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귀가 미칠듯이 나와요.. 이거 해결하신 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26,999
작성일 : 2013-06-07 11:03:47
제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데.. 
병원에 가도 고쳐지질 않아요.. 

정말 사회생활 하기 힘들정도예요.. 

그리고 걷기 운동하다가도 
항문에 신경을 안쓰면 저도 모르게
소리도 큰 방귀가 
뿍-----  하고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래기도 해요.. 


어쩌다가 한 번 나오는 방귀는 시원하기라도 하지.. 
이건 연속적으로 배와요.. 

그래서 조심해야 할 자리에서는 정말 미치겠고요.. 
같이 차 타고 가기도 힘들 지경이에요.. 
방귀가 제가 참으려고 노력해도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올까봐요.. 
실제로도 의지와 상관없이 나오고요.. 


배도 제가 볼때 
나왔는데.. 
이 나온 모양이 까스가 찬 것 같아요.. 


산부인과에서도 배에 가스가 많이 차서 
자궁을 누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스 없애는 것을 먹었는데.. 
마찬가지에요..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 별다른 소견없고.. 
역류성 식도염있어요.. 


저와 같은 고민에서 해방되신 분 있으신가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요.. 
그리고 이것뿐만이 아니라 
몸이 약해요.. 

매일 저녁에 걷기 운동 1시간정도 하고 밥도 많이 씹어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어디서부터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해주시는 조언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220.81.xxx.2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7 11:07 AM (218.159.xxx.248)

    병원가보시구요. 고구마 같은거 드시지마세요.

  • 2. 루비
    '13.6.7 11:09 AM (110.70.xxx.72)

    저두 심해요
    특히 밀가루 음식 먹음 더 하구요
    얼마전에 현미과립형 효소 먹기 시작했는데
    좋아졌어요
    밀가루 음식 끊어야해요
    저도 못끊지만 확실히 안먹은날은 영 좋더라구요

  • 3. ..
    '13.6.7 11:23 AM (203.226.xxx.93)

    병원 다니고요. 밀가루 음식도 거의 안 먹어요.
    소화력이 약하고요. 사과랑 오렌지를 좋아해서 식후에 하나씩 먹 긴해요. 이것도 끊어야 할까요?

  • 4. 잘모르지만
    '13.6.7 11:39 AM (116.125.xxx.243)

    유산균. 꾸준히 드셔보세요
    여기서. 알게된. 현미김치도. 장 에 좋다더라구요
    비타민씨도. 배출되는 과정에서 장에 좋다구하구요
    저같으면. 해외 직구. 싸이트 등에서 비타민씨와 유산균 사서 한두달 이상 꾸준히 먹을거 같아요
    장만. 좋아져도. 소화력. 좋아지고 체력 좋아져요

  • 5. 행복한 집
    '13.6.7 11:39 AM (183.104.xxx.158)

    단백질음식을 제한해보세요.
    특히 고기요.

  • 6. 저는
    '13.6.7 11:40 AM (203.142.xxx.231)

    저는 저녁대신 카스피해요구르트 먹으면서 뿡뿡이에서 탈출했어요
    인터넷에 보면 종균도 팔고, 분양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집 가까우면 제가 좀 나눠드리면 좋을텐데... 저는 이태원이요

  • 7. ===
    '13.6.7 11:49 AM (61.102.xxx.11)

    저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아니지만 몸에 안 맞는 걸 먹으면 방귀가 굉장히 심해지더라구요. 예를 들어 우유 같은 것이요.

    원글님한테 안 맞는 것을 먹어서 그럴 수도 있으니 하나씩 끊어보세요. 사과, 오렌지는 일단 산이 많으니 위에는 별로 안 좋거든요. 일단 일주일 정도 끊어보시고 그래도 계속 된다면 사과나 오렌지 문제는 아니겠지요.
    하나씩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8. 세이버
    '13.6.7 12:04 PM (58.143.xxx.36)

    위장이 안좋으신분들은 물이나 쥬스같은 액체 섭취를 줄이시는게 좋아요.
    여기도 종종 올라왔던 밥따로 물따로 란 식이법이 있는데
    식체가 잦거나 설사 복부팽만이 심하신 분들한테 수분은 독이에요.
    국이나 찌개를 즐겨드시거나 평소에 쥬스나 음료를 많이 마시는 편 아니신가요?
    밥따로 물따로는 식사할때는 가급적 국물이나 물종류를 피해서 먹고
    목이 마르거나 할때는 공복이나 저녁에 먹으라고 되어있어요.
    저같은 경우도 항상 식사후에 체기가 있어서 힘들어했고
    심한경우는 편투통이랑 뒷목이 뻣뻣해지기까지 했거든요.
    지금은 국물은 거의 안먹고 수분섭취는 저녁에만 해요.
    그후로 설사증세가 없어져서 너무 좋아요.

