신이건 젊은 사람들이건 성겸험 유무와 상관없이 어딜가나 있습니다.
    반대로 또 다른 사람들은 혼전비성관계자들을 고리타분? 고루함? 구시대적인 생각으로 치부하며
    하찮게 보고있으니 이 생각들이 자꾸 돌고 돌아 서로를 비난하고만 있는거죠.
    사실은 그럴필요조차 없는 문제인데..

    그리고, 혼전성관계에 대해 토론 주제로 언급된다는거 자체가 전 이해가 안가네요...
    이게 옮고 그름의 문제도 아닌데 토론을 왜 해야하며..
    도대체 서로의 생각을 왜 남에게 관철시키려 하며..
    왜 자신들이 옳다는 생각을 가진채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못하겠다는 늬앙스를 풍기고,
    비꼬고 있는거죠..? 저기 옆에 베스트글만 봐도 그래요..
    본인들은 도저히 이해못하겠다는 전제를 깔아놓고 비꼬고 있는데 타인을 뭘 이해하고 뭘 궁금해한다는건지.. 참..

    혹여 혼전비성관계를 자랑처럼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무시하세요. 서로가 상대방을 무시하는 그 생각 자체가 잘못된거죠.
    사실 연인간의 혼전성관계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거 없어요.. 그걸 옛날처럼 숨겼느냐 안숨겼느냐의 차이일 뿐인겁니다.

  • 14. 서울남자사람
    '13.6.7 5:19 PM (211.44.xxx.178)

    30억원 가지고 시집오는 여자보다
    순결한여자가 훨좋습니다.
    남자들이 말못하는 고민...아내가 순결하지못했다는거...

    결혼후 바람피는데 30억 더듭니다...정신적인것까지..

  • 15. 이 글은
    '13.6.7 9:38 PM (121.168.xxx.238)

    제목만 서로 존중하자고 써놓고 결국 어느 한 쪽을 비난하려고 쓴 글이네요
    글 쓰면서 이렇게 명백한 자가당착도 못 느끼셨습니까?

  • 16. 그리고
    '13.6.7 9:41 PM (121.168.xxx.238)

    붉어지는 거잖아요.(X)
    불거지는 거잖아요 (O)
    동조 댓글 다신 분들도 다 그대로 쓰셔서 좀 놀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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