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후 어떻게 에프터를 거절할까요?

어떡하지? 조회수 : 4,324
작성일 : 2013-06-06 16:42:28
소개팅을 했는데요
한 달동안 3번 만났구요
마지막 3번 째의 만남에서 더 이상 남자로서의 호감이
전혀 느껴지질 않았어요.
근데 헤어지기 전에 다음에 만날 약속을 해버린 상태예요.
그 이후로 카톡할 때도 일부러 늦게 답장 보내고 답변도 짤막하게
형식적으로 하고 있는데 남자분이 꽤나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셔서 어떻게 완곡하게 거절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아싸리 좋아하고 있으니 진지하게 만나보자라는 돌직구를 날리면
"죄송한데 인연이 아닌 거 같다. 좋은 사람 만나시라"하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라서 다짜고짜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어떻게 하면 '그나마 정중하게 거절'할 수 있을까요?

IP : 118.33.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6 4:48 PM (203.152.xxx.172)

    헤어짐에도 예의가 있어요.. 막무가내로 잠수타고 그런사람들 정말 인간성이 보이죠..
    정 만나서 말씀하기힘드시면 전화로라도 사실대로 말씀하시고 그분께도 인사할 기회를 주세요.

  • 2. 그냥
    '13.6.6 4:51 PM (175.212.xxx.246)

    솔직하게 말하면 됩니다
    그사람도 무슨 산속에서 살다 막 하산해서 한 첫 소개팅 아닌 경우에야 다 이해합니다
    만나서 거절하지 말고 그냥 문자나 전화로 하세요
    거절을 만나서 하는건 연인들이 하는거지 고작 소개팅한 남녀가 거절을 만나서 한다라...
    그 남자분 더 열받을겁니다
    남자들도 데이트약속으로 외출할때 투자많이 하고 신경많이 써요

  • 3. 원글이
    '13.6.6 4:58 PM (223.62.xxx.51)

    카톡으로 답장이 늦거나 전화를 피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남자분도 어느 정도 눈치챌 거라고 생각했는데...아무래도 카톡으로 단호하게 말하는 쪽으로 해야겠어요. 그 분이 저 좋다고 한 것도 아닌데 쫌 오바가 아닐까? 했거든요...

  • 4. 피터캣22
    '13.6.6 5:28 PM (182.210.xxx.201)

    연락 피해도 계속 카톡 보낸다니...눈치 좀 없을듯.
    단호하게 예의 지켜서 안 맞는 것 같다고 하세요.

  • 5. 애플
    '13.6.6 6:42 PM (49.144.xxx.74)

    그런 식으로 피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확하게 말씀하세요.
    눈치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시는것도 별루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668 아이들 머리 어떻게 감기세요? 7 휴우 2013/06/06 850
260667 천연염색약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3/06/06 1,112
260666 마그네슘 드셔보신분들이요. 10 .. 2013/06/06 7,196
260665 부동산에 웃돈 주는 거 일반적인가요? 5 복비 2013/06/06 1,167
260664 사주 관상을 믿으시나요? 6 가라사대 2013/06/06 4,031
260663 "박정희 생가를 갔다와야지만 생활수급을 준답니다.. 11 2013/06/06 1,762
260662 평상형 침대에 매트리스없이 요까는거 괜찮나요? 14 질문 2013/06/06 3,858
260661 정말 대출없는 아파트집주인..별로 없나요? 6 ? 2013/06/06 2,729
260660 마늘 짱아치 알려주세요 별이별이 2013/06/06 521
260659 절인배추가 익어버렸어요~~~ 6 에구구 2013/06/06 1,455
260658 쿨매트추천좀해주세요 2 ... 2013/06/06 967
260657 '빤스' 없는 변태 윤창중을 위해 4 손전등 2013/06/06 1,305
260656 낼 에버랜드 가려는데 싸게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에버 2013/06/06 970
260655 광주시민들, '채널A' 시청거부 나서나 3 샬랄라 2013/06/06 899
260654 현충원부터 "北 대화 수용 다행"까지 긴박했던.. 1 참맛 2013/06/06 519
260653 썬크림 많이 발라도 소용없나봐요. 14 슬픈이 2013/06/06 9,188
260652 주니어 옷을 어디가면 많은가요? 1 dd 2013/06/06 1,181
260651 싸운뒤 말도안하는 남편 어찌해야되나요?? 20 ........ 2013/06/06 3,165
260650 주먹 쥘때랑 손가락 펼때 더디면 류마티스 증상인가요? 2 굼이 2013/06/06 3,080
260649 영화 추천해 주세요. 10 순이엄마 2013/06/06 1,126
260648 염색기능사 자격증반 만들면 잘 될까요? 봇티첼리핑크.. 2013/06/06 733
260647 여러분들 구호, 타임, 띠어리, 모그 다 잘 아세요? 7 바니타스 2013/06/06 3,698
260646 뚱녀인데 살빼기 기찮아요 25 사랑스러움 2013/06/06 5,564
260645 기사) 집보다 학교가 좋은 아이들 8 ... 2013/06/06 1,772
260644 청양고추 장아찌 어찌 담아요? 3 minera.. 2013/06/06 2,322