  • 9. ^^
    '13.6.7 12:42 PM (211.36.xxx.175)

    캡슐 유산균 드세요. 효과 많이 보실거예요

  • 10. ㅡ.ㅡ
    '13.6.7 1:08 PM (175.196.xxx.53)

    전 방귀가 너무 안나와 배에 가스가 가득하여 무지 답답해서 걱정인데..부럽다고 하면 안될라나요..

  • 11. 케겔운동
    '13.6.7 1:46 PM (222.251.xxx.194)

    근육이 나이들수록 약화되니까. 하면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과민성이면 자극적인 음식 줄이시면
    도움되지 않나요? 저는 커피, 우유, 매운 음식, 술 먹으면 신호가 바로... 본인한테 편한 음식 골라서
    드세요.

  • 12. 저도
    '13.6.7 3:23 PM (211.51.xxx.98)

    비슷한 증상인데요. 캡슐형 유산균 1알씩이 정답이예요.
    한달쯤 계속 먹고 있는데, 소화력도 좋앚서 요즘 소화제를 거의
    안먹네요. 원래 역류성식도염과 경미한 위염이 있었는데
    이게 다 나았는데도, 정말 조금만 더 먹으면 소화가 안되서
    죽을만큼 힘들었거든요.

    위가 안좋으면 자연히 장도 안좋아진다는데
    제가 딱 서서히 장도 안좋아지더라구요.

    가스가 많이 차서 운동할때 연속 방귀는 기본이고, 용변도 자주
    보고 힘들었는데, 여기서 유산균 글을 보고
    약국에서 유산균을 추천받아서 지금 한달째 먹고 있어요.

    가스는 싹 없어졌고, 용변 자주보는 것도 적어도 1회 이상은 줄었네요.
    유산균은 적어도 3개월 이상은 먹어야 한대서 별 기대없이 먹고 있는데
    고민하던 증상이 없어졌어요. 차츰 더 좋아질걸로 기대하고 있네요.

    저는 듀오락 아이비에스를 60캡슐 6만원에 사서 먹고 있는데
    이게 아마 요즘 나오는 유산균 중에서 제일 핫한가봐요. 가격이 조금 비싸서
    이거 다 먹으면 여기서 누군가 좋다고 했던 대웅제악 락피더스 한번
    먹어볼까 싶어요. 온라인으로 구하면 가격이 좀 싼거 같아서요.

  • 13. ..
    '13.6.7 3:30 PM (203.226.xxx.183)

    요기 여러가지 있는것 다해볼께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밥따로물따로는 좀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지인이 이걸 충실히 지키는데.. 몇년 하다가 담석? 걸렸어요. 뭐라고 설명해주는데 제가 잘 이해 못했고요.

    사실 배도 너무 차고 그래요.
    여기 있는거 다 해볼께요.
    위에 위에님 정말 방귀나올때 미쳐요.
    넘 힘들면 제 자신을 꼬집고 그래요.
    부러운거 아니에요.

  • 14. ..
    '13.6.7 3:34 PM (203.226.xxx.183)

    위에 저도님 증상이 저랑 비슷하세요.
    역류성식도염.위약하고 장약하고 연속방귀..
    사실 항상 방귀가 항문에 대기하고
    어제 저녁 걷기 운동하는데 방귀가 저절로 나오고요.
    저도 당장 사서 먹어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15. ^^
    '13.6.7 6:19 PM (182.219.xxx.110)

    저는 원글님 만큼은 아닌데
    며칠 전 조용한 매장에서 남여 총 5명 정도 있었는데
    큰 소리로 가스가 갑자기 나도 모르게 나와서
    모든 사람들이 얼음 되었어요....
    요즘 나도 모르게 가스 나와서 좀 웃겨요..

  • 16.
    '13.6.7 7:12 PM (218.148.xxx.50)

    이번 겨울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심해지다 못해,
    항생제를 써도 일주일씩 가는 장염을 3일 걸러 앓고 살았는데
    회사 옮겨가는 기간 중 시간이 한달 떠서 그 때 핫요가 미친듯이!!! 했거든요.
    기본 하루 2시간.
    시간 여유되는 날은 오전 오후 합쳐 3시간도 했어요.

    그랬더니 생리통은 90%쯤 좋아지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한 70~80% 좋아지더군요.
    요거트 매일 먹고 물 자주 마시고 하루 5km이상씩 매일 걸어도 전혀 좋아지지 않던
    빵빵하게 가스차서 올라오던 배도 꺼졌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위에서 식도로 자꾸 뭐가 넘어오던 증상도 정말 많이 좋아졌구요.

    날 더워서 등록하기 꺼려지긴 하겠지만 핫요가 강추해요.
    전 몸이 너무 좋아진 것 땜에 요가 삼매경 빠져서 요즘도 하루 1시간씩은 꼭꼭 하는 중이랍니다.
    이젠 막 요가 좀 더 잘 해 보려구 복근이랑 팔 근력운동을 따로 하게 되는 그런 상황?! ㅎ
    여튼, 핫요가 강추해요.

  • 17. ..
    '13.6.7 8:26 PM (220.81.xxx.220)

    ^^ 정말 힘드셨겠네요.. 전님 .. 저도 핫요가 좀 알아봐야겠어요..

  • 18.
    '13.6.8 11:10 PM (122.32.xxx.25)

    다들 자기만에 방법을 찾으셨네요 ㅜㅡㅜ 전 가스도 자주지만 냄새가 ㅠㅡㅠ 이것도 유산균으로 될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873 지금 덥지 않으세요? 12 .... 2013/06/07 1,456
259872 인간관계에서 가장 해로운게. 3 ..... 2013/06/07 2,076
259871 갤럭시 노트2. 옵티머스G 할부원금 440,000 5 휴대폰 2013/06/07 1,307
259870 위내시경 받은 다음다음날 매운음식? 3 내시경 2013/06/07 1,398
259869 남편 취미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 것이 무엇인가요? 16 리나인버스 2013/06/07 2,317
259868 펜션 예약 인터넷으로 믿고 해도 될까요? 2 그냥 2013/06/07 713
259867 상대적 열등감 20 연두 2013/06/07 4,554
259866 오피스텔 월세 (주인 입장) 6 오피스텔 2013/06/07 2,059
259865 정수기 관리 셀프로 하시는 분 계세요?? 7 .. 2013/06/07 2,183
259864 에버랜드로 싸갈 만한 적당한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9 음.. 2013/06/07 2,904
259863 "웹툰" 다음날 보는거 질문이요? 다시시작 2013/06/07 285
259862 스테이크..잘 익혀 먹지 않는 거....정말 괜찮나요? 2 궁금 2013/06/07 1,676
259861 원전 정말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8 흐미 2013/06/07 1,246
259860 최외출, 지역위원장 내정…'제2 새마을운동' 시동 4 세우실 2013/06/07 583
259859 공사업자와 의 다툼 2 .. 2013/06/07 488
259858 (19금)부부 관계문제요 6 관계 2013/06/07 6,246
259857 오드리 헵번이 주름 있어도 ... 9 맛사지로.... 2013/06/07 2,488
259856 윗집에서 구두약냄새가 나요 가드니아88.. 2013/06/07 678
259855 침대 침대 2013/06/07 326
259854 집에서 생애 첫 스테이크 하려고요. 고기 구입부터 차근히 알려주.. 6 오늘은고기 2013/06/07 2,340
259853 에트로백 나이들어 뵈나요 10 팔랑귀 2013/06/07 3,841
259852 살찌니까..옷태가 너무 안나요.. ... 2013/06/07 966
259851 결혼하기 전에 서로 다 털어놓는게 맞는건데 도대체 어디까지?? 7 결혼을 한다.. 2013/06/07 2,430
259850 매실 몇키로씩 담그시나요? 3 매실초보 2013/06/07 1,288
259849 토마토 맛있고 저렴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1 .. 2013/06/07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